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술비평여러분!!
가입만 해놓고 별반 글은 첨 쓰는 것 같은데요...
저는 요들(요우리~ 에이리~하는거 아시지요??)이라는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요..그냥 평범한 대학생입죠...
여기 다음넷에 하이디랜드라는 요들카페도 운영하고 있구요...
http://cafe.daum.net/heidiland
관심있는 분은 참여해 주셔도 좋구..
다름이 아니라 제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바젤 요들클럽에서..
3월 11일(이번주 토요일) 서울 양재동의 서울교육문화 회관에서
제 10회 정기 연주회를 합니다...
(오후 4시 오후 7:30분 2회 공연이구요..)
시간되시는 많은 예술 비평 여러분이 많이 와 주셔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여기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데...
들어오실때 제이름(peter)를 대면 무료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그럼...담에 또 뵙지요,,,
밑의 글은 저희 연주회의 개요입니다...
p.s: 여기 여러분들의 연주회에 대한 비평도 해주시면 좋겠네요...
제 10회 바젤 정기 연주회
Yodel is...
@1부 (합창)
Yodel is...HARMONY (...요들은 화합 입니다...)
1)서곡... (곡중 솔로: 김나건)
Alp..혹은 Alm...에서...
목동과 소들은.......
그들의 정들었던 알프스 산정의 센휘테에서...
그들의 여름을 온통 땀으로 젖게 했던..
열띤 노력의 산물....
소젖과 치즈를 가득 싣고.....
가장 많은 젖을 짠 여왕소의 카우벨을 자랑스럽게 울리면서....
마을로 내려옵니다....
그들의 교감....
알프혼과 외침.....
열렬히 환영하는 마을 군중들과.....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그 외침!!
2) Jodeldi Jodeldi
정답고 풍요로운 마을의 선남선녀들....
기쁨과 만물이 생동하는 즐거운 축제의 날!!
나무들의 파란빛!! 냇물에 맑은 빛!!
만물이 흥겨워 노래 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화합의 노래!!
3) Italian Salad (곡중 솔로: 김종기)
여리게 여리게 부드럽게.....
세게 세게...노래하듯이....
늘리고 끊고....휘몰아치고..말하듯이...
대체 무슨 노래를 하자는 겁니까?
그렇게 오페라는 끝납니다....
그렇게 하모니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시나브로 하나가 되지 않았나요??
@2부 (개인기)
Yodel is ...ing (요들은 항상 변화무쌍하게 발전하고 있지 않나요?)
2-1 (태동) - 요들은 외침입니까? 노래입니까?
1)Firabet Za"uerli
태초에 외침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외롭고 두렵습니까??
얼마나 경외스러운지....
외침은 노래가 되고 요들이 됩니다....
아니!! 아직 요들은 아닙니다....
허나 바햐흐로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서서히 아침해가 밝아오지 않나요??
2-2 (과거) -- 잊고 지내던 너무나 정겹고 투명했던 시절... 과 요들
1)Senner Jodeler (노래: 서미화)
하늘은 맑고 푸르고 너무나 화창한 날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산장....
여기저기 피어있는 아름다운 들꽃들....
여기저기에서 사랑스런 나의 양떼들이 메에~메에~ 울고 있네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네요....
요들은....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됩니다....
2)Auerhahn Jodel (노래: 김영일)
여기는...햇살이 들어올 틈도 없는 울창한 나무숲..
나를 보고도 놀라지도 않고 멀뚱멀뚱 쳐다보는 저 꿩을 보니..
내가 얼마나 깊이 들어 왔단 말인가....
후다닥~ 외마디 청랑한 날개짓!!
너무도 투명한....
3)Shau das Alpenglu"en (노래: 김규희 곽새별)
붉게 물든 알프스의 노을...
붉게 물든 사랑스런 그대의 얼굴....
포근히 잦아드는 꿈결같은 그곳..
푸근한 고향같은...
4)Bergbach Jodel (노래: 임중현)
욜랄라디~ 욜랄라디~ 욜랄라디~ 욜랄라디~
거침없이 흐르고 흐르는 알프스의 시냇물을 보세요~
우렁차게..너무도 당차게 흐르고 흘러...
내이 이러 바ㄹ래 가나니.....
5) Der Generatione Jodeler (노래: 김현진 권태영)
온가족이 모였어요...
할아버지가 요들을 부릅니다....
아버지가 요들을 부릅니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요들을 부릅니다...
너무나 시끄럽고 정신 없습니다만....
그 열띤 즐거움 속에...
세대간의 벽은 어디에도 없지 않나요??
2-3 (현재) -- 우리의 음악생활과 요들..요들은 얼마나 자유롭게 장르를 넘나듭니까?
6) Desert Serenade (노래: 박군국)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황량한 서부의 밤...
바람은 더욱 휘몰아치고.. 외로운 나그네...
어디선가 들리는 코요테의 울음소리....
어느덧 타성화 되어 버린...고독...
그 고독속에..요들이 스민다...
7) Happy Yodeler (노래: 도희철)
팝과 요들의 만남...
요들이 있기에 나는 대책없이 즐겁고...
대책없이 행복하고..
여러분도 행복하지 않나요??
8) 행복 (노래: 김나건 김경일)
요들과 가요의 만남..
나 비록 가진 거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노래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요!!!
9) Metal Yodel (노래: 권승희 한권희)
요들과 메탈의 만남...
요들이 얼마나 박력있는 음악인지 아십니까??
요들이 얼마나 통쾌한 음악인지...
10) Techno 즐거운 산행길 (노래: 황병준 김수정 박대오)
요들과 테크노의 만남...
답답하고 우울한땐..산에 올라..마음껏 춤추고 노래해 봅시다..
우리의 요들은 얼마나 신납니까??
2-4 (미래) 요들과 민요의 만남--바젤이 제시하는 요들의 미래상..
11)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노래: 김현진)
요들의 민요화....
요들과 민요의 장단...그 멋진 만남!!
12) 봄바람 불어...(노래: 임중현 김나건 서우정 임자헌 서미화)
민요의 요들화...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바람이 솔솔불어...
얼음은 녹고...
새싹이 돋고...
그렇게 또 요들은 흘러갑니다...
@3부 (뮤지컬) Yodel is Love (요들 때문에...흐흐)
Sound of Yodel..( 사운드 오브 뮤직 아님 -_- ;;)
(뮤지컬 인선은 팜플렛을 참조하시길....)
3-1
또 낮잠을 자다가 미사종소리에 부리나케 성당으로 달려가는 마리아...
마리아에 대해 이견이 엇갈리는 수녀들...(마리아는 수녀가 어울리지 않아...)
마리아를 폰 트랩 대령 집의 가정교사로 보내는 원장 수녀...
3-2
마리아와 폰 트랩가의 아이들의 만남..
군대식으로 길들여진 아이들...아버지의 정에 굶주린 아이들..
아이들에게 요들을 가르켜 주는 마리아..
3-3
폰트랩 대령과 아이들의 새엄마 등장...
폰트랩 대령과 마리아의 갈등...( 당장 내집에서 나가 주시오!!)
아이들의 요들에 감동한 폰 트랩 대령..
폰 트랩 대령에 마음에는 마리아에 대한 사랑이 싹트고...
아이들의 마음에는 엘자(새엄마)에 대한 미움이 싹트고...
3-4
즐거운 파티 타임!!
돌아온 마리아.. 즐거운 아이들...
렌틀러 춤을 아이들에게 가르키는 마리아...
대령과 렌틀러 춤을 추게 되는 마리아...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힌 두 사람...
대령의 고백...
"마리아~ 당신은 나에게 잃어버린 음악을 되찾게 해 주었소..
당신을 떠나보낸 후 한시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소..
....Yodel is Love....요들 때문에....흐흐흐....
....뮤지컬 끝....
@4부 (합창) Yodel is forever...
1) Bella Bimba (곡중 솔로 하동욱)
이태리 요들 합창곡...
아름다운 빔바....사랑의 노래를 불러주오~
아름다운 요들... 영원한 요들..
2) 사랑의 인사
음악은 나의 영을 달래네...근심을 기쁨에 가락으로..
나의 가슴에 사랑의 메아리 울려....
내 맘에 다시 희망을...
가슴에 평안을...
하늘에 크신 축복 나리시라~
3) 요들 아리랑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
내가 떠나지 않는 한..
그님은..요들은....
내곁에서 영원합니다...
4)앵콜곡...
앵콜곡은 연주회가 끝나면 알려드리지요...
그날 직접 오셔서 즐기시길...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선문답같은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
음....
과연 이제 요들의 운명은 어떻될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