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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대장정 제주지역 탐방을 위한 1박 2일 제주 여행길이다.
06:05 ZE201 탑승을 위해 04:10 집을 나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제1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비가 평일은 하루 이만량이란다.
갑작스러운 안전점검이라며 30분 정도 연발이다.
07:40 제주국제공항 도착
제주OK렌터카에서 09:00 차량 인수를 하기로 했기에 공항 단정솥밥에서 아침을 하고 셔틀을 탔다.
09:20 관덕정, 오현단, 삼성혈 순으로 탐방 시작이다.
관덕정(觀德亭)은 조선 전기에 제주목사 신숙청이 군사들의 훈련청으로 건립한 누정(樓亭)으로 제주시에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가징 오래된 건물로 대표적인 누정건축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오현단(五賢壇)은 제주 성안에 있는 유적지로 이름처럼 다섯 사람의 성현을 기리는 곳이다.
삼성혈(三姓穴)은 제주도의 탄생 이야기가 시작된 곳으로 고을 나, 양을 나, 부을 나 이렇게 세명의 신인(神人)이 솟아나 이들이 바로 탐라 제주의 시조(始祖)다.
삼성혈에서 40분 정도 달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도착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은 몽골의 침입때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 깊은 곳이다.
단체관광객들도 많았는데 유적지보다는 인근의 유채꽃과 청보리밭으로 향하는 행렬이 대부분같아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이어서 방문한 제주추사관은 김정희 선생의 유배시절 고뇌와 예술 혼이 서린 정직하고 고즈넉한 명소이다. 추사유배지와도 동선이 이어져 있는 이곳에서 평온한 휴식을 하면서 걸음을 옮겨 모슬포 운진항으로 옮겨 승선 신고를 하는데, 오후 마라도행은 결항이란다. 연락을 못받았냐고 한다.
오전에만 출항 확인을 하고 제주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음을 간과한 결과다.
어쩔 수 없이 내일 우도(牛島)는 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내일 가기로 했던 역사문화대장정 일정을 오늘 마치기로 하고 차를 다시 제주시 방향으로 돌려 1시간이 넘게 걸려 와흘본향당에 도착했다.
제주의 마을에는 본향당(本鄕堂)이라고 해서 마을의 중심이 되는 신앙처가 있능데, 와흘본향당의 제(祭)는 과거 제주 마을제의 모습이 그대로 잘 남아있어 이 마을의 당제(堂祭)를 지내는 날이면 많은 이가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화재 사고를 이유로 출입구가 자물쇠로 잠겨있고 출입을 금하고 있어 입구의 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이어 찾은 곳은 제주 4•3폭동의 역사와 기억을 기리기 위한 공간 가운데 하나인 너븐숭이4•3기념관이다.
제주도는 육지에서 떨어진 섬이라 그런지 4•3사건은 타사건에 비해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는 아픈 역사다.
제주를 다니다보면 곳곳에 제주 4•3사건에 대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늘의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역사문화대장정 100번째 코스는 제주해녀박물관이다.
이곳 인증지는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으로 제주해녀 항일운동은 1932년 1월 제주시 구좌읍과 성산읍, 우도면 일대에서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이란다.
이 운동은 여성들이 주도한 유일한 여성할일운동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복궁엘 들렀다가 우연하게 알게된 BAC 100대 역사문화대장정은 이렇게 제주 해녀박물관 항일운동기념탑 앞에서 마치게 되었다.
함덕해수욕장에 자리한 함덕비치스테이제주에 check-in, 인근 대촌미락(大村美樂)이란 횟집에서 집사람과 축하주와 함께 저녁을 하고 해변가도 잠시 걷다가 숙소에서 캔맥주로 마무리를 하다.
오늘 탐방코스는
[의정부/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제주OK렌터카/관덕정/오현단/삼성혈/항파두리항몽유적지/제주추사관/운진항/와흘본향당/너븐숭이4•3기념관/제주해녀박물관/함덕비치스테이제주/함덕해수욕장]
오늘 걷는 길은
10.17km, 2h 16m, 14,524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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