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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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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카페 메뉴 '우리들의 이야기'에 올린 내용과 같으나 사진은 다릅니다.
순례길사랑회에서는 지난 달 ‘메르스’ 때문 월모임을 갖지 못했으나 이번 달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지난 7월 25일(토)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성가 16번 ‘온 세상아 주님을’ 시작 성가를 부르고 기도한 후 교래자연휴양림에 들어가 곶자왈이 어떤 곳인지 확실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안내(해설)는 문화관광해설사이며 숲해설사인 고승덕(제노비아) 자매님이 근무일을 바꿔가며 월모임에 참석하여 안내해 주었는데 몇 사람만 듣기에 너무 아까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안내(해설)까지 해준 고승덕 자매님은 휴양림을 나오기 전 휴식시간에 아이스크림과 생수까지 제공해 주어 참 좋은 날, 우리들의 순례길 사랑회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일부 다른 사진들은 카페 메뉴 '우리들의 이야기'에도 올려두었고, '동영상'은 음악을 감상하며 모든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제작하였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봐 행사 때 리플릿(안내문) 내용인 ‘교래자연휴양림’에 대한 글도 아래에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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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꾼 양보현 시몬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절물, 서귀포, 붉은오름, 교래 등 4곳의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그 중 교래자연휴양림은 다른 곳들과 확연하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은 걸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길만 정비해 놓았을 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놓았기 때문에 ‘곶자왈’이 어떠한 곳인가를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답니다.
트래킹 코스는 긴 코스인 ‘오름산책로’와 짧은 코스인 ‘생태관찰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름산책로는 왕복 8㎞, 2시간 30분~3시간 정도 걸리고, 다소 경사가 있는 큰지그리오름까지 다녀와야 하는 장거리 코스이고, 생태관찰로는 1.5㎞로 약 40분~1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름에 올라가는 것 말고는 대부분이 비슷한 곶자왈 풍경이나 짧은 코스로 돌더라도 충분히 곶자왈의 특징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으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곶자왈지대와 늪서리오름, 큰지그리오름을 배경으로 2011년 개장하였습니다.
이 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한 곶자왈 생태체험휴양림으로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지대에 위치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치유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친환경 휴양공간입니다. 총 230만㎡ 면적이 휴양림은 야영레크레이션지구와 휴양레크레이션지구, 생태체험지구와 삼림욕지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들 각 지구에는 곶자왈 생태관찰로, 오름산책로, 숲속의 초가, 야외무대, 야영장, 잔디광장, 야외교실 등이 시설되어 있어 산림휴양공간으로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등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은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형성된 지형의 영향으로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다양한 식물상을 갖고 있으며, 전형적인 2차림 지대와 달리 숲이 안정되어 있고, 서식 식물종이 다양해 원시림 식생의 특징과 공통적인 부분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1940년대 산전을 일구었던 산전터와 1970년대 이전까지 숯을 만들었던 가마터가 온전히 남아 있어 인문학적인 가치와 생태환경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