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 지는 가을이 되며 배수는 중지한 가운데 수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위를 감안하여
아주 조금씩 수위조절 배수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12시 기준 송전지 저수량은 81.1%로 어제 같은 시간 81.5%에서 0.4%정도 수위가 내려갔습니다.
수위가 내려간 것은 80%대로 저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배수를 한 것으로 수위변동은 미미하기 때문에 조황변동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수위는 80%대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수원집 좌대 포인트는 큰 변동 없이 최상류 골 자리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좌대 포인트별 수심은 평균 1~1.5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깊은 곳은 2m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인트별 낚싯대 편성은 평균 2~3.0 칸데 정도로 편성을 하시면 적당할 것 같고. 수초가 형성된 곳 보다는 수초가 없는 골 자리 주변 바닥이 평탄한 곳에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을철 송전지 붕어가 올라오는 포인트는 너무 얕은 곳 보다는 수심이 1.5~2m정도의 수심이 적당하며 낚싯대도 너무 작은 것 보다는 2.5~3.0정도가 적당하며 3.5정도의 조금 긴 낚싯대로 좌대에서 조금 먼 곳을 공략해 보시는 것도 조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가을철 잉어들이 가끔 올라 오기 때문에 (송전지 대형 토종잉어) 채비에도 신중하게 고려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요즘 출 조하셨다가 잉어 때문에 라인이 끊어지고 낚싯대가 부러지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낚싯대를 끌 고가서 낭패를 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점을 유의하시고 출 조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주 조황은 주중에는 그런 대로 괜찮은 조황을 보였습니다. 물론 포인트별 그날그날 조황이 아주 심하며 낱 마리조과에서 5~10수 정도의 조과를 보이는 곳도 있고 전혀 입질조차 없는 포인트도 있고 변동이 심한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조황은 한군데 포인트에서 아주 집중을 잘하신 조사님께서는 10수 정도의 조과를 보였으며 나머지 포인트에서는 한두 마리 정도의 붕어를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조황을 보였습니다. 시간 때는 저녁 해질 무렵 늦은 밤 또는 새벽 어느 날은 해가 뜨고 난후부터 입질이 들어오는 날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간분배를 잘 하셔서 집중을 하셔야 가을철 붕어의 손맛을 보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 드립니다.
출 조하시는 조사님들을 보면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에 음식을 드시고 술을 드시고 조금은 시끄러울 정도로 떠들고 중요한 시간에 주무시고. 이러다가 손맛도 못보고 입질한번 보지 못했다고 철수하십니다. 대부분 출 조하시는 분들께서 요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집중을 잘해도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 드리는 것은 가을철 붕어손맛을 보려면 무엇보다 시간을 잘 활용해서 집중해야 되고 입질 또한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그 순간을 노치면 그날 조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강조 드리는 것입니다.
어느 날은 쭉쭉 올라오는 입질을 보이다가 예민해지면 깜박이는 순간 내려갈 때 올라갈 때 깜박 입질에 월척 붕어가 올라옵니다. 거짓말 아니고 정말 이때를 놓치면 그날 조과는 기대 하시면 안 됩니다.
하루 시간 내어 모처럼 가족 분들과 또는 지인 분들과 출 조하셔서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한잔 드시고 주중 싸인 피로를 푸시는 것도 좋지만 낚시터에 출 조하셔서 붕어 손맛이라도 보려면 제발 낚시에 집중하셔서 송전지 붕어손맛에 싸인 피로를 푸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이니 뭐라 나물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출 조하기전 두꺼운 옷을 준비하시고 손난로도 함께 준비하셔서 출 조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