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발(發)자는 일어날발(발)좌와 활궁(弓)자와 창수(수)자를 합친글자이다 먼자 일어날발(發-에서 아랫쪽에 있는 궁,수자가 빠진 글자로써 이 글자를 부수로 읽거나 말할때에는 /필발머리/라고 읽는다)자는 1.필발머리는 그모양새가 두발을 그린글자로써 두발이 있어야만이 사람이 일어설가 있는것이다 2.그리고 활궁(弓)자나 3.창수( )는 모두 쏘거나 던지던가 또는 찌르는 무기인것이다
그러므로 이 글자는 세가지 뜻을 가지고있다
먼저 필발머리는 두발이 있는것처럼 일어서는것을 의미하므로 어떤 새로운 일을 꾸미어 일으키는 것을 발기(發起=發起人 등)라고한다 두번째로 활궁(弓)가있는것을 보면 알다싶이 총이나 대포같은것을 쏘아대는 발사(發射)라는 뜻으로 옛날 활을 쏘던것을 기점으로 하고있다
마지막으로창수()자가 뜻하는 던지거나 찌르는것과 같이 마구 달라지는 모습으로 새롭게 생기는 것으로 발화(發花) 발생(發生) 발육(發育)또는 발표(發表)라는 용어로 대별할수가 있다
쓰임새
1.발분망식(發憤忘食)=공자의 학문탐구의 자세를 말함=즉 어떤것을 탐구하기 위하여는 밥먹는것조차 잊어버리고 골돌히 새각에 생각을 더하는것 出典: 論語述而篇에 자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장지운이 子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논어술이편에 나오는 말이다 섭공(葉公)이라는 사람이 공자의 제자인 자로(子路)에게 공자는 도대체 어떠한 사람인가?물었다 자로가 대답하지않았다 공자가 자로에게 말하기를 <자네 왜 이렇게 말하지않았나?> 하고 자기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를 내려 말하기를 ---나는 공부에 완전히 미쳐버린 사람이다---라 는 뜻으로
<그의 사람됨은 학문에 발분하면 식사를 잊고 학문을 즐김에 걱정을 잊으며 늙어가는것조차 알지못한다>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