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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塘山(304.2m)·花房山(241.8m)·한생이산(163m)·松鶴山(208.9m)·鳳凰山(169.0m)·登龍山(117.4m)·학산(60.6m) 산행기
▪일시: '14년 11월 9일
▪도상지맥거리: 약 17.3km, 기타거리: 약 0.8km
▪날씨: 맑음, 12~23℃
▪출발: 오전 8시 32분경 광주시 남구 주월동 ‘동성고교’ 버스승강장
유성에서 06:10發 버스를 타고 광주 광천동터미널에 이르니 7시 57분경이고, 도로를 건너 버스승강장에서 8시 13분경 도착한 31번 버스를 타고 ‘동성고교’ 버스승강장에는 8시 32분경 도착하였다.
(08:32) 서쪽 도로로 들어서니 오른편에 ‘동성고교’가 보였고, ‘진월동한국아델리움’ 아파트 오른편 길로 들어서니 ‘빛고을산들길’ 안내판이 보였다. 지맥 왼편에 자리한 텃밭을 지나니 무덤을 연이어 보였고, 5분여 뒤 벤치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이후 길은 지맥을 따라 이어지는데, 4분여 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사각정자에 이르니 체육시설이 있고, 오른편으로 정상을 우회하는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목조계단길이 이어졌다.
<동성고교 입구 대로>
<금당산 들머리>
(08:57) 시멘트 헬기장인 금당산 정상에 이르니 몇 사람이 쉬고 있는데,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다. ‘↑옥녀봉 1.2km, ←풍암호수 2.2km, ↓옥천사 0.7km·분적산 5.2km’ 이정목이 있고, 난간에는 ‘분적지맥 금당산 303.5m 맨발’ 패찰이 걸려 있다. 4분 뒤 다시 출발, 서쪽으로 내려서서 안부 쉼터에 이르니,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이고 ‘↑황새정 0.6km, →중흥아파트 0.4km, ↓정상(헬기장) 0.2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여 언덕에 이르니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7분여 뒤 ‘황새정’에 이르니 ‘↑풍암호수 1.4km, →신암정 0.3km, ↓삼흥정 0.6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여 ‘←운리마을 0.6km, ↑풍암호수 0.7km, ↓황새정 0.7km’ 이정목이 있는 ┥형 갈림길에서 황새봉을 찍기 위하여 2분여 더 나아갔다.
<금당산 정상>
<금당산 서쪽 전경>
<황새정>
(09:27) 밋밋한 황새봉 정상에 이르니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황새봉 186.4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남쪽으로 내려서서 운동시설이 놓인 안부에 이르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리고 직진하는 길은 다소 흐릿해진다. 직진하니 그런대로 편한 길이 이어지는데, 오른편에 철망담장이 보인 데 이어 ‘송하배수지’ 진입로에 닿았다. 대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동명회’ 승강장과 운전학원이 자리한다.
<황새봉 정상>
<안부>
<송원고교 앞 도로>
(09:41) 도로를 건너 ‘송원중’과 ‘송원고’ 사이를 나아가니 옹벽에 닿는데,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산길이 없을 듯하여 왼쪽으로 나아가 ‘송원중’의 ‘松源齋’ 맞은편 계단을 오르니 표지기와 함께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6분여 뒤 뚜렷한 등산로에 닿아 오른쪽(서남쪽)으로 오르니 사각정자(‘花房亭’)와 운동시설에 닿고, 왼편으로는 담장이 이어진다. 이내 헬기장 자취가 남은 정상에 이르니 묵은 삼각점이 있고, ‘분적지맥 화방산 241.8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서쪽으로 내려서니 목발을 한 환자 두 명이 힘들게 올라오는데, 대단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다. 가파른 내리막을 거쳐 묘지에 닿았고, 이어 도로에 이르니 왼편에 ‘광주김치타운’이 자리하고 오른편이 고갯마루이다.
<松源齋 맞은편 화방산 들머리>
<화방정>
<화방산 정상>
<광주김치타운 앞 도로>
(10:06) 고갯마루에서 사면을 치고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데, 3분여 뒤 ‘LGU+’ 기지국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해진다. 대략 남남서쪽으로 가시잡목과 묵밭의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4분여 뒤 흐릿한 산길에 닿았고,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 텃밭과 무덤을 지나니 다시 덤불지대이다. 철탑에 이어 묘지에 이르니 길 흔적은 끊어지는데, 남쪽 잡목덤불 사이를 나아가니 족적이 보였다. 이내 오른편(서쪽) 사면을 내려서서 묘지에 이르니 지맥이 애매한데, 오른편 가옥으로 붙어 산판길에 내려섰다. 이내 왼쪽 길로 들어서니 고갯길에 이르는데, 지맥인 정면은 덤불이 짙어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왼쪽 갈림길로 들어섰다.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주변에 방치된 차량이 보였고, 왼쪽(남남동쪽)으로 올라가니 오른편에 철탑이 보였다. 養蜂地를 지나니 쓰레기가 널린 게 보였고, 덤불 사이로 길 흔적이 흐릿해지더니 텃밭에 이르러 길은 끝나고 잡목덤불이 무성해진다. 지맥을 우회하기로 하고 몇 걸음 되돌아 오른편(서쪽) 밭으로 내려서니 논에 닿는데, 왼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가 덤불지대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비껴 나아가니 이내 농로에 닿고, 대략 서쪽으로 나아가 이른 너른 길에서 왼쪽(남쪽)으로 올라 지맥에 이르니 전방으로는 시멘트길이 이어진다.
<텃밭>
<고갯길>
<지맥의 고개>
(10:35) 오른쪽(서쪽) 산판농로를 따르니 길이 오른편으로 휘길래 능선으로 직진, 비탈밭을 가로지르니 덤불이 짙다. 오른편으로 비껴 과수밭과 묘목원을 지나니 왼쪽으로 산판 내리막길이 보였는데, 직진하니 덤불은 여전하였다. 가시덤불을 헤치며 7분여 뒤 겨우 ‘梅谷竹山安公鍾鐸之墓’에 닿았으나 가시덤불은 여전하였고, 서쪽으로 올라 넘어 언덕에 이르니 지맥임을 알리는 표지기가 두어 개가 걸려 있다. 7분여 뒤 묵은 무덤을 지나 절개지에 닿았고, 오른편으로 비껴 포장 준비중인 도로에 내려섰다.
<지맥의 가시덤불>
<도로 맞은편의 농장>
(11:17) 맞은편에는 농장이 자리하는데, 담장이 막아 담장 왼편의 잡목덤불을 헤치며 올라야 했다. 10여분 뒤 망가진 담장 안쪽으로 들어섰고, 언덕을 지나니 담장길은 오른쪽으로 휘는데, ‘한생이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계속 진행하였다. 얕은 안부에 이르니 담장이 오른쪽으로 휘길래 담장을 넘어 잡목덤불을 헤치며 북서쪽으로 올라 흐릿한 능선길(A 지점)에 닿았고,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니 덤불이 약하여 그런대로 오를 만하였다.
<담장 안쪽>
(11:51~12:02) ‘한생이산’ 정상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한데, ‘一山 趙炳允’과 ‘서울 廣津 文政男’ 표지기가 눈에 띄었다. 신발 속을 정리하고는 간식을 먹을 겸 잠시 쉬었다.
<한생이산 정상>
(12:02) 되돌아서 4분여 뒤 분기점(A 지점)에 닿았는데, 덤불을 피하여 흐릿한 족적을 따라 직진하니 길 흔적은 사라지고 가시덤불이 지맥보다 더 무성해진다. 대략 남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 12분여 뒤 겨우 무덤에 닿았고, 남서쪽으로 나아가 묘지에 이르니 족적이 보인다. 밭에 이어 농장에 닿았고, 너른 길에 이르러 왼쪽으로 올라가니 1분 뒤 오른편에 작은 못이 보였다. 길은 지맥 오른편으로 이어지다 왼쪽으로 휘어 양봉지에 이르는데,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겨우 흐릿한 지맥 산길에 닿았다.
<농장>
<양봉지>
(12:27) 오른쪽(서북쪽)으로 오르니 이내 무덤이 보였고, 이어 ‘분적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패찰이 눈에 띄었다. 네 개의 무덤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4분여 뒤 폐묘에 이르니 덤불은 더욱 짙어졌다. 언덕을 왼편으로 비끼자 언덕서 온 묵은 길을 만났고, 남쪽으로 나아가니 무덤을 지나 이내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松齊忠州朴公宗圭之墓’를 지나 묘지를 왼편으로 비껴 덤불 사이를 나아가니 또 무덤이 보인다. 언덕을 넘고 무덤 몇 개를 지나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5분여 뒤 정상에 도착하였다.
<무덤과 흐릿한 산길>
(12:56) 시야가 없는 송학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시설과 ‘광주 313 1985 복구’ 삼각점이 있고, ‘분적지맥 송학산 212.2m 맨발’ 패찰이 걸려 있다. 여기서 남쪽이 지맥이나 벼랑이라 우회하기로 하고 남서쪽 바윗길을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길 흔적은 덤불에 묻힌다. 왼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골짜기에 닿아 왼편으로 건계를 건너 덤불 사이를 나아갔다. 조금 뒤 왼편(남쪽) 묘지 쪽으로 나아가 농로에 닿았고,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다 1분 뒤 농로를 벗어나 지맥인 왼쪽으로 밭과 묘지를 거쳐 2차선 도로에 이르니 ‘화력주유소’가 자리한다.
<송학산 정상>
<송학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봉황산>
<뒤돌아본 송학산>
<화력주유소가 자리한 도로>
(13:23) 주유소에서 4차선 도로를 건널 수가 없어 2차선 도로를 따라 ‘개동’ 승강장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굴다리가 보였는데, ‘→봉황산(정착촌 가는 길)·남덕정 1.3km’ 이정목이 있다. 굴다리를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등룡산(정착촌 가는 길) 1.3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도로변) 시멘트길로 들어서서 3분여 뒤 지맥이라 여겨지는 데 닿아 왼쪽 安氏 묘지로 올라섰다. 묘지 중간에서 신발 속의 가시를 털어낼 겸 쉬다가 7분여 뒤 다시 출발하니 묘지 끝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사면을 치고 오르다 덤불 탓에 왼편으로 비껴 지릉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데, 8분여 뒤 이른 T자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갔다.
(13:55) 정상에 이르니 ‘분적지맥 봉황산 167.8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3분 뒤 다시 출발하니 길이 안 보이길래 남남동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다 오른편으로 붙어 보았으나 여전히 잡목덤불만 무성하였다. 14분여 뒤 겨우 소골에 내려섰고, 조금 뒤 왼편 풀숲에 올라섰다. 이어 산판농로에 닿았고, 포장길에 이르러서 보니 왼편에 고갯마루가 있다. T자 형 갈림길(‘정착길’)에 이르니 ‘↓석정’ 표석과 ‘←개동마을, →등룡산, ↓석정마을 0.7km·남덕정 0.8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다 민가에 들러 물병을 다시 채웠다.
<봉황산 정상>
<삼거리서 뒤돌아본 봉황산>
(14:28) 갈림길에 이르니 ‘↖등룡산 0.4km, ↓정착촌 0.2k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오른편에 ‘洪州宋氏世葬山’ 표석이 보였는데, 그 쪽으로 들어서서 묘지 가장자리에 이르니 가시덤불이 무성하였다. 이를 헤치며 사면을 오르다가 왼편으로 비껴 10여분 뒤 너른 산길에 닿았다. 언덕에 이어 전망데크에 이르니 왼편으로 시야가 트여 동남쪽으로 중봉산이 바라보인다.
<덤불을 헤치며 올라 만난 너른 산길>
<데크서 바라본 남동쪽 전경>
(14:52) 헬기장인 등룡산 정상에 이르니 ‘분적지맥 등룡산 117.4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는데, 시야는 없다. 이내 ‘↑승촌보, ↓대촌동주민센터’ 표시목이 보였고, 정비된 산길을 따라 8분여 뒤 四角亭이 있는 쉼터에 닿아 한숨 돌리고 다시 출발하여 이내 산판길에 닿았다. 오른쪽(남남서쪽)으로 나아가 포장길에 이르니 ‘←하촌마을, →승촌보 5.3km, ↓등룡산등반로 0,1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서 이른 사거리에서 ‘←등룡산2안길’ 표식이 걸린 왼쪽 길로 들어섰다. 조금 뒤 오른쪽 밭길로 들어서니 지맥 능선으로는 덤불이 짙기에 오른편 사면의 밭을 따르다가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瑞峯居士洪州宋公在珪之墓’가 보였다. 뒤편 능선은 가시덤불이 빼곡하므로 오른편으로 비껴 무덤 몇 개에 이어 묵밭으로 내려섰다. 덤불을 헤치며 가다가 만난 밭길에서 남쪽으로 나아갔고, 묘지와 밭두렁을 거쳐 구릉의 포장길에 닿았다.
<등룡산 정상>
<등룡산 날머리>
(15:17)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니 3분 뒤 포장길은 끝나고,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소로가 이어졌다. 묘지에 이르니 산판길이 이어지는데,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 이르니 지맥인 전방은 덤불이 짙다. 그냥 산판길을 따라 도로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학촌마을’을 지났다.
<시멘트 포장길서 뒤돌아본 지맥>
(15:34) ‘대촌농협학승지점’에서 왼쪽 길로 들어섰고, 조금 뒤 왼편 대숲을 치고 올라 묵밭에 닿았다. 덤불을 뚫고 무덤 몇 개에 이르러 왼편으로 비껴 길 흔적을 만났다. 남쪽으로 나아가니 대숲이 이어졌고, 학산 정상에 이르니 깨진 삼각점이 있는데, ‘분적지맥 학산 60.6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무덤을 연이어 지나 서쪽으로 꺾어 수로를 건너 도로에 이르렀다.
<학산 정상>
<학산 날머리>
(15:47) 도로를 가로질러 서남쪽 농로로 들어섰고, 사거리를 지난 갈림길에서 오른편(서북쪽)으로 나아가 도로에 이르니 ‘양촌(대촌)’ 버스승강장에 있다. 가게가 있어 음료수를 사 마셨다.
<뒤돌아본 학산>
(16:12) ‘昇村洞·승촌마을’ 표석이 있는 버스종점에 이르니 70번 버스기사가 쉬고 있기에 출발시간을 물으니 4시 40분이라 한다. 6분여 더 나아가 ‘新加橋’에 이르니 ‘←고싸움전수관 9.0km, →승촌보 3.0km’ 이정목이 있고, 합수점은 서쪽으로 1.5km 정도 더 가야 하나, 산행의 의미는 없으므로 여기서 지맥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였다.
<승촌 버스종점>
<신가교 동쪽 전경>
<합수점 방면>
(16:18) 3분 뒤 되돌아섰고, 다시 이른 버스종점 맞은편에 가게가 있어 간식으로 오뎅을 먹고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였다. 버스에 오르니 5시 24분경 백운우체국 승강장에서 도착하는데, 인근 승강장으로 옮겨 5시 34분경 도착한 25번 버스로 광천동터미널에 이르니 5시 43분경이다. 유성行은 모두 매진되었기에 19:30發 고속버스 표를 산 뒤 막간을 이용하여 저녁식사를 하였다. 버스는 막힘없이 달려 대전정부청사 하차장에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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