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즘 글이 넘넘 없당...
그리고 네가 팬픽을 쓴당
[신화가 나오자]
신화 오빠들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주황색 풍선을 휘둘우면서
터져 나오는 여자들의 함성소리
심지어 꼬마아이들까지 흔들고 있다.
ㅡㅡ ;
[ 툭! ]
" 야! 성현지 너 지금 뭐해? 빨리 풍선 흔들어~ " - 선배
" 네? 네~ " - 현지
[ 흔들 흔들 흔들 ]
" 야! 함성 지르면서! 그게 지금 신화 오빨 맞이하고 있는
손이냐?! " - 선배
" 에휴~ 꺄 아 악! " - 현지
어쩔수 없이 소릴 질은 나
솔직히 나도 옛날엔 신화를 좋아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사겼던
남자친구가 아무말도 없이 유학을 갔다..
그 쇼크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되 버린 상태.. ㅜ.ㅜ
" 여러분! 사랑해요~! " - 신화
하면서 빨간 꽃다발을 던지는 신화오빠들
그걸 받으려고 애써 내려가는 선배
ㅜ.ㅜ 휴~ 왠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 툭! ]
" 야! 성현지 너 뭐해! 왠 한숨이야! " - 성은
" 어? 성은아~ 나 그냥 갈래! 재미없어! " - 현지
" 너가 왠일이야! 왜 신화오빠가 나왔는데 그냥 가고! " - 성은
" 몰라! 그냥 갈래! " - 현지
[ 터벅 터벅 ]
" 휴~ 역시 나 많이 변했다! ^^ " - 현지
[ 스 윽 ]
" !!!! " - 현지
어떤 여섯명의 남자가 검은 모잘 둘러쓰고
나가고 있었다.
" 오잉? " - 현지
[ 툭! ]
바람결에 날려 어떤 남자의 모자가 내 발 앞에 떨어졌따.
그 사람들은 알면서도 그냥 간다..
" 저기요! 여기 모자 떨어졌어요.. " - 현지
[ 터벅 터벅]
모자를 들고 그 남자한테 다가간다.
얼굴을 숙이고 모자를 받은 남자의 얼굴을 보니
!!!!!!!!!!!!!!!!!!!!!
" 오잉? 혹시... 민우.. 오빠? " - 현지
" 누구시죠? 저 민우 아닌데요 " - ??
" 아닌데! 민우 오빠 머리 은색인데.. " - 현지
" 저 아니라고요! " - ??
하면서 그남자가 날 쳐다본다
자세히 보니
" ...........!!!!!!!!!!! 헉! " - 현지
" .....!!!!!헉 " - 현지
" ........... " - 민우
" 풋!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성현지에요! " - 현지
" ㅡㅡ ; " - 신화
신화들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현지를 바라본다
" 어? 어... 안녕! 우리들은 신화야~ 만나서 반갑다 " - 혜성
" ^^반가워요! " - 현지
" 야! 신혜성 가자! " - 에릭
[ 툭! ]
" 뭐야! 야! 넌또 왜! " - 민우
" 저기.. 이 모자요! 댁꺼 아니에요? " - 현지
" 아! 필요없어 너가져! " - 민우
" 오잉? 그럼 이거 선배 조야지 " - 현지
" 야! 그럼...너 죽는다! " - 민우
" .......싫은데요 이건 제꺼니까 내마음대로! " - 현지
" 아! 짱나! 민우야! 얘 그냥 데리고가서.. " - 전진
" ....일단 숙소로 가자! " - 민우
" ^^; " - 현지
[ 탁! ]
유별난 스포츠카에 7명이서
타고 신화 숙소로 향했다.
차를 몰고 있는 민우오빤 조용하고
앤디, 에릭, 혜성, 동완 오빠는 자고
전진 오빠는 묵묵히 노랠 듣고 있다.
[ 끼익! ]
" 자! 내려! 여기가 우리 숙소야! " - 민우
" 우왓! 멋지다.. 그런데 왜 팬들이 없지? " - 현지
" 당연히 ! 우리 마중나오러 주차장에 몰려 있겠찌.. " - 민우
" 아! " - 현지
" 야!야! 신혜성, 에릭, 동완, 앤디 일어나! " - 전진
[ 쾅! ]
" 힉! 뭐 이래! 집이.. " - 현지
나는 신화숙소에 들어오자 마자 놀라고 말았다.
바깥 배경과 달리 집안은 너무..더러웠다.
빨래는 베란다에 있질 않나 얼마나 청소를 안했길래
텔레비전위에 먼지가...
" 에휴~ 저기 오빠들 저 이거 청소해도 돼요? " - 현지
" 뭣! 야!!!!!!!!! " - 신화
" 뭣!야!!!!!!!!!!!! " - 신화
" 앗! 깜짝야! 왜 이걸 치우면 안되는 일이라도..ㅡ.ㅡ^" - 현지
" 너 돌았니..? 이걸 어떻게.. " - 신화
" 올~ 걱정하는 거에요? " - 현지
" 음.. 아..니? " - 신화
" 그럼 제가 할께요! 그 대신 도와 주세요!
민우 오빤 저기 앤디 오빠랑.전진 오빠는 저기저 궁시렁궁시렁! " - 현지
[ 짜 잔 ]
" 에휴~ 다했다! 에고... " - 현지
" 아! 온몸이 뻐근하다! " - 혜성
" 아! 왜 저 여기로 대려 왔어요? " - 현지
" 아! 그게.. 뭐더라? " - 앤디
" 왜 불렀냐면 너 그 모자 선배한테 주면 너.. 어떻게 되는 줄알어?
막 그 아이들이 너한테 꼬치꼬치 캐물어서 숙소 알아내가지고..
그 전에 있는 팬들하고 지금 너의 팬들하고 섞이면
날리난다고! " - 전진
" ㅡ////////ㅡ 아.. 그래요? 죄송해요.. " - 현지
" 에휴~ 너 어쩜 애가 소심하냐! " - 동완
" 저도 몰라.... " - 현지
[ 툭! ]
" 야! " - 신화
" 음.. 야! 얘 잔다! " - 혜성
" 뭐! 잔다고! 우메 나 죽어! 어떻게 " - 민우
" 몰라~ 아 짱나! 그냥 재울 수 밖에 " - 전진, 동완
" 음냐! 음....메롱~ " - 현지
" 저애는 뭐 별난것 같애.. " - 혜성
" 으으함~ 야.. 내일 일요일이니까 별로 할일도 없고
그냥 자자! " - 전진
" 아 몰라! 나도 잘래! " - 민우
" 그러자! 나도 잠와! " - 혜성
" 얜 그냥 거실에 눞이자.. " - 앤디
" 그래! " - 에릭
[ 툭.. ]
" 음냐~ 엄마! 엄마! " - 현지
지금 민우 빼고 다 들어간 상태
" !!! " - 민우
" !!!!!!!!!! " - 민우
" 음냐~ 엄마~ 엄마~ ^^ " - 현지
" 풋! 이녀석도 이런면이 있다니~ 후~ " - 민우
현지의 웃음이 귀엽기만 한다지
민우가 웃었다.
" 으암~ 잘자라! 성현지.. 으함 " - 민우
--------------다음날----------------
" 흐음~ 잘잤다. 이게 무슨 냄새야! " - 전진
" 왜그래? 진이 형아? " - 선호 (누군지 알쥐 앤디당)
" 왜그래? 진.. 무슨 일 있어? " - 혜성
" 아니~ 무슨 고기냄새가...헛! " - 전진
부엌으로 달려가는 진이
역시나마 현지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 지글 지글 ]
" 에휴~ 힘들어?...어? 진이오빠! " - 현지
" 에고~ 야! 너 지금 뭐하냐? 니가 무슨 코디냐? " - 전진
" ^^ 그냥~ ㅋㅋㅋ 왜 하면 안돼? " - 현지
" 야! 그런다고.. 남의 물건을 만지냐? " - 전진
" 야! 그냥 냅둬라! 자기가 하고 싶다는데.. " - 혜성
" ^^ 자! 다 만들었땃.. " - 현지
" 으함~ 무슨일이야? 헛! 이건 다 뭐야! " - 동완
" 왜! 헛... 이게 뭐야? " - 민우
" 자! 제가 차린건데.. 뭐.. 어떨진 모르겠지만.. 이건 호박전
이건 야채 볶음............ " - 현지
" 히야~~~~ " - 동완
벌써 부터 침을 흘리고 있는 동완이
[ 쨍 그 랑! ]
" !!!!!!!!!!!!!!! " - 신화
[ 쨍 그 랑 .. ]
" !!!!!!!!!!!!! " - 신화
" 앗! 뜨거!... 어떻게.. 미안해요 ㅡㅡ " - 현지
" 야......너......그..거.. " - 선호
" 이거.. 중요한거에요? " - 현지
" 그거 민우.... 읍! " - 전진
" 야! 전진 너 나한테 죽고 잡냐? 야! 성현지 그냥 그거 버려! " - 민우
" ^^; 네? 네... " - 현지
[ 냠 냠 쩝 쩝 ]
얼떨결에 아침을 끝냈다.
" 저기~ 오빠들! 저 갈께요! 어제 하룻밤 신세 져서 죄송합니닷 ^^ " - 현지
" 에휴~ 벌써 가냐? 그래 잘가라! " - 혜성
" 네! 아~ 그리고.. 여기 언제든지 놀러 와도 돼요? " - 현지
" 또 접시 깨트리게? "- 전진
" ㅡㅡ; 아니요.. 그땐 정말 미안했어요.. " - 현지
" 야! 간다며! 안가? " - 민우
" 네? 갈께요.. 안녕히계세요.. " - 현지
[ 덜 커 덕 ]
" 에휴~ 정말로 피곤하다~ 새벽 5시 부터 오전 8시 까지.. 음식 만들다니
정말로 힘들다! " - 현지
[ 터벅 터벅 ]
[ 딩 동 딩 동 ]
" 누구세요? " - 아줌마
" 아줌마! 저에요.. 성현지 " - 현지
" 네! " - 아줌마
[ 덜 커 덕 ]
" 아줌마~ 아무런 전화 없었죠? " - 현지
" 네? 네.. " - 아줌마
" 엄마는요? " - 현지
" 사모님은... 약속... " - 아줌마
" 네!!!!!!!!!!!!!!!! ????????????????/ " - 현지
그말을 듣자 마자 화가는 현지
" 또.. 그 .....아저씨.랑요? " - 현지
" 죄송하지만...... " - 아줌마
" 그 아저씨랑이냐고요!!!! " - 현지
" 네? 네..... " - 아줌마
솔직히 현지는 아주 밝고 명량 한 소녀다.
초등학교 5학년때 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재혼을 할려고 했다.
하지만 현지 때문에 지금 몇년 째 밀리고 있다.
현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마자..
집에서는 차갑고 밖에서는 그런내색이 없는 아주 명량한..소녀다.
by 작가
" 저기.. 현지 아가씨.. 오늘 사모님 늦으신다고.. " - 아줌마
" 아~ 그래요? 또 술먹고 들어온다 이거지? " - 현지
" ..오늘..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 - 아줌마
" 그래요? 아줌마 오늘 저.. 친구네 집에서 잘께요 " - 현지
" 네? 네.... " - 아줌마
[ 터벅 터벅 ]
아주 빨리 짐을 챙기고 은서네에 가는 현지
( 아! 은서라면 현지랑 가장 친한 친구.. )
[ 딩 동 딩 동 ]
" 누구세요? " - 은서
" 은서야? 나.. 현지 " -현지
" 어? 왠일이야..? " - 은서
" 나 오늘 너희집에서 잘려고~ " - 현지
" 그..래? 들어와! " - 은서
[ 삑 ]
[ 쾅 ]
" !!!!!!!!!!!!!!!!!1 " - 현지
" !!!!!!!!!!!!!!!!! " - 현지
" 미안.. 소개가 늦었지? 너도 잘 알다시피..
신화 오빠들이야 솔직히 너한테 말 안한게 있었는데
나 진이 오빠 동생이야.. 미처 말 못해서 미안해 " - 은서
" 어... 안녕..하세요..? " - 현지
얼떨결에 인사 하는 현지
" 어? 그래... 반..갑..다 " - 신화
신화도 얼떨결에 인사한다.
" 오빠들! 왜그래? 말을 떨고?! " - 은서
" 어? 아무..것도..아냐! " - 혜성
" 그래! 우리가 술취해서 그...러나봐.. " - 전진
" 저기.. 은서야! 나 그냥 집에 갈께..뭐 내가 있을 자리도 아닐테고.
" - 현지
" 야! 성현지.. 너 무슨말이야! 우리집에 자기로 해놓고선. " - 은서
" 그래.. 우리 때문에 그런다면.. 우리가 가줄께. " - 혜성
" 저기.. 그럼 가지 말고요.. 저 그냥 있을께요.. " - 현지
" 그래라! 현지야! " - 은서
한동안 말이 없었던 민우가 말을 연다.
" 저기.. 현지야 너 우리가 은서랑 안다는것 때문에.
속 상하냐? " - 민우
" ㅡㅡ; 네?...아니요.. " - 현지
" 풋! 그럼 됐다.. " - 민우
[ 벌 컥 벌 컥 ]
아무 말도 없이 술만 마시는 민우오빠..다..
" 딸꾹! 벌써..딸꾹.... 취... " - 신화
[ 툭! ]
쇼파에 기댄체 잠이 들어버린 신화 오빠들
" 에휴~ 그때도 그랬는데.. 현지야 너는 내방에서 자
나는 여기서 잘께 " - 은서
" 어?......어.. " - 현지
[ 스 르 륵 ]
" 어휴~ 정말로 놀랬어.. 그 오빠들이
은서의 친 오빠들이 었다니 ..ㅡㅡ
그래도 성현지! 기 죽지 말자! " - 현지
" 그래! 성현지 기죽지 말아야지! " - 은서
"!!!!!!!!!!!!!!!!!!은...서..야? " - 현지
" 우리도 있다...딸꾹 " - 신화
" 야! 너는....딸꾹 우리가 얘 오빠라서
안놀랬다더니 많이 상심했나보네? " - 민우
" 아~ 그게.. 그러니까... ^^; " - 현지
" 성현지! 너 그런줄 몰랐다..딸꾹 " - 전진
" 헤헤~ 진이 오빠 " - 현지
[ 스 르 륵 ]
" 내 이럴줄 알았지.. T^T 갑자기 한꺼번에
잠들어 버리면 어쩌냐고요.. " - 현지
맞다.. 신화와 은서는 동시에
쓰러진 것이다..
참으로 별나고료~
" 영차.. 영차 " - 현지
[ 질 질 질 질 ]
현지는 신화오빠들과 은서를
거실에 질질 끌어서 눞혔다.
" 에휴~ 정말로 피곤하다 " - 현지
[ 꽈 악! ]
" !!!!!!!!!!!!!!!!!!!! " - 현지
" 조금만~ 조금만~ 있자.. " - 민우
" 민......우..... 오빠.... ㅡ///////////ㅡ " - 현지
------------다음날-------------------
" 얘들..아......얘네좀 " - 에릭
" 뭐......?!!!!!!!!!!!!!!! " - 민우, 에릭, 현지 제외 모두~
" 야... 너내들... 이게... " - 은서
" 뭐....헉!!!!!!! " - 현지
" 음냐~ ㅡ - 왜.... " - 민우
" 어머나 세상에! 야! 이민우 너 왜 현지랑 앉고 자? " - 전진
" 뭐.. 내가 현지를 앉고..자..? " - 민우
살며시 고개를 돌린다
현지가 있어따
" 으~~~~~아~~~~~~~~악!!!!! " - 민우
--------------- 3 시 간 뒤 --------------------
일이 차근차근 수습이 되었다.
글쎄 어제 밤에 민우가 술 기운에
많이 취해 있었다.
그런데 무엇을 껴안고 자는 술버릇이 있는데
글쎄 현지를.. ㅡㅡ;
" 이민우~ 너 늑대 됬다! " - 민우, 현지 외
" ㅡㅡ; 내가 왜 늑대..야! " - 민우
" 저기... 저... 그러니까~ 아! 저 집에 가야..되는데요 " - 현지
" ㅡㅡ^ 너 지금.. " - 현지 외
" 왜..에... 요? ^^; " - 현지
" 이 일이 수습도 안되었는데 지금 집에 가냐고.. ㅡㅡ; " - 에릭
" 그래~ 해결하고 집에나 가던지 해야지~ " - 동완
" ㅜ.ㅜ 죄송합니다.. " - 현지
" 저기.. 내가 어제 술기운 때문에 앉고 자서
현지야~ 미안하다! " - 민우
" 괜.찮아요... 뭐 술기운이니까 " - 현지
" 자 ~ 그럼 이젠 수습 됬으니까 현지 집에 가도 돼~ ^^ " - 혜성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 현지
" 잘가라! " - 현지 외
[ 스 르 륵 ]
[ 딩 가 딩 ] - 핸드 폰 소리
" 여보세요~ 성현지 입니다.. " - 현지
- 현지니? 엄마야...오늘 미국에 가는거 알고 있지?
" 네? 네.. 엄마 " - 현지
- 선반위에 표 올려 있으니까 비행기 타고 와
" 네... " - 현지
[ 탁 ]
" 이젠 여기도... 마지막...이구나~ " - 현지
[ 딩 동 딩 동 ]
" 아줌마! 저 현지에요~ 문열어 주세요~ " - 현지
....................................
......................
..............
.........
.....
" 아줌마!!!! " - 현지
[ 스 르 륵 ]
" 어? 문이 열리잖어? 누가 와있나? " - 현지
[ 탁 ]
" 꺄~~~~~아~~~~~~~~악!!!!!!! " - 현지
" 입 닥쳐~! 너희 금고 어디있어?! " - 도둑
그렇다.. 도둑이 들어왔다!
" 여기...여기..엔... 없어욧 " - 현지
" 어디에 있냐고! " - 도둑
" 저기 저......3층 집 에.. " - 현지
" 너 어디 나가면 죽는다! " - 도둑
[ 터 벅 터벅 ]
3 층으로 향하는 도둑을 보고
손금이 뾰족한 현지는
그걸로 밧줄을 끊고
어서 은서네에 전화한다.
[ 따르르르릉 ]
[ 달칵! ]
- 여보세요^^ 은서네 집입니다.
" 여보세요! 은서야? 나.. 현지야! " - 현지
- 어? 현지야 왜?
" 그러니까.. 그게.. .우리집에.... 도둑이 들었어! " - 현지
- !!!!!!!!!!!!!!!!!!!!!!!!!!!!!
- 무...어? 도..둑?
" 그래~ 빨리.. 꺄 아 악!!!!!!! " - 현지
[ 뚜 뚜 뚜 뚜 ]
" 오빠! 현지네.. 도둑 들었데?! " - 은서
" 뭐시라?! " - 전진
" 뭐?! 도..오 둑? " - 혜성
" 현지네에 도둑이? " - 민우
" 응~ 어떻게.. 오빠들... 오늘 스케쥴 꽉 찼잖어.. " - 현지
" 지금 몇시야? 앤디야.. " - 민우
" 지금... 오후 3시 29분.. 다음 스케쥴은 4시 " - 앤디
" ok..시간 남았어! " - 혜성
" 나도 같이가!! " - 은서
" 그 래! " - 신화
[ 다 다 다 닥 ]
" 얘들아! 어디가?! 다음 스케쥴 어쩌고! " - 매니저
[ 스 르 륵 ]
" 꺄 ~~~~~아~~~~~~악! " - 현지
" 이런~ 현지야! " - 전진
[ 탁! ]
" !!!!!!!!!!!!!! " - 현지
" 야! 너! 지금 남에 집에와서 무슨 행패야? " - 민우
"!!!!!!!!!!!!!!!!!! 민우.. 오빠.. " - 현지
" 에라이~ " - 도둑
재빠르게 도망친 도둑..
" 휴우~ 괜찮아? 현지야? " - 은서
" 어? 으...응 " - 현지
" 이 말괄량이야! 너때문에 우리 스케쥴 빼먹었잖어! " - 동완
" 헤헤^^ 미안해요~ ... " - 현지
" 됐다...... 그거 우리가 안나가도 되는 프로니까.. " - 민우
"그래~ 그거 하나때문에 사람 목숨 버린건...이상하지! " - 혜성
[ 따 르 르 릉~ ]
" 어? 여보세요~ " - 현지
- 현지야... 너 오늘 왜 미국에 안왔어?
" 네? 네.. 오늘... 친구들이랑... 표 밖어서 갈께요.. " - 현지
- 그래~ 빨리 와라...
" 네.... 휴~ " - 현지
[ 달 칵 ]
" 현지야! 어딜 간다는 거야? " - 은서
" 어........... 미국에 유 학가..... " - 현지
" 뭐! 유학? " - 민우
" 야! 이민우 넌 왜 놀래? 재 가봤자....우리한테 손해도..
없잖어! " - 민우
" 그래.... " - 혜성
" 저기 오빠들....시간 늦었다는데
안가실꺼에요? 저 가야 되는데.. " - 현지
" 알았다! " - 전진
설마 설마...내가.....현지를..
by 민우
" 저기~ 현지야... " - 민우
" 네? " - 현지
" 뭐냐? 이민우.. 우리 가야 되잖어! " - 앤디
" 왜요? 민우 오빠! " - 현지
" 그러니까...나......널..... 좋아하게 되었나봐.. " - 민우
" !!!!!!!!!!!!!!!!!!!!! " - 민우 외
" 야....야... 이민우.. 너 정신 나갔냐?
너가 어렸을 때 부터 친했던 주은이가 만들어 준
그 접시 까지 깨었는데.. 헉! " - 동완
" 야! 김동산!.. " - 에릭
" 맞어.... 그리고 확실히 주은이랑..
현지랑 닮았어.. 그러니까 .... " - 전진
" 야! 너희들... 지금 ........주은이라고 말했냐? " - 민우
" 그래! 너 너무 심했떠라 " - 동완
" 야! 너 희들 왜그래? " - 혜성
" 저기... 저기..... 오빠...들.. " - 현지
" 그래.. 생각은 마음대로.. 너희들 말대로
주은이를 닮아서 그럴수도 있겠지.. " - 민우
" !!!!!!!!!!!!!!!!!!!!!!!!!!!! " - 현지
" 현지야....괜찮어? " - 은서
" 오빠들.. 그리고 은서야.....나가줘..
저 짐 챙기고...지금 당장 갈래요..
잘들 있어요.. " - 현지
[ 쾅 ]
" 흑...흡...흡... " - 현지
-------------미국으로 가는날 ------------------
이제서야 이 한국의 땅을 벗어나서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되었다.
지난번 민우오빠에게 그말을 듣곤
은서네 집도 신화오빠들 숙소네도 가질 않았다.
" 현지야!!!!!!!!! " - 은서
" 어? 은서야?! " - 현지
" 야! 넌 어쩜 그렇게도..
너 미국에 가는데 나 왜 안불렀어! " - 은서
" 어? 응.... 미안해.. 바뻐서 " - 현지
" 그래도 그렇지 우리집에도
놀러 안오고 나뻐! " - 은서
" 미안해~ 어짜피 못 만날건데.. " - 현지
" 못만난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 - 혜성
" 어? 혜성이 오빠.. " - 은서
" 안 올줄 알았는데... 그래
나 미국에 가서 영영 안돌아 올거야
이미 거기에 집도 봐났어
거기에 계신 이모가... 디자이너 이시거든^^ " - 현지
" 야! 성현지 너.. 지금 막 친해 져 가는데 " - 전진
" 죄송해요~ 오빠들....
저도 더 있고 싶은데....흑......흡...
죄송해요.. " - 현지
" 현지야.. 그럼 가서도 편지하고
전화해! " - 은서
" 응^^ 은서야...흑... " - 현지
" 네! 알립니다. 지금 10분 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출발하겠습니다.
미국으로 가실 분은 빨리 비행기에 타시길 바랍니다. " - 안내원
" 은서야...그리고 신화 오빠들 잘있어요.. " - 현지
[ 터벅 터벅 ]
" 현지야........사랑한다!!!!!!!!!!!! " - 민우
가만히 말이 없이 서있던 민우가
"!!!!!!!!!!!!!!!!!!!!!! " - 현지
" 하지만...... 이젠 가는걸요..
나도 사랑하지만 ....가야 되... " - 현지
[ 터벅 터벅 ]
빨리 발걸음을 옮기는 현지다.
자신의 눈물을 두번다시 보여 주지 않기 위해..
비행기에 탄 순간 현지는 울음을 터뜨렸다.
아주 조용히~ 숨소리도 안 들리게끔..
----------- 2 년 뒤 -----------------------
[ 따 르 르 르 릉~ ]
" 여보세요! 은서입니다. " - 은서
" ..................... 콜록 콜록 " - 현지
" 오잉? 누구세요? 말씀하세요! " - 은서
" 저기.....은서.....니? 콜록 콜록. " - 현지
" 현지야? 성현지! 너야? 야
너 왜 연락 늦게 했어? " - 은서
" 어? 그게..... 나 아무래도
돌아갈꺼야
엄마가 돌아 가도 된데! 콜록.. " - 현지
" 너.. 감기 걸렸구나! 내가 민우 오빠 밖아 줄께..
민우 오빠! " - 은서
" 응? 왜? " - 민우
" 전화.... " - 은서
[ 탁! ]
" 여보세요! 민우입니다. " - 민우
[ 뚜 뚜 뚜 뚜 ]
" 야! 전화 끊겼잖어! " - 민우
" 아니야! 현지가........ " - 은서
" 현지?!!! " - 민우
" 왜그래? 민우야? " - 에릭
" 어?....응........현지가... " - 민우
" 현지?! 그런데 왜? " - 전진
" 끊어 버렸어.... 은서가 그러는데..
한국으로 돌아 올꺼래.. " - 민우
" 언제? " - 혜성
" 몰라....
앞으로 나 현지 신경 안쓸래!
아니?! 나... 현지란 이름 내 기억속에서 잊어 버릴거야! " - 민우
" !!!!! 그래라...... 넌 민우잖어 " - 동완
" ^^ " - 민우
3일 뒤...
[ 따 르 르 르 릉~ ]
" 여보세요~ 은서 입니다! " - 은서
- 은서야? 나 현지...
" 야! 그 때 왜 끊었어? 너 감기 다 나았어? " - 은서
- 어? 응.......엄마가 불러서....
나 내일 모레쯤 한국에 도착할꺼야
너만 나와줬으면 해~ 그럼 나 끊을께!
" 야! 야! 성현지!!! " - 은서
[ 뚜 뚜 뚜 뚜 ]
" 왜그래? 은서야? 누군데.. 그래? " - 앤디
" 어?................ 그게.. " - 은서
" 현지구나~ 성현지... " - 혜성
" !!!!응....... 내일 모레 한국에 도착한데..
나혼자 나가라는데... 오빠들도 같이 가자 " - 은서
" 난 안갈래~ 난 그런애 몰라~ " - 민우
" 민우야!!!!! " - 신화
[ 터벅 터벅 ]
민우가 안 나온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끌고 나왔다.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우릴 따라오는 민우..
공항에 도착하자 한 머리긴 소녀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 어? 현지야!!! " - 은서
" !!! 은서야!!!!! " - 현지
저기서 현지가 달려왔다.
현지는 민우의 얼굴을 보고는
멍하니 서있기만 하였다.
[ 툭! ]
" 안녕! 현지야.. 오랜만이다! " - 민우빼고
" 어? 어... ^^ 나도 반가워
잘들있었어? " - 현지
" 그래..... " - 전진
" 그런데 왜 왔어? 거기서
안돌아 온다매.. " - 에릭
" 나.........
여기서...........
약혼식 올려... " - 현지
" !!!!!!!!!!!!!!!!!!!!!!!!!!! " - 은서, 신화
" 야!!! 성현지!!!
너 지금... 여기서.. 약혼식?! " - 은서
" 약혼식?! " - 신화
" 으...응.....
엄마가 봐둔 사람 있다고
약혼 하래... 인물도 좋고 성격도 좋아..
다만 얼굴이 못생겼을 분이야.. ^^ " - 현지
" 야! 너! 지금 그나 이때 야..ㄱ 혼? " - 전진
" 너 지금 다른 사람 기분도 헤아려 주고..
그렇게 행동하냐? " - 동완
" 맞어... 민우가 너.. 없는 동안
얼마나 쩔쩔 맺는 줄 아냐? " - 앤디
" 야!! 앤디 너!! " - 민우
" 그래~ 앤디 말이 맞어...
너 때문에.. " - 에릭
" !!!!!!!!!!!!!!!!!!!!!!!!!!!!!
하지만....난.....이미....... " - 현지
" 난 몰라~ 나 몰라...
오늘 스케쥴 꽉 차여서 그냥 갈래! " - 민우
" ^^ 민우 오빠!
저도 거기 가도 되죠?
은서... 신화 코디 되었다 들었는데
구경 할께요! " - 현지
" 성현지!!!!!!!!!!!!!!!!!! " - 신화, 은서
" 헤헤^^ ;
그래도 가고 싶어요! " - 현지
" 됐어! 너 가봤자 아무 필요 없어! " - 민우
" 민우 오빠.. " - 은서
" 필요 없어도.. 그래도 옆에 있고 싶은데.. " - 현지
" 야!!!!!!!!!!!!!!!!!! " - 신화, 은서
얼떨결에 현지를
차에 태워 방송국으로 향하는 현지
창밖으로는 팬들이 날리가 났다.
현지는 뭐가 그리 좋은지 헤헤 거리고 있다.
" 야~ 성현지.. 너
원래 그래.. 안그럼 충격 먹어서 그래? " - 동완
" 원래 그래요~ ^^ " - 현지
" 너 우리가 화를 내도
계속 그렇게 헤헤거릴꺼야? " - 앤디
" 기분 좋아서 헤헤 거리는데...
화내면 뭐 모르죠 ^^ " - 현지
" ㅡㅡ; " - 신화,은서
[ 꺄 아 아 아~ ]
밖으로 나가저 팬들의 환성이 터진다.
방송국 까지 쫓아오다니..
놀란 현지다.
[ 달칵 ]
" 우와~~~~~~`` >.< " - 현지
전보다 많이 변화된 신화 오빠들의 휴게실인지..
많이 놀란 현지다.
" 현지야! 많이 변했지? " - 혜성
" 네........... 어? " - 현지
저기에 있는 사진을 보고 놀란 현지
민우가 영화 촬영할때 어떤 가수하고 키스를
한 장면을 보았다..
" ...................... " - 현지
현지의 시선이 쏠린 사진을 보곤
신화도 그 쪽으로 쏠린다.
" 아! 저 사진?
민우가 너 미국에 있을 때
영화 찍어서 마지막에
찍은 거야.. " - 앤디
" 아... 그래요?
저 언니 진짜 이쁘다~^^ " - 현지
아무 기색도 없다는 듯이 웃고만 있는 현지다.
그런 맘을 아는지 은서가 그 사진을 때어낸다.
" 저기 오빠.. 나 이사진
내 방에 붙여 놀래..
현지가 이 언니 사진 이쁘다고 하니까
붙여 놔서 현지가 놀러오면 같이 보게.. " - 은서
" 그래라~ 은서야.. " - 전진
[ 똑 똑 똑 ]
" 민우 오빠.. 어? 손님들 오셨네? " - ??
" 어? 사진에 있던 .......그.. " - 현지
" 너도 그 사진을 봤구나.
안녕~ 내이름은 김유진이야.. " - 유진
" 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성현지라고 해요..
은서 친구에요.. " - 현지
" 저기.. 할말만 하고 나가주셨으면 하는데요.. " - 동완
" 그럼 잠시 나가주세요.. " - 유진
" .................... " - 유진, 민우 제외
[ 달칵 ]
" 저기.. 오빠들..
저 언니랑 민우 오빠랑 잘 아는 사인가봐요? " - 현지
" ....................... " - 현지 제외
" 솔직히 말해 줄께.. 현지야.. " - 전진
" 무얼요....? " - 현지
" 야! 전진! " -에릭
" 사실..너 없을때.. 저 영화 찍고 나서..
저 김유진이라는 여자가.. 갑자기 민우 주위를 접근 대더라?
그리고 어느 날 유진이가 민우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어.
그래서 스캔들이 났는데.
그 때 유진이가... 둘이 결혼할 사이라고 거짓말 했어..
그래서 저렇게 된거야.. " - 전진
" 야!!!!!!!!!!!!!!! " - 전진, 현아 제외
" !!!!!!!!!!!!!!!!!!!!!!!!...... " - 현지
[ 뚝- 뚝- ]
" 현지야....... " - 은서
" 미안하다.. 이 이야길 꺼내서
하지만 우리들의 입장에선..
이 이야길 밖에.. " - 전진
" 흑.....흡...........
괜...찮아요....뭐..민우오빠 저..잊어 버렸다면서요...
그러니까...저도...잊으면 되죠.. " - 현지
" 현지야.... " - 은서
애써 참으려고 했던 울음이 터지자
현지는 집으로 뛰어갔다.
아주 쉴새 없이...
[ 터벅 터벅 ]
갑자기 조용해진 현지의 발걸음.
[ 뚝- 뚝- ]
또다시 현지의 눈에서
눈망울이 떨어졌다. 또 울고 있나 보다..
" 흑......흑........
민우 오빤.. 정말 바보야
나 그때 끊은것도 오빠 때문이였는데
나 감기 걸린것도 오빠가 미국에 왔을때
그때 비왔는데 우산이...흑..없어서
뛰어와서 감기 걸렸는데.. 오빠 때문인데.. " - 현지
[ 딩 동 딩 동 ]
" 누구세요? 어머나! 아가씨! " - 아줌마
[ 달 칵 ]
[ 툭! ]
" 어머! 아가씨.. 정신 차리세요! " - 아줌마
충격이 컸던지 현지는 문 앞에서 쓰러졌다.
------------------- 2일 뒤----------------------
현지가 깨어 났다.
오늘은 신화 오빠들 스케쥴이 없다며
은서와 함께 병문안에 왔다.
왠지 유진이라는 여자도 따라올것 같았다.
[ 똑 똑 똑 ]
" 들어오세요..콜록 " - 현지
[ 달칵 ]
" 현지야!!! " - 은서
은서가 현질 많이 걱정 했나보다.
" 야! 너는 그때 그냥 가버리면 어떡해? " - 앤디
" 맞어.. 밖에 비왔었는데.. " - 혜성
" ^^....죄송해요.....그냥.... " - 현지
[ 똑 똑 ]
" 흠... 나도 왔는데 괜찮을까? " - 유진
얄밉게 민우의 팔을 꼭 잡고 온 유진
" ............들어오세요......... " - 현지
" 야!! 저여잘.. " - 동완
" ㅡㅡ^ ..나도 병문안 온건데..
다름이 아니라 할 얘기가 있어서..
나 다음 달에 민우씨랑 ....약혼식 올려 " - 유진
" 뭐!!!!!!!!!!!! " - 신화, 은서
" 야! 이민우~ 너 진짜 돌았냐?
너때문에 현지가 저렇게 되었단 말야.. " - 에릭
" 나.. 저런 여자애.. 몰라
그리고 이 약혼식도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니까.. " - 민우
" 뭐?!!!! " - 전진
[ 짝 짝 짝 ]
" !!!!!!!!!!!!!!!!!!! " - 민우, 유진 제외
현지가 울면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 민우 오빠.. 그리고.. 유진이 언니..
정말로...흑.......흑...축하해요... ^^ " - 현지
애써 눈물을 참으려고 했던지...
눈물을 흘린다..
현지가...
" 현지야..... " - 은서
" 축하한다고요.. 유진이 언니도 민우 오빠도
서로 사랑하잖아요.. 그러니까 둘이 잘 됐어요~ " - 현지
" 훗! 울면서 까지 축하해 주니 고맙군... " - 유진
" 김유진! 밖으로 나가주시지...
지금 우리 동생 친구가 울고 있거든..! " - 전진
" 허! 지금 그 현지년 편은 들어줘?
어짜피 내 곁엔 민우씨가 있으니까.. 안그래요? 민우씨? " - 유진
아주 얄밉게 행동을 하는
김유진이라는 여자
" .................나가자.. " - 민우
[ 탕! ]
민우가 나가자 서럽게 우는 현지
" 흑....흑.......흡....
차라리... 미국에서도 오..지 말껄.. " - 현지
" 야! 성현지! 너 계속 울꺼냐?
사람이 기분좋게 와서 위로 해주고 있는데..
왜 우냐고? " - 전진
" 죄송해요...흑..... 미안해요.. " - 현지
" 미안하면 그만 울어라! " - 혜성
" 흑....흡..............헤헤^^ " - 현지
" 에~~~~휴~ " - 신화, 은서( 민우 빼고 )
" 됐다.... 우린 이만 갈란다!
은서야! 현지 잘 보살펴라.. " - 동완
" 응...... 나중에 봐! " - 은서
[ 타...ㄱ ]
신화 오빠들이 나가자 또다시 우는 현지
" 흑......흑......." - 현지
" 야! 성현지 그만 울어..
울어 봤자 뭐든지 해결되는 건 아니잖어..
그러니까 그만 울어! " - 은서
" 그래도.. 서럽단...말이야..
사실 나 ....여기서....약혼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야.. 그저... 민우오빨... 보고 싶어서... " - 현지
" 현지야.....그만 울어..
어짜피.. 울어 봤자.. 민우오빤 내곁에 오진 않어.. " - 은서
" 하긴.. 이렇게 울어 봤짜.. 아무런 소용 없으니까..
헤헤^^ 나 이젠 안아포.. 퇴원할래! 은서랑 놀래.. " - 현지
" 그래.. " - 은서
다행이다~ 많이 걱정했는데..
앞으로 아푸지마~ by 은서
[ 달칵 ]
현지는 은서네 집에 왔다.
집에 엄마 아빠가 안게신다고..
은서네 집에 며칠 동안 머무르기로 했다.
" 휴~~~ 집안 청소를 안했더니
더럽다! 현지야! 너 나랑 청소할래? " - 은서
" 그...럴까? ...그래! ^^ " - 현지
[ 딩 동 딩 동 ]
" 누구세요? " - 은서
- 민우씨.. 여기가... 신화네 숙소야? -
" 이 목소린..... 김유진? " - 은서
" 기...김... 유진? " - 현지
- 저기 은서야! 문좀 열어줘..
오빠방에 좀 갈려고.. -
" 은서야! 나 그냥 갈께.. 저 드러운 년이랑 있는것 보단
차라리 쓸쓸히 집에 있는게 나.. " - 현지
" 현지야........알겠어...... 미안 " - 은서
" 됐어.. 내가 가고 싶어서 그런건데.. " - 현지
[ 달칵 ]
" 어? 현지도 있었네? 민우씨..
우리 여기에 있자.. 방에 가지 말고 " - 유진
" ................그냥 가자.. " - 민우
[ 툭! ]
" 저기... 전 갈테니까 둘이서 다정히 노세요..
제가 있을 자리도 없을 테니까.. " - 현지
" !!!!!!!!!!!!!!!! " - 민우
" 현지야! 같이가!
오빠.. 나 갈테니까 둘이서! 실컷 놀아! " - 은서
[ 탕! ]
" 재들 왜그래? 정말로... " - 유진
" [ 정말로 현지라는 앤..
왜 내가 널 걱정하게 만드냐? ] ! " - 민우
" 민우씨!! 민우씨!! 어디가? " - 유진
" 현지야!!!! " - 민우
" !!!!!! " - 현지
" 멈....춰... " - 민우
" ............됐어요... 그리고
제 이름까지 불를 정도로 그렇게도 친했었나?
그 유진이라는 여자랑 실컷 노세요~ " - 현지
" !!!.....현지야! " - 민우
" 멈추라구.. 현지야 " - 민우
" ......................... " - 현지
현지가 멈췄다.
[ 터벅 터벅 ]
민우가 현지에게로 향한다.
그리곤 손을 잡았다.
" 현지야.. 정말로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그러니까 제발
나 그렇게 쳐다 보지마.. " - 민우
" ...........흑....흡 " - 현지
" 현지야~ " -민우
현지가 민우 품에 안겨 운다.
현지도 이젠 민우를 용서 하나 보다.
" 미안해요~ 민우 오빠..
나도... 나도... 흑......으앙~~~ " - 현지
" 울지마! 다시는 너 옆에서 안떠날께
그러니까 울지마라구 " - 민우
" 흑.....으.....응 " - 현지
" ^^ " - 민우
" 헤헤 ^^ " - 현지
[ 딸칵 딸칵 ]
" !!!!! " - 민우, 현지
" 어휴~ 이레가지곤..
내가 있다는걸 잊어 버린거야?
그리고 현지 너!
그렇게 어리벙벙하게 행동하지마!
바. 보. 같. 애 " - 은서
" 하하 ^^ ; " - 현지
" 재도 있었지..? " - 민우
" 뭐야?!!! " - 은서
" 오빠!! 진짜 ...
어구~ 저 건망증 " - 은서
" 아하^^; 미안..하다 " - 민우
" 아! 됐어! 그리고 다음부터는
현지 울리지마! 다음 현지 또 울리면
나한테 죽을 줄 알어?! " - 은서
" 헤헤^^
고맙다.. 은서야 " - 현지
" 아! 그리고 현지가 헤헤^^ 하고 웃으면
그땐 울려두 돼! ㅋㅋ " - 은서
" 야!!!! " - 현지
" ㅡㅡ; " - 민우
현지와 은서의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한 민우가 황당해 한다.
" 아! 맞다! 나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있는데..
어짜피 민우 오빠도 오늘 스케쥴 없으니까..
현지랑 재미있게 놀다와! " - 은서
" 저기! " - 현지
현지가 말하기도 전에 벌써 가버린 은서.
" ^^ 풋! " - 민우
그런 걸 보고는 그냥 웃기만 하는 민우
" 칫! 진짜.. 둘이서 완전 짠거아냐? " - 현지
" 짜긴.. 뭘짜? " - 민우
" 짠거잖아요! 저런 망할 기집애 같으니라구. " - 현지
" 야! 짠거 아냐?
그리고 너 밖으론 싫은 내색 하면서
안속에는 엄청 좋은거지 ? 그치? ^^ " - 민우
" 아..아니..에요! ///./// " - 현지
" 하하! 풋...풋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민우
" 민우 오빠~!!!! " - 현지
" 하하하하하..
웃겨 죽겠는데.. 왜? " - 민우
" 오호~ ..
다신 민우 오빠 안봐야지! " - 현지
이렇게 말하자 민우의 표정 또다시 굳어 집니다..
" 아~~~~ 미안해..
웅? 현지야....... " - 민우
" 헤헤^^ 뻥이였는데
그래도 오빠!!
오빤 현지꺼니까... 떠나면 안되여.. " - 현지
" ^^ 어구.. 내가
현지를 떠나? 말도 안돼..
현지야.. 샹해~ " - 민우
[ 꽈악 ]
민우가 현지를 안는다.
" ///./// " - 현지
" 오빠... 안떠날꺼니까..
울지말고.. 화내지마! " - 민우
" 응...^^ " - 현지
" ^^ " - 민우
" 오올~~ 둘이 죽이는데? " - 전진
" !!!!!!!!!!!!전진!!! " - 민우
" ................오빠.. " - 현지
" 성현지.. 너 내가 한말 잊었냐? " - 전진
" 아니요........... " - 현지
" 그..게 무슨 말이야? " - 민우
" .............. 미안..해요 " - 현지
" 그게 무슨말이야.. 현지야 " - 민우
" 성현지.. 너..
내가 너 잘못 본것 같다 " - 전진
" 죄송해요..
그래도.. 이렇게 행복 한데.. " - 현지
" 그게 무슨 말이야.. " - 민우
" 현지. 너 민우 한테 말 안해 줬냐?
이민우 .. 성현지 지금 많이 아프다.
그때 기침한것도 많이 아퍼서...그런거야 " - 전진
" 죄송해요.. 오빠가 아면..
나보구... 또... " - 현지
" 바보야! 지금 말하면 어떻게..
그럼... 내가... " - 민우
" 죄송해요.. 어짜피
그 유진이란 언니랑.. " - 현지
" 그 말그만..
너 나안떠나기로 했잖어..
아.. 너 무슨 병이야! " - 민우
" .......... " - 민우 제외
" 너희들도 알어? " - 민우
" ....응 " - 혜성
" 근데 왜 말을 안해줬어? " - 민우
" 현지가 가르쳐 주지 말래.. " - 앤디
" 오빠..
나........
백혈병이래요.. " - 현지
" !!!!!!!!!!!!! " - 민우
병원에가자 구리고 난 너옆에서
안떠난다고 구랬잔어
그러니깐 난 괜찮아-민우
....종말이옆-현지
오빠가 옆에 있으니깐
괜찮은 것같아염.....^^a-현지
'쿡쿡'-전진
에릭 우리 약속있잔아-전진
어...어 맞아 약..속있었쥐...-에릭
나도 약속이있어서-은서
난....난난..?엄마가 덜아가셔서-앤디
[다들 나가고 아무더 없었다]
[부니기가 어색하다..]
현지아...병원에 가야쥐..-민우
어..아네..-현지
아직도 아퍼-민우
아니요...-현지
저혼자 갈께여-현지
안되..너 아프잔아 -민우
생각 할께있어서-현지
구래....알았어 내가 택시
잡아줄께-민우
네..-현지
[병원에 도착 현지는 의사에게 갔다]
저기..검사가 나왔는데... 안조은 소식이
저 성현지씨는 일주일밖에....-현지
[병원에서 나온 현지 혼자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었다]
현지야...우리 회식있어 같이가좌-민우와 앤디
무슨일이야... 안색이좀.. 검사가 안조아..
현지아..-앤디와 민우
아...네 아니여 수술만잘하고 돌아다니지안으면
금방 난데여...-현지
[현지는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었다]
저 현지야..우리 결혼하자..-민우
[지금 현지는 생각을 하는중]
네...네...-현지
[일주일뒤결혼을 하려고 교회를 잡았다]
주례는 전진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여 반지 교환-전진
[민우가 반지를껴주고 현지가 반지를 껴주는 순간 ]
"툭"하는 소리 그소리는 현지가....
ㅠ.ㅠ.
민우가 소리를 쳤다
현지야-민우
너의들 이 결혼식을 즐겁게 할려고 짠거지-민우
현지야 일어서 나다알고있어-민우
민우야 우린... 짠거야냐...흐흐흐-민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현지야 ...-민우
[구리고 5년뒤]
[민우는 신화 활동을 중단시키고 현지의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매일매일 흐렸다]
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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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