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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사용하나>
등산장비란 목적한 산을 보다 안전하게 오르며 등반자를 보호하고 등반자의 등반을 돕는 의식주 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도구이다. 첫 산행에 많은 장비를 한꺼번에 구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장비는 갖추어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한번 두번 산행 횟수가 늘면서 필요한 장비가 꼭 있어야 할 장비가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구입하기보다 선배나 경험이 많은 자의 조언과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구입하면 무난할 것이며, 남이 좋다고 해서 자기에게도 좋은 장비는 될 수 없을 것이다.
자기의 기술과 체격에 맞는 장비구입으로 후회 않는 즐거운 산행을 ......
<장비의 선택 요령 및 구비 조건>
① 가볍고 부피가 적은 거
② 실용적이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③ 취급 및 사용이 간편한 것
④ 자기의 체격과 기술에 적합한 것
⑤ 튼튼하고 질기며 파손우려가 적은 것
⑥ 목적한 산과 등반계획에 필요(적합)한 것
⑦ 가능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상표의 좋은 장비
1. 등산화
<종류 및 구입요령><구입>
① 보온, 방수, 내구력이 좋은 밑창이 두꺼운 것
② 조금 여유 있는, 발이 편한 것
③ 바느질 및 끈고리 부착물이 단단한 것
<종류>
① 경등산용(HIKING용) : 창이 얇으며 하이킹용으로 장기등반에는 부적당
② KLETTER SCHUHE(암벽화) : 가볍고 마찰력이 강해야 한다.
③ 하계용(경등산화) : 방수처리가 완벽해야 하며 동계용보다는 가볍다.
④ 등계용(중등산화) : 방수, 방습 및 보온이 확실한 것
⑤ 탐험 및 원정용 : 2중화, 3중화로 1,000m~2,000m 안의 국내산에서는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
- 플라스틱화 - 방수는 완벽하나 통풍에 문제(양말을 가끔 갈아 신어야 함)
- 비브람창 - 이탈리아의 빅토리오 비브람 이라는 사람이 고안한 것으로 특수원료를 첨가하여 적당한 강도와 마찰력을 가지도록 제조된 고무창을 말한다. (강철판 후레임 사용, CRUST된 설사면 Stop Kicking)
<보관>
① 산행 후 흙, 먼지를 잘 턴 후 보혁유(실리콘)를 골고루 바른 후 보관하는 습관
- 실의 들출부 및 통기 구멍엔 보혁유를 발라서는 안된다.
- 보혁유는 이것 저것 바르는 것 보다 한 종류를 계속 바르자
② 젓은 신발은 신문지를 꽉 채워 넣은 후 끈을 꼭 조여 형을 보존한 후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2. 배낭
의식주 해결을 위한 운반도구로만 쉽게 생각해서 대충하다간 고생하기 쉬운 장비
3. 버너
석유, 휘발유, 석유/휘발유 겸용, 가스, 알콜버너, 고체연료 조작이 간편하며 고장이 적고 화력이 강하며 연료비가 저렴한 것 선택
<사용상 주의>
① 연료 구입시 망달린 깔때기로 찌꺼기를 거르자
② 항상 바람가리개 사용으로 열손실 방지
③ 코펠 얹은 채 펌프질로 화상주의
④ 연료는 탱크의 2/3가량 채우는 것이 화력이 강하다.
4. 코펠
① 손잡이 및 이음부분이 튼튼하고 용기가 두꺼운 것
② 타거나 늘어 붙은 찌꺼기를 심하게 긁지 말고 물에 불려 씻자.
③ 신문지 등을 코펠사이에 넣어 덜거덕거림과 물기 제거
④ 용량이 큰 것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5. 수통
플라스틱제는 가격이 저렴하여 좋으나 냄새가 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이 확실한 것
6. 조명구
당일 산행일지라도 소형랜턴은 필수적 건전지는 거꾸로 넣어 소비 방지(예비 건전지 여유있게, 예비전구)
7. 복장
활동이 편하고 질긴 것이면 무난하나 청바지위에 스타킹을 올려 신으면 통풍이 안되며 몸에 꼭 끼는 옷은 신체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며 신축성이 없어 보행에 불편하며, 땀이나 물에 젖으면 무거워 청바지등은 등산복장으로는 좋지 않다. 계절에 관계없이 피부 노출이 심한 반팔 및 반바지 차림은 좋지 않다.
여름 : 독충, 잡목, 화상
가을/겨울 : 체온 손실
8. 막영구
① 매트리스 : 침낭 밑에 쓰는 장비로써 요의 역할을 하며 방수와 보온이 된다. 많은 종류가 있으나 사용자의 키에 맞는 크기와 부피를 고려해야 한다.
② 베개 : 있으면 편리하고 없으면 불편할 따름이다. 비닐이나 고무로 된 것도 있고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으나 고무로 된 것이 무난하다.
③ 조명구 : 밧데리, 석유, 휘발유, 가스 등의 연료를 사용하나 최근에는 가스 등이 주종을 이룬다.
④ 하계, 동계로 구분하는게 바람직하다. - 하계 : 내용물은 캐시밀론과 다크론 등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혼자 들어갈 수 있는 1인용도 있으나 지프를 ㄱ자로 사용하여 이불식으로 된 2인용도 있다. - 동계 : 다크론, 쿼로필, 우모 등의 소재를 사용하며, 등반 대상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게와 부피를 고려해야 하며, 무게는 보온에 비례한다.
⑤ 침낭커버 : 나일론, 하이포라, 고어텍스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동계등반 시에는 필수적이며, 상황에 따라서 불시 비박할 경우에 많은 도움을 준다.
⑥ 텐트 : 종류, 모형, 색상 등 메이커 별로 각양 각색인 것이 텐트다. A형, 가옥형, 윔프형, 돔형 등이 주류를 이루는데 돔형이 제일 많이 이용된다. 동/하계용으로 구분이 되나 겸용으로 된 것도 있다. 부피와 무게와 경량화 된 것이 좋으며 폴대(지주)도 알루미늄제로 나와 있어 장비에 제일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9. 동계장비
털모자, 귀마개, 고글, 스웨터, 남방, 스톰파카, 오버트로우저, 장갑, 오버미턴, 바지, 양말, 스팻츠, 아이젠 등의 장비가 있다.
10. 통신장비
통신장비는 인원이 많을수록 혹은 전문적인 해외원정 같은 등반일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장비일 것이다.
근교 산행을 위해서라면 라디오나 호각 정도면 무난할 것이나 단체산행이나 격시등반의 경우 선두와 후미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어 무전기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수시로 알아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 된다.
11. 기록장비
① 카메라 : 자동, 수동
② 필름(Film) : 슬라이드, 네가
③ 고도·온도·기압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시계
④ 지도, 지도 케이스
⑤ 나침반
⑥ 수첩, 볼펜
⑦ 주머니칼(Knife) : 등산용으로 사용 편리하고 응용범위가 넓은 칼로써 스위스 육군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미나이프(ARMY-KNIFE) 제품으로 칼의 기능에 나침반, 숫돌, 이쑤시게, 집게, 드라이버 등 40여 가지의 기능을 갖춘 다용도 제품이다.
⑧ 계획서
⑨ 고도계
⑩ 거리계
⑪ 만보계
⑫ 온도계
12. 비상약품
야외생활에서는 의술의 혜택을 받기 어렵고 비상사태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의약품은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화상약, 항생제(마이신), 소독약, 파스류, 반창고, 붕대, 압박붕대, 일회용 반창고 , 탈지면, 가위, 핀셋, 청심환 ...
13. 기타(특수장비)
무전기, 녹음기, 무비카메라(테이프), 망원경
첫댓글 산행에서 꼭 필요한 필수 장비나 나만의 요령이나 아이디어를 올려 주세여..(1등 시상 합니다.1등선정기준및 선물은 맘만이맘)
끄덕끄덕
산행갈때마다 뭘 먹을까도 큰 고민중의 하나...안 먹고 살수는 없나요? 캡슐같은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뭐 그런거 없나요?
요즘 비상약품 목록과 물품 하나씩 챙기느라 나름대로 분주했는데... 12번 보니까, 허걱~ 저걸 다 챙기면 산에 못 올라 갈 거 같아염... 암튼, 가장 이상적인 목록 도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 ^^
3박4일 설산산행 한다고 생각하고 한번 꾸려보시면 가장 좋을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보인지라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
감사 합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무쟈게 돈 많이 들겠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