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나,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행여나,
또다시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차창밖,
강물위에 반짝이고 있는
저 금빛물결이 쉬이 없어질까봐~
" 어쩌면 저리도 반짝일 수 있을까 "
달리는 버스에 앉아 있지만
모든 내 감정은 오로시
저 반짝이는 금빛물결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수양버들 나뭇가지가 바람에
흩날릴때마다 나를 오라 손짓하고,
의자에 묶인 내 발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누추한 마음이 아닌 보석같은 마음 "
처음보는 광경도 아니건만
설레고 또 설레입니다.
살아숨쉬고,
눈으로, 가슴으로, 손끝으로, 볼수있음에
느낄수 있음에.....
설레이고 또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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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이 한창이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지금은 마트마다 감자 박스들이 가득합니다.
굽이진 마을길은 헬스로 다져진 S라니 몸매의 여인처럼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예뻤습니다.
폐가도 하나없는 고송리 상고마을은 사생지로써 손색없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챠우챠우 "턱턱턱" 황현수샘님과 함께 인사를 나눕니다.~~
한바탕 소리내어 웃었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독일에서 사시는 회원님~~ 한국 야수회 나들이에 여름 풍경에 감탄* 감탄을 하셨습니다.
함께 해서 반가웠습니다. 또 기회 되면 참석해 주실꺼죠!
멋진사진 각도를 원하셨던 자문님, 시원한 매실차를 먹으라며 권해주신 편원득선생님~
여러가지로 우리 야수회를 위해 신경써 주시는 이창분 사모님
여름 사생지에서 먹는 수박은 최고였습니다,~~ 많이많이 감사드립니다.
인삼,대추,은행,토란줄기등
아끼지 않고 듬뿍넣은 버섯~~
김치전, 비듬나물, 맛있는 오이소박이,간장오이지, 묵은지김치찜~~
후한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
고문님께서 가져오신 시원한 수박까지 행복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큰 밤나무아래서...
대추나무, 감나무아래서....
처마밑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생하셨습니다.
텃밭 옥수숫대 옆구리에선 옥수수가 몸을 뒤틀며 익어가고 있습니다.
크고 잘 여문 옥수수를 평상위에 쌓아두고 껍데기와 수염을 뜯어시던 그여름날의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날 시원한 수박같은 마음으로, 잘여문 옥수수같은 지혜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랍니다.
=== 무더위에 참석해 주신 고문님(김규창 고문님, 송용 고문님)께 그리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참 석 인 원
김규창 고문님 송 용 고문님 한필균 자문님 윤석배 회장님 문형인 박미애
박은경 한천자 김혁기 손이정 이종규 김미영 정다원 이완희 박삼희 조순복
신정연 김형자 문승걸 김성영 최준환 류영선 김미혜 문건주 박명애 박명준
최정웅 김남훈 최종철 이동헌 함윤자 김용숙 남갑진 박영희 송민숙 원미란
서민정 김조묘 편원득 이영명 최미자 황현수 손명환 지송자 유명옥 서기순
홍주희 이창분 조규임 이남옥 김미옥
* 총 인원 : 51명 * 일일회원 : 박은경
정다원
문승걸
이창분
찬 조
= 송 용 고문님 : 20 만원
= 김규창 고문님 : 수박 3통
= 윤석배 회장님 : 아이스크림
= 김미영 회원 : 10 만원
찬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고문님들의 찬조와 시원했을 수박맛에 절로
제 발목도 발다닥도 간질거린다능거~~ㅎ
함께하진 못했지만 후기글보며 풍경을 그려봅니다
전반기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참 빠르지요
무더위도 아랑곳 않으시는 울님들의 열정이 청춘이네요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끝까지 치료 잘 받으시길요.
전 약 먹어가면서 휴가를 떠났었는데..
치료를 끝까지 잘 못하여 요즘도 피곤하면 오른쪽다리가 안좋다는...ㅠㅠ
저도 오른쪽다리예요
염려해주신 대로 잘 치료하고 건강하게 함께
예술도하고 애술도 함께해요^^*
애술은 조그만~~^^
병원에서 이제 그만 오세요 할때까지 잘 치료하시기를 바래용!
상반기가 얼마남지 않았으니 진짜로 시간은 빠른거지요~
야수회의 열정은 최고가 아닌가 합니당!
상반기 종강때 뵐수 있겠죠?
빨리 회복하시어 여름방학하기전에
만 나 용~~~
벌떼도아닌 파리떼로 고생했지만서도... 함께여서좋은 하루였습니다..^^
하하호호 ~멀리서들려오는 사무국장님웃음소리
서재무님의 사진기셔터소리...
총무님의 맛난 오디간식...
다음주도 기대기대~~
홍재무님두 고생.....
저두 파리때문에 엄청 ㅠ.ㅠ~~`
그러고 보니 울 셋 사진이 없네여~~
다음주에는 이쁜 연꽃보러~~~~~
뒤풀이에서 이종규샘 10만원 찬조하셨어요,,
그 덕에 우린 만원의 행복을~~
재무님 수고 하셨어요~
갑자기
쫌메 억울한것 같아용~~ ^^~
늘 한감사님께 고마운 맘뿐입니다요!!
마져요.
7월회보에 올려놓겠습니다.
뒤풀이 찬조라 어떻게 해야 할지 .....
밤에 시작한 비가 오늘도 초록초록 ^^ 내리네요 ~
운영진 여러분 수고하십니다 ~ 방학하면 좀 쉬염쉬염 ....... 건강 하세요 ^^ .
밤비를 초록초록 내린다고 예쁜 소녀처럼 표현해주시다니....(넘 아름다워)
오랜가뭄끝에 내린 단비이니 초록비가 맞습니다.
방학이되면 매주 가던 사생이 그리워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