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불을 받자.
(시편 147편 1절-6절)
설교의 대상은 인간입니다. 설교는 사람을 움직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송은 하나님과 사람을 움직입니다.
찬양대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주님이 부르시면 설교도 기도도 끝납니다.
그러나 찬송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계속됩니다.
천사들이 모두 찬양할 것입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 왕의 귀신이 쫓겨 나갔다고 합니다.
다윗은 노래하는 임금으로 법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는 너무 기뻐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적은 찬송이 있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시편 147편은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켜 귀환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제건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 찬양은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라는 말이 4백 회나 기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할 때 영적 부흥과 함께 범사에 하나님으로부터 내리시는 은혜가 많았습니다.
다윗은 성가대원을 288명을 만들었고,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다음에 레위인에게 음악을 담당하여 늘 노래하는 사람을 4천 명이나 두었습니다. 역대상 23장에 나옵니다. 악기를 가지고 늘 찬양하는 사람도 120명이 있었습니다. 스룹바벨 시대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 중 128명의 청년 남녀들이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리는 것이 에스라 2장 41절에 나옵니다. 또한 성전을 다 완성한 다음에 148명의 찬양대원들이 하나님께 늘 영광 돌렸다는 기록이 느헤미야 7장에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는 어떤 예배이어야 합니까? 찬양과 기도와 감사와 말씀이 함께 잘 조화를 이룬 예배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들은 말씀이 은혜가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 앞에 바쳐지는 제사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에는 ‘하나님께서 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찬양을 받으시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찬송은 선한 것입니다. 찬송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찬송은 옳은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넌후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예루살렘을 세우신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을 회복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일어났던 일이 아닙니다. 찬양을 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하나님이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이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찬양은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연합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무디 목사님이 벽난로 앞에 앉아 있는데 한 청년이 찾아와 질문했습니다.
“목사님,꼭 교회에 나가야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까.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하면 되지 않습니까?”
무디 목사님은 아무 대답도 없이 지피던 장작들을 흩뜨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장작불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고 금세 방안에 냉기가 감돌았습니다.
“여보게,조금 전에는 온 집안이 훈훈했는데 지금은 왜 이리 추운 줄 알겠나?”
“목사님께서 장작을 흩뜨려 놓아 불이 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청년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회도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며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되는 걸세.
모여서 서로 대화하며 삶을 나누어야 사랑의 불이 훈훈하게 일어나는 것이라네.”
우리는 서로 어울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성숙한 인격과 삶을 찾게 됩니다.
성도가 연합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찬양은 혼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의 목소리를 연합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연합하는 찬양, 하나되는 찬양,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아름답고 선합니다.
2. 찬양은 상처를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리는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찬양하니까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이 그에게서 떠나 갔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마음이 치료됩니다.
치료하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미국에 백화점 왕인 제이시 페니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사업이 잘 되다가 사업을 실패 했습니다. 1929년 미국에 대 불황이 닥쳤는데 그때 사업이 다 부도나고 아내도 죽고 절망 가운데 빠졌습니다. 자기는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죽고 싶어서 유언장을 써서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 삼 년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병원에서 병명을 모릅니다. 병원도 가면 조금 차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병은 사실 못 고치지 않습니까? 계속 병원에 드나드는데 아무리 가도 안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복도를 지나가는데 이제는 더 이상 살기 싫고 죽고 싶은 마음으로 지나가는데 병원 환자실에 심방 와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43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변화가 왔습니다.
찬송을 듣고 얼마나 은혜를 받아 심령이 새로워지고 능력을 받아 그래서 나와 가지고 이 분이 제이시 페니라고 하는 백화점을 세워서 세계적인 백화점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 뉴욕이나 LA 어디든지 가면 제이시 페니 백화점이 없는 도시가 없습니다. 미국에만 해도 수 백 개를 갖고 있습니다.
남을 미워하면 상처가 치료되지 않습니다.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상처가 치료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이해해야 병이 빨리 낳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찬양할 때 찬양을 들어도 치료가 됩니다. 부르면 더 좋고 능력이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은혜를 받습니까? 찬양에서 은혜를 받습니다.
목사님이 설교하기전에 찬양대의 찬양이 은혜 받으면 그날 설교에 은혜받습니다. 설교는 안 들어도 찬양은 듣습니다.
찬양은 참 좋습니다. 찬양을 불러야 어두움의 세력을 몰아냅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기쁠 때도 찬양, 슬플 때도 찬양, 언제나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좋아서 찬양하는 게 아닙니다.
스펄전 이라는 유명한 분은 말하기를 ‘우리는 일생이 꿀과 같이 달아도 해롭고, 쓰기만 해도 해롭다’고 했습니다.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항상 춥습니까? 항상 덥습니까?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좋은 날도 며칠 안 되고, 항상 햇볕만 들면 이 땅은 전부 사막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비도 오고 눈도 오며, 햇빛도 비추고 고루고루 이래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날씨보고 찬양하려면 하루도 찬양 못합니다. 이런 날은 이래서 찬양하고 저런 날은 저래서 찬양하며, 봄에는 사론의 꽃 찬양하고, 가을은 가을의 노래, 밤은 밤의 노래,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어서 찬양하고, 늘 찬송하는 이런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찬양은 반드시 승리하게 만듭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잡혀 들어갑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한 일은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찬송하고 기도하였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옥문이 열리고 간수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온가족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찬양은 영혼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찬양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역대하 20장에서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을 격퇴시는데도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찬양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적군에게 복병을 일으키셔서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찬양은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합니다.
영적인 전쟁에서도 찬양은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헨델이 메시아를 작곡했습니다. 이 분은 원래 궁중에서 왕의 행사에 언제나 작곡을 해서 행사 때마다 자기 주어진 일을 감당을 했습니다. 그러던 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헨델이 메시아를 작곡을 했습니다. 이 작곡한 메시아 내용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할렐루야를 시작으로 해서 끝까지 할렐루야로 가고 중간에 보면 왜 하나님을 찬양 하냐? 왜 할렐루야 하느냐? 그는 영원히 다스린다 라고 나옵니다.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왕의 왕♬ 내가 모시는 분은 왕이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왕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왕에게 주는 작곡을 하지만 지금 이 노래는 왕의 왕에게 바친다 라는 것입니다. ♬왕의 왕 또 주의 주♬ 영원히 다스린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은 왕의 왕이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가정은 축복의 가정입니다. 어두움이 그 가정을 절대로 엿볼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라고 나옵니다. 일생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우리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찬양 하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도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이사야 43장 21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것,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이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찬양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며, 영혼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입니다. 인간적인 설득과 눈물로 호소하는 일 등 다른 모든 것들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찬양할 때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응답하십니다. 그렇다면 찬송은 왜 항상 성공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찬송할 때 주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찬송은 믿음을 나타내는 언어이고, 믿음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병들었을 때 주님을 찬양하며 말하십시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없었도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열 번씩 이야기한다고 합시다. 여러분의 얼굴은 미소를 머금을 것입니다. 미소를 띠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환경이 변화할 것입니다. 주님을 많이 찬양하는 일은 당신을 치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상처가 치료받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상처를 치료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