샬롬^^ 2024. 10. 4(금) 왕하 18:1-16, “히스기야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지금까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역사가 교차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왕하18장부터는 남유다의 역사에 대해서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대제국에 의해 BC.722년에 완전히 멸망했기 때문입니다.
남유다는 BC.586년에 멸망하기에 오늘 본문부터 시작해서 왕하25장까지 136년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왕하18장 ~ 20장까지(절수도 김) 아주 길게 남유다 제13대 왕, 히스기야에 관련한 사건들을 길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히스기야 6년째 해에 멸망합니다.
⚫ 우리 이 정도는 기억합시다.
-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은? 호세아 9년째, BC.722년에 멸망
남유다의 마지막 왕은? 시드기야 11년째, BC.586년에 멸망
두 나라, 사마리아, 예루살렘 똑같이 횃수로 3년간 버티다가 멸망합니다. 개월수는 18개월입니다.
⚫ 히스기야 왕의 평가(3-7절)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히스기야 왕은 남유다의 3대 선한 왕중에 속한 왕입니다.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남유다 대부분의 왕들은 산당을 없애지 못했는데 히스기야는 그 모든 산당, 주상들, 심지어 놋뱀까지 부수고 없애 버렸습니다.
특히 놋뱀까지 부수고 없앤 것은 대단한 결단이었을 겁니다. 모세가 만들었고, 오래토록 그것을 섬겨왔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잘 알다시피 교회 안에 오래된 것(전통, 장로의 유전, 기구, 성구 등) 하나 없애는 것 얼마나 어렵습니까?
놋뱀은 지금까지 신기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섬겨와서 우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느후스단”이라고 하면서 없앴습니다. 이 뜻은? 놋으로 만든 작은 물건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 놋뱀이 아무리 중요한 물건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즉 치워야할 놋조각에 불과할 뿐입니다. 성경은 이 일을 아주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것이 화근이 될 것입니다.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다윗에게 했던 그 말을 히스기야에게도 그대로 합니다. 그만큼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누구의 평가를 받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코람데오 신안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이는 아하스 왕 때에 블레셋족이 유다를 침공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히스기야는 아하스 때에 빼앗겼던 성읍들을 다시 되찾았습니다(대하28:18).
⚫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나라는 그로부터 8년 후에 남유다를 침공합니다.
앗수르가 침공한 이유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친앗수르 정책을 펼쳤는데 히스기야는 그것을 배격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7절).
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물론 처음에는(1차 침공) 오늘 본문 13-16절 말씀처럼 엄청난 금액을 지급하고 타협합니다.
이 때 이사야는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지만(사8장) 1차 침공 때는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비참하게 굴복하고, 항복하고 맙니다.
특히 16절에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모든 기둥에 입히 금을 벗겨 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이미 성전창고와 국고에 보관되었던 모든 보물들을 이미 십여 년전에 다 탕진했기 때문입니다.
왕하16:8,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 참고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비문에 의하면 이 때, 히스기야는 뜨게옷, 주홍색 옷들, 자수품, 여러 큰 보석, 상아로 된 침대, 이동할 수 있는 의자들, 물소의 뿔과 가죽들까지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큰 어려움이 오더라도 하나님만 붙잡는 믿음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