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 엔화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는 원화에서 직접 환전하는것보다 달러로 환전후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가지 통화를 제외하고는 환전수수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달러는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이럴수도 있죠. 환율 우대도 달러나 유로화의 경우 50%이상 해주고
그래서 많은분들이 여행나가실때 미국 달러화나 여행자 수표를 가지고 다니십니다.
현지에서 필요한만큼 환전해서 사용하시죠. (현지 화폐가 절하되면 약간 이익을 절상되면 약간 손해)
여행시 사용할수 있는 결제 수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현찰
장점 :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편리합니다.
해당국가 환율이 절하되는 분위기면 현지서 늦게 환전할수록 이익입니다.
단점 :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털리면 끝입니다.
일부 국가의 경우 화폐단위가 작아서 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여행기간중 원-달러 환율이 내릴경우 손해입니다.
달러나 유로화를 제외하고는 환전 수수료가 비쌉니다.
2. 여행자 수표
장점 : 분실후 재발행이 가능합니다.
환율이 우대됩니다. 현찰보다 환율이 더 좋습니다.
단점 : 재발행 절차가 까다로움. 차라리 한국에 와서 하시는게 낫습니다.
작년부터 발행수수료가 생겨 현찰보다 구입하실때 비쌉니다.
은행이나 특정 환전소만 취급한다.(태국은 어느 환전소나 똑같이 취급합니다.)
20불, 50불, 100불, 500불, 1000불짜리가 있습니다.
장당 수수료가 태국은 33밧, 중국은 0.75달러가 붙어 보통 100불이상권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환율이 좋아서 실제로 돈을 수령하시면 현찰보다 약간 더 받습니다.
주의점 : 100불이상의 고액권을 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수령즉시 윗부분에 사인을 (여권과 동일하게) 하십시요.
3.현금카드
장기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한국의 현금카드 앞면에 보면 international이란 표시가 있으면 사용가능합니다.
이표시가 있는 카드들은 대개 Visa나 Visa Plus 그리고 Cirrus 마크가 있습니다.
현지의 Atm에서 수시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원화가 인출시의 환율(전신환)로 계산되어 인출됩니다.
수수료 : 인출시 1회당 $3+인출금액의 1% 입니다.
잔액조회는 $0.5이구요.
국민은행은 회당 $2로 좀 싸구요. 씨티은행의 경우 자사망을 이용시 면제되는 카드가 있습니다.
장점 : 분실해도 재발급 가능, 좀도둑들이 훔쳐가지 않음(소용이 없어서)
전신환 환율로 계산되어 수수료 주더라도 저렴합니다. 씨티처럼 면제되면 상당히 이익이죠.
기계만 있다면 어디서나 인출가능합니다. 태국이나 중국은 atm이 잘되어 있습니다.
캄보디아선 달러 인출도 가능합니다.
여행기간중 환율이 내릴경우 이익을 보게 됩니다.
환율이 좋지않은 환전상이 있을 경우 생까고 걍 인출하면 어느지역이나 똑같은 환율에 인출이 가능합니다.
단점 : 한번에 인출시 200불 이상 인출해야 괜찮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율이 무지 비싸게 됩니다.
중국의 경우 2,000원 이상 태국은 2만밧씩 인출하시는것이 괜찮습니다.
라오스경우 70만낍($1=8,500낍 정도) 인데 이경우 좀 손해봅니다.
atm기계가 없거나 드문 나라(미얀마, 라오스)에서는 골치아픕니다.
미얀마는 아예 카드란걸 모릅니다. atm도 없구요. 현찰 두둑이 가져가야 합니다.
태국의 경우 작년에 외국카드의 경우 1회 150바트의 수수료가 생겼습니다. 그거 물어도 현찰 환전보다 싸긴 합니다. 현실적으로 장기 체류시 현금카드만한게 없습니다.
4. 신용카드
신용카드의 경우 보통 호텔,면세점서 사용합니다.
5불 여행자님들의 경우 별다르게 사용하실리 없지만 보통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저가항공이 활성화 되어 저가 항공 인터넷 예약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십니다.
결제후 1-1.1%의 브랜드피가 붙어서 청구됩니다.
장점 : 현찰 직접 환전보다 환율이 저렴하다.
결제후 환율이 떨어지면 약간 이익
단점 : 분실시 골치아프고 복제될 경우 심각하다.
결제후 환율이 오르면 약간 손해
주의점 : 현지에서 한국화폐로 결제시 수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 무조건 현지화폐내지 미국 달러화로 결제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홍콩 면세점서 삼촌드릴 담배를 사는데 30불이 조금 넘는 금액인데 한국돈으로 결제하길래 취소시키고 홍콩달러로 결제했습니다. 나중에 비씨카드 홈페이지서 조회해 보니 1.8불정도 결제금액이 차이가 나더군요. 한화결제 하지마세요
최근에 보니 세부퍼시픽이 또 이 장난을 하더군요. 이게 이 경우 가게에서 약간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결제금액의 5%정도 더 청구되는듯 합니다.
현지에서 호텔비를 일방적으로 추가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녀오신후 반드시 해외사용 정지를 하셔야 합니다.
5. 카드깡
신용카드에서 소개할까 하다가 새로 넣었습니다.
과거 캄보디아에서는 은행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경우 신용결제로 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 캄보디아 여행시에는 현찰이 풍부했고 해서 해보진 않았는데 미얀마와 라오스에서 해보거나 많이 보았습니다.
미얀마 : 카드가 원래 사용이 안됩니다.
하지만 특급 호텔에서는 4-5%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사용하게 해줍니다.
미얀마서 돈떨어져 다급한 경우가 생겨 일본계 호텔에 가서 사정하고 해서 210불 긋고 200불 받았습니다.
한국와서 결제금액보니 한국서 200달러 현찰환전과 별차이가없더군요.
라오스 : 카드깡이 환성화 되어 있습니다.
1불=8450kip이면 3%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1불=8200kip을 받아갑니다.
인터넷 카페나 은행등지서 잘해줍니다.. ㅎㅎㅎ 널려있습니다.
6. 현지에 계좌 만들기
위의 수단들은 이동을 하는분들에게 적합하구요.
머무르시는분들은 계좌를 하나 만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이건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다음 달에 베이징에 가려는데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