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가들이 본 김정은의 운세
‘한국의 역술명인 36인’에 꼽히기도 했던 명리학자 이강산 가보원 원장은 “김정은은 1984년 1월 8일 축시(丑時, 오전 1~3시)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의 운세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6년은 일순 권위가 상승하는 듯 보이나 자기 과신, 판단 미숙으로 인해 크게 흔들림. 19년에는 건강과 명예를 잃게 되며 21~22년경에는 결정타를 맞게 되고, 43~44세에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임”
한국역술인협회중앙회 백운산 회장은 “16년은 (김정은이)목적을 달성해 보이는 듯하나 건강에 어려움이 있겠고, 17년에는 급사 등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 고비를 넘겨도 23년에 모든 운이 끝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역술인은 “16년에 명예를 얻으려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일을 펼치나 실패가능성이 높고 26~28년에 흉살을 맞아 죽을 운명(백운령)”이라고 했으며 “40대 이전 돌연사 가능성 있다”(윤광희)고 밝힌 역술인도 있었다. 운세는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역술인 모두가 ‘40대 초반에’ 김정은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김정은의 모든 운이 끝나게 될 것이다’, ‘돌연사 가능성 있다’ 등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보아 김정은이 죽는 날은 이미 정해져 있는 듯하다.
한편 김정은의 처 리설주(89.9.28)에 대해서는 “나라밖으로 망명할 가능성이 있음. 김정은과는 잠자리 등이 오래갈 수 없는 궁합으로 상극관계이며 22~23년 사이에 죽을 운”(백운산), “17년부터 부부사이가 틀어져 19년에는 이혼하거나 김정은에게 첩이 생겨 마음고생이 심할 것”(노승우)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정은과 최룡해(50.1.15)의 궁합은 상극 중 상극으로 김정은이 최룡해를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되고, 20년에 모든 운이 끝날 것”(백운산), “김정은과는 창칼을 가지고 서로 맞서는 형국이며 황병서와는 평상시 상극이나 환란시 合의 관계가 될 것이다”(백운령)는 전망도 나왔다.
황병서(40.4.24)에 관해서는 “16년은 온 힘을 다했다가 한꺼번에 내려놓는 형국으로 정치적으로 견제 당하게 되고”(백운령), “16년에 명예가 추락되며, 김정은의 신임도 잃게 됨. 풍전등화 같은 신세로 얼굴마담 격이며 허수아비에 불과하다”(이강산)는 주장이 나옴으로 역시나 김정은 측근들의 운명도 순탄치만은 않아 보였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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