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청에서 아침 9시에 모여서 출발~~5시에 끝날 예정. 오늘(2012.11.11)은 장항습지만 보고 정화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한강유역환경청과 고양환경연합과 함께 하는 습지학교에 행복한 동행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였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주루루루룩~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공릉천 하구에서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세계적멸종위기인 개리, 두루미 등을 만날 수 있고 그 외에도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들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천변에서는 새섬매자기라는 식물이 자라는데 이 식물의 뿌리를 멸종위기의 새인 개리가 파먹기를 좋아하고 이 식물들이 사라지면 개리들도 개체수가 줄어들 것이라 하는데 공릉천 정비사업때문에 이 식물들도 사라질 수 있다니 정비를 무엇을 위한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이동 중에 새 관찰 할 기회를 많이 놓치게 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은 성동습지를 보기 위해 교하초소로 이동~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오른쪽 산속길로 접어드는데 이곳은 민간인출입금지구역으로 신분증확인을 하고 또 일체의 촬영금지여서 사진은 찍지 못했고 산 위의 높은 초소에서 멀리 습지와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하초소에서 내려와 단체로 식사를 하러 간 보리밥집. 설문조사를 하며 먹은 점심은 쭈꾸미정식. 맛도 맛이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뜨끈한 바닥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