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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난 윤회가 붇다의 법인지 의아합니다-M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 경
니까야 추천 0 조회 167 14.02.27 14:5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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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27 15:20

    첫댓글 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저도 개에 대한 이바구 한 자락... 이러다 개판이 되는 것은 아닌지? ^^
    개인적으로 막둥이 녀석(사실 아명이 '사또'가 아니라 '똥개'입니다. 애엄마는 '똥강아지'라고 부름)이
    내일 조선대학보다 년식이 오백년이상 더된 대학??에 입학한다고 합니다.
    왠만하면 한양에 한번 갈려고 했는데 오지 마랍니다.
    입학식도 그렇게 축하할만한 일이 아닌 흔한 일인가 봅니다.
    열흘전 딸애가 대학 졸업을 했는데 또한 오지 마랍니다. 박사학위 받는 것도 아닌데 그냥 통과~랍니다.
    예전에는 입학과 졸업은 대단한 행사였는데, 초등학교 졸업식에서도 송사, 답사를 하면서 울기도 했는데...

  • 14.02.27 15:21

    저희 집은 대학 입학 졸업 그냥 남들이 다하는 그런 그런 통과의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닌듯한 것이
    며칠 전 신문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숙녀가 개와 함께 졸업식에 나타난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주인공도 훌륭하지만 그 졸업생 옆의 개도 함께 명예 졸업장을 걸어준 사진을 보면서
    왠지 슬쩍 눈물이 나려고 하데요.
    경에도 둑카님이 말한 개와 관련된 설법이 있네요. 이러다 진짜 개판 되는 것...? ^^
    다만 '의도(의지/자유의지)'라는 번역어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단어와 語感이 조금 다를 수도??
    저는 內的 '反應'과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14.02.27 16:46

    자녀분들이 알아서 잘 커주시는 걸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4.02.27 16:51

    자연이라는 것이 단어대로 '스스로 그러하다'고 여기면서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는 개념으로 보려고 노력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약육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여여'하게 살다가 죽어야지 했더랬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아무리 여겨도 괴로움은 여전히 자연과 나에게 존재했습니다.
    내가 당해도 아프고...... 보는 것도 가슴 아프니까..... 어쩔 수 없다고 여기지만 차마 그냥만 놔두기에는 양심이 꺼려져서 겨우 가까운 곳의 아픔을 조금 위로해 보는 수준으로 지냈습니다.
    계속 찝찝했습니다.......

  • 작성자 14.02.27 16:47

    근데요........니까야를 만나고 보니까...... 자연이 있는 그대로 완벽하거나 여여하게 살 곳이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모두의 맘에 들게 바꿀 수 없을까요?
    자연의 법칙을 모두 바꿔서... 즉 인과의 법칙을 모두 바꿔서 지옥까지도 천상으로 만들어버리면 되겠지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상을 무한히 사랑하면서 창조했다는 유일신도 못한 일이고요....
    부처님께서도 부처님이 나오시던 안나오시던 원래부터 결정되어있는 법이라고 하시면서 발견하신 법이라고 하시지요...

  • 작성자 14.02.27 16:47

    * 뭇 삶들은 업이 그들의 주인이고, 업의 상속자이고, 업에서 태어났고, 업을 친지로 하는 자이며, 그 업을 의지처로 합니다.
    그 업이 뭇 삶들을 차별하여 천하고 귀한 상태가 생겨납니다.
    - M135 업에 대한 작은 분석의 경.

    * 이처럼 존재로 인해 존재의 태어남이 있다.
    행한 업 때문에 태어난다.
    태어나면 감각접촉이 그를 접촉한다.
    - M57 견서계경(犬誓戒經) .- 봄봄님이 올리신 전문을 보세요...

  • 작성자 14.02.27 16:47

    하는 수 없이 개인적으로...... 치를 떨면서 벗어나야 할 곳이더군요.
    어떻게요? 즐김에 의한 감각접촉으로 세상이 일어나니까.......즐김에 의한 감각접촉을 소멸하여 세상을 소멸하면 된다고 ....사성제에서 설하시면서.......그 욕탐의 길들임과 제거가 쉽게 안되니까... 그 도닦음은 8정도라고 ... 제발 닦으라고 하시지요.......실천의 구족만이 벗어나는 길이라고 하시지요......

    글을 쓰면서 다짐해봅니다.....ㅠㅠ
    자연에 대해서는 사무량심을 방사하시고...... 8정도를 닦읍시다.

  • 작성자 14.02.27 16:50

    인간세상에서 짓는 업이 좋은 것이든지 나쁜 것이든지 ... 무지하게 증폭되면서 받는 업으로 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조심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조심 조심......^^;;

  • 14.04.07 05:24

    아니 여기서도 붓다께선 행위가 그런다 분명히 말하는데도 딴소리 하니
    참 이 한심함
    어떻게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단어만 취해서 똑같은 말만 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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