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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여중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수원 매원중 선수들이 김선식 감독을 헹가래 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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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나무 체육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한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 ‘체육웅도’의 기개를 드높였다.
경기도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금 98, 은 79, 동메달 72개 등 총 2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가 획득한 역대 최다 금메달 수와 타이를 이루면서 서울시가 작년 작성한 230개 메달을 훨씬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수영 남초부 이민기(수원 송정초)와 체조 여중부 여서정(경기체중)이 나란히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수영 남초 최원혁(시흥 능곡초), 남중 양진모(수원 매현중), 진가언(수원 대평중), 이유연(안양 신성중), 여중 전수빈(경기체중), 육상 남중 반인호(파주 봉일천중), 역도 남녀 중등부 69㎏급 김성진(경기체중), 김이슬(안산 선부중), 볼링 김유미(양주 덕정중) 등 3관왕 9명, 2관왕 13명 등 총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육상이 20연패, 체조와 트라이애슬론이 5연패를 달성한 것을 포함 2연패 배드민턴, 볼링, 탁구, 테니스, 정상을 되찾은 배구, 양궁, 태권도, 첫 우승의 골프 등 전체 35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서 1위에 올랐고, 8종목 준우승, 3위 2종목 등 22개 종목이 입상하는 고른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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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육상 반인호, 김다은(가평초), 수영 이민기, 이유연, 태권도 김지원(부천동여중) 등 17개 종목서 24명을 배출했다.
한편, 최종일 경기에서 경기도는 수영 남초 자유형 50m 최원혁, 남중부 개인혼영 200m 이유연, 혼계영 400m 경기선발, 복싱 중등부 플라이급 박성호(시흥 군서중), 양궁 여중부 개인전 이가영(여주여중), 리듬체조 여중부 백수진(판교중), 볼링 여중부 4인조전 경기선발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구기ㆍ단체 종목서는 축구 남중부 수원 매탄중과 하키 여중부 수원 매원중이 동반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탁구 여초부와 남녀 중등부 경기선발이 모두 우승했고, 농구 여중부 성남 청솔중, 배구 남초부 성남 금상초, 배드민턴 남중부 경기선발이 금메달을 따냈다. 테니스 여초부와 남중부 경기선발도 1위에 올랐고, 펜싱 여중부 플뢰레 성남여중, 사브르 경기선발, 핸드볼 남중부 하남 남한중도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학ㆍ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