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일요일 뉴욕 롱 아일런드에 있는 마하선원에서는 개원 9주년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 장사익씨를 초청해 노래와 그분의 인생에 대한 두 시간동안 들었다.
나는 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는데 장 선생의 노래를 평소에도 좋아는 했지만 직접 듣게 되니 느낌이 달랐다.
'아버지'라는 곡을 부를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서이기도 하고 장 선생의 곡조에 흠뻑 빠져 나도 모르게 감회에 젖은 것이다.
그런 가운데 누물을 훔치고 대중을 살펴보니 여기저기 훌쩍이는 이들이 많았다.
공연이 끝나고 해가 떨어질 무렵 장 선생과 함께 맨하턴으로 돌아오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더 나누었다.
오는 4월 18일 뉴욕시티센터에서 미국인들을 위한 공연이 있어 이번에 홍보차 잠시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 식구들도 함께 마하선원에 가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특히 아들인 종우가 너무 좋아했다. 왜냐면 마하선원에는 처음 방문했기 때문이다.
아들녀석인 종우의 블로그를 더 보실 분은 www.ajpark.blogspot.com을 방문하면 된다.
출처: Lotus Dharma Society * 뉴욕달마스쿨 원문보기 글쓴이: NYDharma
첫댓글 뉴욕달마님, 오랜 만에 장사익 선생을 만나 회포를 푸셨네요. 그래서 그런지 상호가 아주 훤하고 거룩해 보입니다. 원래 멋진 분인 줄인 알고 있었지만..... 장 선생님 품에 안긴 종우도 아주 해맑고 참 이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부끄럽습니다. 사형님의 장군같은 모습에 비하면 저야 한수 아래지요. 언제 식구들끼리 함께할 시간이 생겨야할 텐데요. 그럴 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만들어야지요...
첫댓글 뉴욕달마님, 오랜 만에 장사익 선생을 만나 회포를 푸셨네요. 그래서 그런지 상호가 아주 훤하고 거룩해 보입니다. 원래 멋진 분인 줄인 알고 있었지만..... 장 선생님 품에 안긴 종우도 아주 해맑고 참 이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부끄럽습니다. 사형님의 장군같은 모습에 비하면 저야 한수 아래지요. 언제 식구들끼리 함께할 시간이 생겨야할 텐데요. 그럴 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만들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