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선수 경기야 계속 빠짐없이 보지만
오랫간만에 글을 쓰네요 ~~
내년에 미국 비자 면제조치 시행되면 꼭꼭 BK의 경기를 보러 갈 생각입니다
(비상금 모으는 중) ~
어느 도시가 될지 모르지만,
그날 어떤 컨디션일지 모르지만
BK의 경기를 봤다는 그것만으로도 크나큰 추억이 될 듯 ~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
잘하건 못하건 선발투수 김병현의 모습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
물론 왕창 깨지면 팬으로서 안타깝긴 하지만
괜한 비평이나 원망 이런 거야 단 1%도 없죠 ~
참으로 단순한 팬입죠 ~
저번 경기 새벽 4시 무렵도 행복했습니다 ~
평소같으면 도저히 눈을 뜰 수 없는 시간대...
어느덧 40에 가까워지다보니 ~
졸리고 허리도 아팠지만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죠 ~
BK가 던지고 있기에 ~
다섯살 먹은 제 아들놈이 유일하게 아는 야구선수 이름이
김병현이죠.
얼마전에도 중계를 보는데
아들 왈 "아빠! 또 김병현 봐? 나랑은 안놀아주고..."
참 이렇게도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도
제 인생의 낙이네요 ~
첫댓글 저도 그래요. 방금 인터뷰 기사 보고 왔는데, 대한민국의 운동선수 중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이 참 축복인 것 같아요.
야구 모르는 울엄마 제가 새벽에 깨있으면 또 김병현 경기하냐?? 한마디 하고 가시죠 ㅎㅎ
ㅎㅎ 울애들 보는거 같네요. 야구 보고있으면...엄마~ 김병현아저씨 나왔어요?? 한다죠 ^^
헉 아저씨래 ㅋㅋㅋㅋㅋㅋ 아 나보곤 이모라고 하지 참..
울 신랑도 기가 막혀한다죠. 휴일에 절대 일찍 일어나지 않는데 새벽에 경기보구 있으니 ㅎㅎ
좋은 시절엔 보진못했지만 그나마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멋진 김병현 선수를 알게 되어서 남은 인생에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저도 빨리 성공해서 방송이 아닌 야구장에서 실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동생이 늘 하는말 "언니 또 김병현이야~~ 맨날 야구만 보고ㅜ.ㅜ"ㅎㅎㅎ 가족들도 저의 진념에 다들 포기했지만... 그래도 여기서 항상 나오는 가족들 왈 "김병현 좋아하는 것처럼만 공부했으면 1등도 하고 남아겠다..."
공감 100%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잘하건 못하건 선발투수 김병현의 모습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 야구에 야자도 모르던 저에게..ㅋ 야구의 참맛을 알게 해준 병현 선수~ ^^ 우리는 병현 선수가 잘하건 못하건 늘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동선수 중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이 참 축복인 것 같아요..............2..........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가 누가뭐래도 김병현이고 그다음 이영표 박지성...............이승엽입니다..............어찌되었든 노력하는 선수들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병현선수는 온 가정의 공공의적...ㅋㅋㅋㅋ 울회사에서는 병현선수 관련된건 무조건 저한테 물어본다눈.. 비공식대변인이에요..^^
저 회사에서 워크샵갔을때 병현선수 경기 문자중계받고 있다가 딱걸려서 -.-;; 전화오면 맨날 니애인 병현이냐?? 이러곤 한답니다. 졸지에 제 애인 되버린 병현선수~ 죄송합니다. ^^;;;;
공감 100퍼센트...ㅋㅋㅋㅋ
ㅋㅋㅋ 여기 한명 추가요!^^
ㅋㅋㅋ 만날.. 사람들이 김병현 뭐가 좋냐고 그러는데.. ㅋㅋ 여기엔.. 저같은 사람이 한가득입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연예인도 이렇게 좋아하기 힘들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