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4/07일[중국은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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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노 생큐" 위안의 위세
중국 위안화의 위력이 파죽지세(破竹之勢)다. 최근 미국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절상(통화가치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위안화가 인기 통화로 각광받는 '강(强) 위안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올 들어서만 미국 달러 대비 4% 이상 절상됐다. '1달러=6위안 시대'의 개막이 임박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안에 위안화가 10~15% 가량 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엔 '1달러=5위안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 위안화 시대'의 개막은 급팽창해온 중국경제가 연착륙(軟着陸·큰 충격을 동반하지 않는 경기조절)을 통해 안정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강 위안화 시대'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내년엔 달러당 5위안대"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위안화 강세가 지속돼 올 연말엔 1달러당 6.3~6.7 위안까지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지난달 26일 낸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위안화 환율이 5.9위안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 2일 상·하원 경제합동위원회에서 "중국 위안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으며 이는 고무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년간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위안화 절상 요구를 외면하던 중국이 태도를 바꾼 것은 중국의 내부 사정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로 과잉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지고, 이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 8.7%대(2월 기준)로 중국 물가관리 목표치(4.5%)의 거의 2배 수준에 이른다. 위안화 절상은 무역수지 흑자폭을 줄여 과잉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입가격을 떨어뜨려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위안화가 10% 가량 절상되면 소비자 물가를 0.4%포인트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안'으로 자신감 얻은 중국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을 용인한 것은 자국 경제의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오르더라도 경제성장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 대미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더라도 다른 지역의 수출 호조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출 중 미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대인 데 비해 유럽은 24%로 늘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헤 판 부소장은 "(중국경제가) 15% 정도의 위안화 절상은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또 위안화 절상을 산업구조 고도화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高) 환율에 의존해온 영세 수출업종을 자연스럽게 도태시키고, 대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데 위안화 절상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고용수 아주경제팀장은 "중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다국적 투자기업들이 많아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에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위안화 절상은 중국경제의 중심축을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중심형으로 빠르게 이동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 1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3714억달러) 중 중국이 819억달러로 22.1%를 차지했다. 이는 유로권(15.1%) 미국(12.3%)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아직까지는 '중국의 수출 위축→한국의 대중 수출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중국에 진출한 4만개의 한국 기업들이 위안화 절상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대중 수출 가운데 우리나라 모(母)기업이 중국 현지 법인들에 공급하는 부품 등 물량 비중이 54%에 달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을 경유하는 제3국 수출이 위축될 경우 현지 한국 기업들이 1차 타격을 받고, 연쇄적으로 한국의 모기업들이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중국 경제는 위안화 절상을 감내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리 경제는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승신 부연구위원은 "한국 현지 기업들이 위안화 절상의 피해를 줄이려면 환율 영향을 덜 받는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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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기업 핵심기술 공개요구 더 커질 것"
중국의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있어 최대 변수는 중국 당국의 핵심기술 요구에 대한 외국계 기업들의 대응 태도이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개발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발개위 뿐 아니라 중국 측의 합작 파트너에도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데 대해 외자기업의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정부의 외자기업에 대한 핵심기술 이전 요구는 유언무언의 형태로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측의 태도는 단호하다. 중국이 지난 25년간 외국 자동차 업체를 받아들였지만 핵심기술은 들어오지 않았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즉 기술 이전이 부진한 대표적인 업종으로 자동차산업을 꼽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외자 이용의 새로운 방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중국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오래 전부터 표명해 왔다. 그 결과 자동차업종에 관한 외국의 첨단기술을 최대한 내놓도록 하는 쪽으로 정책을 유도해 온 것이다. 지난해 11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진입관리규칙'을 공포한 것은 그 단적인 예다.
베이징(北京)의 한 전문가는 "외국투자와 국내투자 자금이 부족했던 이른바 `쌍결(雙缺)' 시기에 수립했던 정책은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게 됐다"면서 "앞으로 자동차 부문 투자와 시장 진출에 대한 장벽과 규제가 날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부총재로 내정된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중국경제연구소 소장도 "자금이 부족했던 1980년대 초 중국은 외자 유치를 위해 각종 특혜를 제시해야 했지만 외환보유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선 이상 정책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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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컴퓨터ㆍ휴대전화 생산 세계 최대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데 이어 첨단 기술 부문에서도 급속한 발전을 이뤄 세계 최대 컴퓨터 생산국이 됐다고 신화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국국가발전계획위원회 첨단기술국 쉬친(許勤) 국장은 이날 시안(西安)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중국은 휴대전화, 비타민, 백신 생산량도 세계 최대라고 밝히고 첨단 기술을 육성하기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쉬 국장은 중국의 작년 첨단 기술 제품 생산액은 1조9천억위안(2850조원)으로 국내총생산의 7.8%에 달했고, 수출은 3천4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쉬 국장은 중국의 첨단기술 제품 생산 규모는 세계 2위이지만 국제 무역에서의 점유율은 세계 최대라고 말하고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첨단기술 제품 생산 증가율이 연평균 3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는 현재 1천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연구소를 설립, 첨단 기술 이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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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차량 투입 친환경 올림픽 열것" |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기간에는 약 2000여대의 무공해 및 저공해 차량이 투입된다.
완강(萬鋼)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ㆍ사진)은 최근 중국 언론들과 잇따라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기간에 주요 시설에 전기자동차 등 무공해 차량 500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500대 및 1000여대 이상의 가스차량 등 저공해 차량을 투입해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이 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 부장은 이어 "중국의 대체원료 자동차 발전계획은 단기ㆍ중기ㆍ장기과제로 설정돼 있다"면서 "에너지절감 자동차와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 등 두 가지 목표를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올림픽 특수 잡아라…토종ㆍ외산`불꽃경쟁`
중국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이 오는 8월 베이징(北京)올림픽 기간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토착기업과 외자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중국 정부와 업계는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차량 개발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국이 자국 자동차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외자기업에 핵심기술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외자 자동차업체들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미국 GM의 경우 기술이전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반면 유럽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신 친환경 디젤차를 판매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서 한 발 앞서 있는 일본은 중국의 정책 추이를 좀 더 지켜보면서 대응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토종 하이브리드 카의 탄생=지난해 창안자동차(長安汽車)와 치루이자동차(奇瑞汽車)는 처음으로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했다. 지난해 11월 창안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제쉰(傑勳)HEV'를 개발했고, 앞서 치루이자동차 역시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BSG'를 선보였다.
그러나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가 가솔린 자동차와 비교해 많게는 50% 정도 연비가 뛰어난 데 비해 창안자동차와 치루이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0~20% 좋은데 그쳐 기술적으로 많이 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지나 전기부품의 개발 능력은 일정 수준에 도달했으나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외자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하거나 외자기업과의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치루이자동차는 미국 존슨컨트롤스의 니켈 수소전지를 구입하고 있다. 제어장치는 영국 리카르도 및 독일 보쉬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창안자동차도 복수의 외자 업체와 합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중국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 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업의 자격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반포된 `신 에너지 자동차 생산진입 관리규칙'에 따르면 신에너지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은 `자동차산업 발전정책'(2004년 6월 1일 시행)에 근거한 자동차 생산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재인가를 받아야 한다.
인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의 3개의 핵심기술인 에너지ㆍ구동ㆍ제어 시스템에 관한 기술 중 최소한 1개의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해당 능력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기술내용과 설계개발 프로세스 및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자료를 중국 당국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외자기업들 `따로' 행보=상하이(上海)자동차와 합작하는 GM의 경우 `중국에서 중국과 함께 중국을 위해(in China, with China, for China)'의 슬로건 아래 최첨단 기술을 중국에 이전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길을 선택했다.
GM은 특히 향후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신구 구정부와 칭화(淸華)대학에 각각 `신에너지 자동차'와 관계되는 연구센터를 설립해 `시보레'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양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쓰촨자동차(四川一汽)와 합작 중인 일본계 도요타의 경우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체제를 갖고 있다. 도요타가 지난 2006년부터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는 핵심 기술을 포함한 주요 부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서 제조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만든 규칙을 프리우스에 까지 소급 적용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일본 혼다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빅 하이브리드'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등 유럽계 자동차 생산회사는 중국의 규제와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피해 아예 디젤차를 이용해 중국의 친환경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고가의 하이브리드 차에 비해 디젤차의 가격은 가솔린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이며 연비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큰 폭으로 억제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둥펑(東風)자동차와 합작하고 있는 푸조ㆍ시트로앵의 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향후 신에너지 자동차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의 신에너지 차의 전략의 방향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를 중국시장에 투입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전망=업계에서는 두 가지의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원유가격의 상승에 따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는 낙관론이 하나고, 고가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기까지는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다른 하나다.
환경측면에서 선진지역인 EU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의 매출이 정체하고 있어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시장 전망도 일단 제한적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디젤차에 비해 지명도가 높고 이미지도 좋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해국가라는 공격을 받는 중국 정부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라도 이를 적극 도입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미 중국 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 하이브리드 등 무공해 환경차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해놓은 상태다. 중국 정부는 또 오는 2010년 상하이엑스포 때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거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자동차시장은 판매대수(721만6000대) 기준으로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가 전체의 10%를 차지한다고 가정할 때 72만대 규모의 신시장이 형성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량이 작년 31만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의 잠재력이 대단한 것은 틀림없다"면서 "앞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동향 추이와 외국 자동차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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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꿈]우주에서 영그는 경제강국의 꿈
중국 상류층이 주로 사는 베이징 주택가 중 하나인 '건외소호(建外SOHO)
베이징(北京)의 옛 이름은 연경(燕京). 기원전 3세기에 연(燕)나라 수도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2000여년 고도(古都)에선 더이상 그 세월의 자취를 더듬기 힘들다. 청나라 시대의 숨결이 밴 '후통(胡同, 중국식 옛 골목)'은 거의 다 사라졌다. 옛사람의 풍류가 깃든 전통가옥 사합원(四合院)은 16만여채로 줄었다.
대신 신소재와 최신 디자인으로 한껏 멋을 낸 마천루들이 동서남북으로 쭉쭉 뻗은 대로들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그 풍경은 미국 맨하탄의 현대적 이미지를 압도한다.
베이징에 불로불사의 젊음을 준 힘은 하늘의 지도도 바꿨다. 통신위성 '동방홍(東方紅)', 기상위성 '풍운(風雲)', 자원위성 'CBER'을 쏘아올린 중국의 과학기술은 아시아의 밤하늘 풍경, 아니 세계 경제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중국의 힘 집약된 '창어1호'
펑장근 중국과학기술협회 부회장은 중국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달 탐사선 창어(嫦娥) 1호의 발사 성공을 꼽았다.
그는 "이전에 다른 나라도 도전했지만 실패사례가 많았다"며 "달 탐사선 발사 성공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가 특별히 주목하는 것은 우주항공기술에서 파생되는 다른 기술의 발전이다. 그는 "창어 1호를 만드는 데 투여된 기술을 통해 많은 산업의 기술 발전을 추동할 수 있다"며 "상품화시킬 수 있는 기술도 많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우주항공기술의 파생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여자들의 브래지어 속엔 우주선 안테나를 위해 개발됐던 형상기억합금이 들어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의 새 수영복엔 미국우주항공연구소(NASA)가 우주선의 대기권 진입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원단 기술이 쓰였다.
이밖에도 카이놀 섬유, 실내공기 청정기, 동결건조 제조법,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위성항법시스템(GPS), 태양전지, 연료전지, 의료기기에 우주항공산업에서 파생된 기술이 쓰였다.
김종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개발팀장은 "우주산업은 전 산업에 지대한 파급영향을 미치는 공공재적 성격의 기간산업"이라며 "특히 타 분야로 파급될 수 있는 기술이 많다"고 말했다.
창어1호 발사장면
우주항공기술에서 중국은 이미 한국과 격차를 크게 벌였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8일 러시아가 만든 소유즈 우주선을 탈 예정이지만, 중국의 우주인들은 이미 2004년과 2005년에 중국이 만든 우주선을 탔다.
이를 위해 1998년, 중국 정부는 비군사 우주프로그램을 군 조직에서 제외시켜 중국항천공업총공사(CASC)로 우주산업을 통합하면서 효율을 높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중국의 우주활동종사자는 20~30만 명이며 이중 9만여명이 비군사 우주활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김 팀장은 "중국은 유인우주비행 성공 이후 우주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1970년 구소련,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서 5번째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이래 중국은 단기간 동안 로켓, 위성에 관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냈다"고 평가했다.
◇과학기술 육성에서도 '선택과 집중'
중국 정부는 우주항공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산업을 통해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기술 산업’은 정보기술(IT), 바이오, 신재료, 신에너지, 항공, 우주항공, 해양 및 컴퓨터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전자, 광전자 분야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중국 정부의 '선택과 집중'이다. 중국 정부는 될 성 부른 기술, 될 성 부른 지역을 선택해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하고 능력이 안 되는 것은 안 한다(有所作僞 有所不作僞)"는 전략이다.
'첨단기술 산업 기지' 육성 전략도 그러한 예다. 지난 2월 중국 정부는 30곳의 성과 직할시에 ‘국가 첨단기술 산업 기지’ 현판을 수여했다. ‘종합성 기지’가 6곳, 항업(行業)성 기지’는 24곳이었다. 항업성 기지란 IT, 바이오, 민수용 항공기, 신에너지, 마이크로전자 등 분야별 특색이 있는 기지다.
중국 정부는 첨단기술 산업기지를 집중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경제 성장 방식의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 정부가 설립한 35곳의 ‘국가 첨단기술 산업 기지’의 역량은 이미 상당 수준으로 올라섰다.
12곳의 ‘국가 바이오 산업 기지’의 경우, 2007년 공업총생산액이 3145억 위안(약 437억 달러)으로, 중국 전체 바이오산업 생산의 50%를 차지했다.
2006년 중국 정부는 2010년까지 과학기술혁신의 경제성장 기여비율을 45%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발표했다. 제조업 중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은 18%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란다. 이른 바 '11차 5개년 과학기술 목표'다.
◇"자금 부족, 관리 낙후는 한계"
중국의 5개 중점사업과 예산 (자료 : 과학기술정책정보시스템)
펑장근 부회장은 "창어1호 발사 등 그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과학혁신 목표 달성엔 여전히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말하는 어려움이란 "첫째는 돈이 부족하다는 것, 두 번째는 관리가 많이 낙후돼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중국 과학기술이 여전히 선진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달 탐사선 '창어(嫦娥)'의 한국식 한자 발음은 '항아'다. 중국인들은 우주 개발의 꿈을 말할 때 늘 ‘항아분월(嫦娥奔月, 항아가 달나라로 달아나다)’의 전설을 말한다.
항아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미모의 여인이다. 그는 곤륜산 선녀 서왕모의 불사약을 훔쳐 먹고 신선이 된 후 하늘로 떠올라 달나라 '광한궁'에 갔다. ‘넓고 추운 궁궐’이란 뜻의 광한궁에서 항아는 깊은 고독에 빠졌다.
중국 정부의 일사분란한 지도력은 사회주의 시스템에 자본주의를 접목해 중국에 '보이지 않는 손' 즉 시장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또, 고도 베이징을 세계 중심지의 하나로 재탄생시켰다.
이들의 힘이 중국 산업을 첨단산업화하는 데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중국 과학기술력은 고립된 '광한궁'이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2010년 중국 과학기술목표 ① R&D 투자규모는 GDP의 2% 수준으로 ② 대외기술의존도는 40% 이하로 ③ 국제과학논문인용수는 세계 10위 수준으로 ④ 내국인 발명특허출원수는 세계 15위 수준으로 ⑤ 과학기술혁신의 경제성장 기여비율은 45% 수준으로 ⑥ 제조업중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을 18% 수준으로 ⑦ 총 과학기술인력은 5000만명, 과학기술활동인력은 700만명 수준으로
베이징 번화가 '왕푸징(王府井)'의 한 식당 바깥에서 벌어진 경극 공연. 빠르게 현대화된 베이징에서 2000년 고도(古都)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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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ㆍ컴퓨터기술에 비교우위"
'유소작위 유소부작위(有所作僞 有所不作僞).'
펑장근(사진) 중국과학기술협회 부회장이 자국의 과학기술정책을 평가하면서 한 말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하고 능력이 안 되는 것은 안 한다"는 뜻이다.
펑 부회장은 "중국정부는 과학기술 방면에서 중국이 다른 선진국을 모두 능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보고 능력면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것들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미 몇몇 기술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했다. 펑 부회장은 중국의 항공기술, 컴퓨터기술, 생물화학 분야, 나노기술이 선진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우주항공기술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달탐사선 창어 1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펑 부회장은 "창어 1호를 만드는 데 투여된 기술을 통해 많은 산업의 기술 발전을 추동할 수 있다"며 "항공우주산업뿐 아니라 다른 과학기술의 발전 전망이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칭장(靑藏)철도'의 개설, 각종 핵발전소와 수력발전소의 건립 또한 중국 과학기술 발달의 중요한 성과로 봤다. '칭장철도'란, 중국 칭하이(靑海) 고원과 티베트(西藏)를 오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남부 양쯔강 물을 북부 황허 등 3개 강으로 돌리는 공정인 '남북수조(南北水調)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 또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중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지만은 않았다. "과학대국이기는 하지만 과학강국은 아니고, 인재대국이긴 하지만 인재강국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중국 과학기술 발전은 아직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지 못했다"며 "현재 세계적으로 과학혁명의 추세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과학기술과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2006년 전국과학기술대회에서 ‘창신형 국가’를 만들자고 선언한 이유이기도 하다.
창신형 국가란 ‘산업화 과정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선진국에 이른 나라’를 뜻한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과기흥교(科技興敎), 지속가능한 발전, 인재강국 등 세가지 국가전략을 내세웠다.
펑 부회장에 따르면, '과기흥교'란 과학기술로 교육을 발전시키자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자원과 환경 생태의 지속될 수 있는 순환경제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인재강국'이란 교육 투자의 확대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고급 인재를 늘리자는 것이다.
원자바오 총리도 최근 창신형 국가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과학적 발전관과 인민 중심(以人爲本)의 조화로운 사회(和諧)란 국정이념에 기초한 창신형 국가 건설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펑 부회장은 "현재 중국은 최대한의 국가 역량을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 계획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몇천명의 과학자와 연구진들이 오랜 시간의 고민과 토론을 통해 만든 '중장기 11차 5개년 계획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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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차기 성장엔진은 어디?
1980년대 중국정부는 홍콩·마카오와 붙어있는 광둥성에 선전 특구를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상하이의 푸둥 지역을 개발했다. 그리고 21세기 들어서는 베이징-톈진에 초점을 두고, 톈진시 경제특구인 빈하이신구의 개발을 2006~2010년 11차 5개년 계획에 담았다.
2006년말 기준 1인당 GDP 순위는 선전, 광저우(광둥성의 성도), 상하이, 베이징 순이다. 이는 각 도시의 개발시기와 나란한 모습이다. 또 이들은 동쪽 해안을 따라 남쪽 끝부터 차례로 위쪽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면 이후의 중국 경제지도는 어떻게 변할까?
중국 현지에서 만난 펀드매니저들은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주춤할 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성장은 계속된다"고 확신했다. 그 이유는 중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넓은 땅이 미개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촌 최저생계비를 도입할 만큼 빈부격차-개발격차가 중국 정부의 고민거리로 떠오른 탓에 이들 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
주희곤 우리투자증권 베이징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선전, 상하이를 거친 경제발전의 중심지가 톈진과 중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와 충칭 직할시는 2007년6월 네번째 국가 종합개혁 시범구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개발의 흐름을 서북쪽으로 이어주는 거점 역할과 함께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는 시범적인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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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FORTUNE)이 간부급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2007년 사업하기 좋은 중국 도시' | 중국 정부는 2000년부터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2006년 상무부의 '만상서진(萬商西進)' 공정으로 동부지역의 가공무역 중서부 이전과 외국기업 중서부 투자·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2007년 1~6월 중국 서부지역 외자 이용 금액은 2006년 같은 기간보다 51.93% 증가했다.
서부 지역은 중국내 생산되는 140개 자원 중 120개가 나오는 자연환경을 갖고 있고, 1인당 GDP가 아직 국가전체의 60%에 불과해 발전 기대가 크다.
청두는 2007년 포브스의 '중국 최고 상업도시' 조사와 대만전기전자공회의 '중국 투자추천 도시'에서 중서부 지역 중 최고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톈진 주변의 환보하이(발해)만 지역 도시들도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환보하이만 지역 중 '도시의 부'를 평가하는 기준인 GDP 3000억 위안을 넘어선 곳은 베이징, 톈진, 칭다오이며, 다롄은 지난해 이 기준을 처음 넘어섰다. 또한 15~17%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옌타이, 선양, 탕산이 올해 이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칭다오는 2007년 포춘과 중국 도시경쟁력연구원 조사에서 잠재성장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다롄은 2003년 본격 시행된 동북진흥의 전초기지로서 포춘 발표 '(중국 내)상업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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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 산업구조조정 진행 중
□ 남부지역 제조업 쇠퇴 징후
- 지난 20 년간 매년 20만 명에 가까운 이주민들로 붐비던 중국 남부지역의 제조업 붐이 서서히 퇴조하고 있음
° 광동 노동국은 춘절 이후에 돌아오지 않은 근로자들이 11%에 달한다고 추정하며, 30%까지로 추정하는 기관도 있음
- 많은 공장들이 동요하는 요인
°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임금상승 압력
° 대출, 자재, 에너지, 환경, 의료보험 관련 등 비용 증가
° 미국으로부터의 수요 감소와 기타 국가들로부터의 압력에 따른 중국 정부의 수출 보조금 감소
- 홍콩 산업 연맹 162개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 결과
° 광동성 7만개 공장 중 10-20%가 이미 문을 닫았고, 향후 2년간 비슷한 수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
° 조사 대상의 3분의 2가 이 지역에서 투자를 확대할 지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응답
° 3분의 1은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 응답했고 오직 단 한 명의 응답자만이 낙관적으로 대답
□ 구조조정의 배경과 의미
- 이러한 제조업의 지각 변동은 더럽고 저임금에 기반한 산업을 도태시키거나 혹은 그동안 산업성장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기타 빈곤 지역으로 이러한 산업을 이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계획과 무관하지 않음
° 이전 후의 공백을 장차 더 깨끗하고 고에너지 효율에 기반한 고부가가치의 제품들을 생산하는 공장들로 대체하고자 함
° 중국 내륙 지역에서의 공장 설립은 농민공들의 고향 근처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일 때문에 일년 내내 가족과 떨어져 있지 않아도 되게 하는 효과가 있음
- 광동과 소주에 정밀전자제품이나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공장들만의 입주를 허가하는 산업단지가 형성되고 있음
° 인형, 플라스틱, 신발, 의류 등을 생산하는 이른바 저임금․저기술에 기반하고 근무조건이 열악한 공장들은 곤경에 직면
-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임금에 질 높은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사원들을 모집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어 보임
- 동광 나이키 공장의 사례
° 27,000명의 작업자 중 4,500명이 다시 복귀했고, 근속년수가 최소한 3년이 되는 수가 40% 정도에 달함
° 작업자들의 월임금은 최저임금을 훨씬 상회하는 1,400위안(200달러)
° 식료품 및 7,500명의 공장 내 거주자들은 깨끗한 기숙사를 제공받고 있음
° 나이키의 시장은 저가 시장이 아님(동광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신발 한 켤레는 185 달러)
□ 중국의 저임금에 기반한 경쟁력의 쇠퇴
- 하지만 나이키는 공장을 중국 남부에서 중국 전역과 동남아 기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계획은 타당성을 얻고 있음
- 상하이 미국무역협회 자문위원인 해밀턴씨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해외 기업들이 중국이 원가가 저렴한 기타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17%가 공장을 옮기려고 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생산이 전환되는 것은 부의 확대와 생산 기술의 심화를 가져오는 좋은 현상임
- 중국이 과거에 수출을 통한 성장에 매달렸다면 이제는 국내경제를 발전시키고 단순히 저가 상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넘어서는 다른 방법을 추구해야 할 때임
□ 예상되는 문제점
- 이러한 구조조정은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음
° 수십만의 비숙련 근로자들이 저원가에 기반한 공장들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상황
-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산업전환이 쉽지 않음(서구의 경험이 이를 입증)
° 홍콩산업연맹 의장 Clement Chen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피혁 태닝, 염색, 피니싱, 전기도금 등과 같은 불결한 산업들을 규제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는 전체 중국이 지향하는 산업을 포함한 전체 제조 공급사슬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음
° 비즈니스 환경은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일단 한번 파괴되면 경쟁우위를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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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의 신노동법 개정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특혜 감소 등의 조치들은 기존의 저원가에 기반한 경쟁우위에서 기술력에 기반한 경쟁우위로 산업을 고도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의도와 맞물려 이해 할 수 있다고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산업구조조정이 앞의 내용대로 중국 내륙의 낙후지역으로 확산되어 지역간, 계층간 부의 분배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서구의 경우처럼 산업의 공동화로 이어질지는 서부 내륙의 낙후지역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개발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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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경제회담, ‘폴슨효과’ 사라져
□ 4월2일 미국 부시대통령의 특사 재무부장관 폴슨과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국무원 부총리 왕치샨의 회담이 열림 - 폴슨의 2년 동안의 임기 중 여섯 번 째 중국방문. - 이전 중국방문 때마다 “폴슨효과”라 불리며 인민폐 평가절상이 있었으나 이번 방문에선 그 효과가 사라짐. - 중국외환거래센터의 최근 데이터를 보면, 인민폐-달러 환율 중간값이 7.0292를 기록하여 0.74%p 하락하였는데, 이는 이전의 “폴슨효과”와 차이를 보임. - 국가발개위 대외경제연구소 소장인 장옌셩(張燕生)은 “미국은 현재 자국의 경제침체를 우려하고 있으며, 달러약세의 가속화로 미국의 무역적자와 경상적자가 개선되어 중국시장에 대한 인민폐평가절상 압력도 약해졌다”고 판단함.
□ 중미 경제회담의 주요 관심사 - 1. 서브프라임위기는 이번 대화의 주요 이슈가 아님 -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미국연구소 중미경제연구 전문가 리슈에페이(李雪飛)박사는 폴슨의 이번 방중은 매우 시기적절하며, 중국의 새정부도 완비되어, 미래의 새로운 동반자관계 설립을 골자로 중대한 경제문제 해결방안을 교환하고, 중미 양국의 전략적 경제대화의 장기적인 진행을 추진할 것을 공고히 할 예정임. - 또한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미국금융시장의 최악의 순간은 이미 지났다고 보며, 이번 회담에서는 중미간 무역불균형문제 및 환율문제, 양국 경제구조조정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임. - 2. 세계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인민폐 환율문제에 대해서 리슈에페이는 폴슨 및 미국경제부문에서 환율문제로 더 이상 중국에 압력을 가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설명하며, 미국의 달러 인하로 자국의 문제해결이 더 시급할 것이라 덧붙임 - 리슈에페이는 현재 인민폐 평가절상 압력이 유럽으로부터 더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의 최대 무역수출지역이 유럽으로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더 강력하게 인민폐 평가절상을 주장하고 있음. - 3. 무역수지균형 관련, 달러의 가치 변화와 미국 무역적자 개선, 세계적인 유동성과잉압력 확대 및 미국국내의 유동성과잉문제 등으로 무역수지균형 압력에 대한 강도가 낮아짐. - 4. 기타 : 환경보호 관련, 많은 미국 환경보호상품의 중국수출 관세혜택에 관한 내용이 논의될 듯. - 에너지 방면에선, 제1차 전략대화에서 협의를 보았던 미국의 제3세대 원자로 기술전도 문제의 실현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임.
□ 폴슨의 또 다른 중요임무는 중미관계전략경제대화가 장기화 되고 기제화 되도록 하는 것으로, 비록 상대적으로 인민폐 평가절상압력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방면에서 더 많은 임무들이 여전히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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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주강삼각주 기업 외부이전 조사:
원가 상승에 따른 업태 전환
지난해 말부터 주강삼각주에서 가공/무역 업체를 위주로 한 기업 이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업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고,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정부는 또한 적극 나서 해명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하고 위안화는 평가 절상되고 생산원가는 나날이 인상되고 있는 환경에서 주강삼각주 기업들이 정말로 외부로 이전하고 있는가? 이전 정도는 얼마나 심각한가? 이 기업들은 아예 근거지를 옮기는 것인가, 아니면 확장성 이전으로 생산부문을 재배치하는 것인가?
일부 신발업체들이 문을 닫고, 완구공장이 휴업에 들어갔으며 플라스틱 생산라인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 500대 기업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곳에 둥지를 트는 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3개월에 걸친 조사에서 기업의 적자생존이 가속화되면서 ‘세계공장’이라 불리는 주강삼각주가 오늘날 산업이전, 업그레이드의 고통스런 업태 전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의 적자생존 현저히 가속화
마치 하룻밤 사이에 주강삼각주의 산업 전환이 전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론의 초점으로 떠오른 듯하다.
이야기는 주강삼각주 일부 기업의 도산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둥관(東莞)의 ‘창덩(常登)’ 신발공장의 경우 전성기 때는 직원이 수천 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말 문을 닫기에 이르렀다. 아시아신발업협회 리펑(李鵬) 사무총장은 주강삼각주에 집중돼 있는 5, 6천 개 신발업체 중 현재 폐업 또는 폐업 직전에 있는 업체가 최소 10~20%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원가 상승이 이번 ‘신발업체 사태’의 주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다년간 제화업에 종사해온 둥관의 한 기업가는 인건비가 6, 7년 전에 비해 50% 오르고 원자재는 20~30% 상승한 데다 EU의 ‘반덤핑’조치까지 겹쳐 많은 기업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원가가 비교적 낮은 후난(湖南), 장시(江西) 등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을 닫는 곳이 신발공장뿐만 아니다. 마찬가지로 노동집약형 산업에 속하는 가구, 완구, 측정기기, 플라스틱, 의류 등 업체도 내륙 지역이나 심지어 베트남, 캄푸치아로까지 옮겨가고 있다. 홍콩공업총회는 주강삼각주의 수만 개 홍콩계 공장 중 10%가 올해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그 비율이 20년 이래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껏 지속돼온 주강삼각주 기업의 적자생존 추세가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주강삼각주 연구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 ‘대량 외부이전’설 과장일 수도
하지만 이와는 다른 의견도 있다. 린장(林江) 중산(中山)대학 경제학부 교수이자 둥관 과학기술 창업투자 연구원장은 폐업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 중 상당수가 원가 상승으로 일시적으로 휴업에 들어갔을 뿐 기업들은 여전히 이전 여부를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수치는 이 의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주강삼각주의 경우 기업의 흥망은 일상적인 일이 된 지 오래다. 둥관을 예로 들면, 1978년 이래 3만3000개 기업이 등록했으나 현재 살아남은 기업은 1만 개에 불과, 30년 간 해마다 700개사가 자연 도태된 셈이다. 장링(江凌) 둥관시위원회 상임위원 겸 부시장은 2007년 둥관에서 폐업 및 휴업 기업은 겨우 900여 개로 정상적인 현상에 속한다고 말했다.
광둥성(廣東省) 대외경제무역청도 주강삼각주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실시, 몇 개월 이래 끊이지 않았던 ‘기업의 대거 외부이전’설이 과장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2007년 광둥에서 외부로 이전한 외국인투자와 위탁가공기업은 24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강삼각주에는 현재 홍콩기업만도 4만3000개로 집계되고 있다.
◆ 글로벌화의 잔혹성 처음으로 인식
지금 문제는 기업의 이전과 폐업은 해마다 되풀이돼 왔는데 유독 이번에 크게 문제시되고 있느냐이다.
20년 가까이 주강삼각주 경제 발전을 연구해온 <경제전연(經濟前沿)>의 편집장 펑샤오윈(封小雲) 교수는 “주강삼각주는 현재 전례없는 전환의 진통을 겪고 있다”며 개혁개방 이래 주강삼각주는 글로벌화의 물결 속에서 순탄하게 발전해왔는데 이제서야 글로벌화의 잔혹함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30년간 구미와 일본, 아시아 4룡(한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이 이끈 글로벌 산업이전은 △1990년대 중반 이전의 의류, 제화, 완구를 대표로 하는 경공업 △1990년대 중반 이후 전자정보를 대표로 하는 IT 산업 △2000년 이후의 중화학 산업 등 적어도 3단계를 거쳤다.
주강삼각주는 지리적 위치, 토지, 노동력 등 비교우위에 힘입어 1~2단계 산업이전의 기회를 살려 양잠/양어에서 경방직공업, 경방직공업에서 IT에 이르는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 각종 자원이 상대적으로 충족한 주강삼각주는 기존 것은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것을 흡수하여 전환의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평샤오윈 교수는 하지만 이번 전환은 다르다며 노동력원가가 상승, 특히 중화학산업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토지자원에 한계가 있어 주강삼각주, 특히 선전, 둥관과 같은 핵심산업단지는 이제 더 이상 무조건적으로 외래 투자자금을 수용할 수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
낡은 것을 새 것으로 바꿨으나 새로운 문제가 뒤따랐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투자가 몰리는 주강삼각주의 경우 기업이 빠져나가면 그보다 더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까? ‘세계공장’이라는 주강삼각주에 자리해 있는 기업들의 경우 중소기업이 대거 외부로 옮겨가면 산업사슬이 끊길 염려는 없는지? 한편 이곳 수만 개에 달하는 기업의 경우 외부로 이전하더라도 몇 년 후에는 마찬가지로 원가 상승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 않을까?
유명한 지역문제 전문가이자 광둥성 사회과학원 과학연구처 딩리(丁力) 처장은 “자원 부족, 위안화 평가절상, 신규 노동법 실시, 환경, 조세 등과 같은 각종 대외무역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이러한 압력과 조바심과 선택이 서로 뒤섞여 있다. 주강삼각주와 이곳 기업에 있어 이러한 복합효과가 현재 전환의 진통을 낳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 산업 업그레이드, 리포지션 도모
하지만 고통은 성장을 위한 서곡이다.
주강삼각주 연구조사에서 전 성에서 각 지역, 정부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리포지션을 도모, 점차 공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종합개발연구원(선전[深圳]) 부원장 궈완다(郭萬達) 박사는 “공조의 기조는 과학연구 혁신과 자체 브랜드 형성이어야 한다”며, 주강삼각주 자체적으로도 성공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 선전은 한때 원가 상승으로 처음으로 노동집약형 기업 이전에 봉착했고, 한동안 산업 부가가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통을 겪고 난 후 화웨이(華爲)와 중싱(中興), 비야디(比亞迪), 텅쉰(騰訊)이 선전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기존의 화창베이(華强北)와 상부(上步)와 같은 산업단지도 중심상업지구로 변신했다.
딩리 처장은 “산업사슬 업스트림에서는 연구개발을 하고 다운스트림에서는 브랜드를 수립해야 한다”며 “글로벌화 생산은 마치 철새마냥 생산원가가 가장 낮은 지역을 찾아 떠돈다. 지난날 주강삼각주는 ‘원가우위’를 대표, 글로벌화 물결에 부응해 이득을 봤다. 이제 우리의 원가마저 상승하게 된 시점에서 글로벌화의 잔혹함을 인식함과 더불어 새로운 경쟁우위를 축적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업태 전환에 이미 공감대가 형성, 광둥성정부와 홍콩정부는 주강삼각주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팀을 특설했다. 얼마 전 열린 전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 기간 황화화(黃華華) 광둥성장은 가공/무역업체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자주혁신과 과학연구를 강화하여 자주브랜드를 많이 육성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공/무역업체가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서 둥관 정부는 ‘우리와 함께 전환하고 성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부터 매년 10억 위안의 자금을 기업의 연구개발과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아울러 전략을 바꿔 내수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사실 주강삼각주는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곳에 둥지를 트는 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점점 많아지는 등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전환이 조용히 시작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심지어 ‘업체 모집, 투자 유치’를 ‘업체 모집, 아이디어 유치’로 바꿀 것임을 분명히 표방하고 나섰다.
선전에서 글로벌 ‘위탁가공의 왕’이라 불리는 폭스콘(Foxconn)도 ‘과학기술 폭스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000명의 세계급 엔지니어를 영입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과거 상장회사가 3개뿐이던 둥관은 내수시장 발전에 힘입어 지금은 56개 업체가 상장 대기 중이다. 특히 2007년 둥관 기업의 내수 조세가 처음으로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루한뱌오(盧漢彪) 둥관시 정책연구실 부주임은 둥관에 있어 이는 이정표적인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산업사슬 중 산업 업그레이드와 업태 전환은 일찍이 일본과, 한국, 홍콩, 타이완 등이 직면했던 문제다. 중국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주강삼각주도 불가피한 ‘업태 전환의 진통’을 먼저 겪고 있는 것뿐이다. 진통을 먼저 겪는다는 것은 또한 더 많은 도전과 기회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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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동향 예측 불일치, 부동산업계 당분간 조정 가능성
중국부동산협회는 지난 3월 24일 발표한 ≪중국 부동산시장 연구보고서≫ 에서 지난해 말 일부 지역에 나타난 집값 소폭 하락세는 부동산시장의 단기 조정에 지나지 않는다며 2008년 시세는 평행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판강(樊綱)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과 기타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은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이며 집값 거품이 심한 일부 지역은 집값 인하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 부동산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말 이전에 전국 656개 도시에서 향후 4개년 주택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앞서 발표된 전국 중점도시의 2008년도 주택건설계획을 보면 주택 보장과 공급구조 조정이 모든 대도시의 주택시장 발전 지향점이다.
전국 10개 중점도시의 2008년도 계획에 따라 새로 건축되는 주택면적은 총 1억5294만1700㎡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보장주택은 신규 건축면적의 26.7%에 해당하는 4090만1800㎡이며 전국 대부분 도시에서 보장주택면적을 신규 건축면적의 10% 이상이 되도록 계획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보고서 ≫에는 각 지역에서 건축면적이 크게 확대된 보장주택은 올해 부동산시장 공급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10개 주요도시의 수급 상황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도시의 공급량이 예전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수요를 만족시키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하이, 항저우(杭州), 청두(成都) 및 충칭(重慶)에서는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 수급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므로 집값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에서 평행선을 그릴 것으로 ≪연구보고서 ≫에서는 관측했다.
한편 ≪연구보고서 ≫에서는 지난해 말에 나타난 집값 상승세 둔화 또는 소폭 내림세는 주택가격 합리성 개선에는 도움이 되나 주택가격의 대규모 대폭 하락과 이로 유발되는 새로운 문제를 경계해 집값의 ‘연착륙’을 유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부동산협회의 이 같은 낙관적인 예측과는 다르게 집값 조정 가능성을 제기한 전문가들은 긴축 재정과 단기 유효수요의 급감은 단기적으로 부동산의 난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5일 판강 통화정책위원은 미래 집값 동향에 대해 “부동산시장의 자산 거품을 경계하면서 부동산가격의 심한 기복으로 나라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면서 그는 요 몇 년 집값 상승을 부추긴 논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집값에 낀 거품이 큰 지역일수록 지금 크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업계 종사자인 SOHO중국 판스이(潘石屹) 회장도 부동산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며 판강 위원과 유사한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부동산업계는 자금수요가 높다. 어느 국가의 부동산시장도 예외 없이 막대한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의 조정과 거시경제의 변화는 밀접하게 연관된다.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는 긴축 통화정책으로 일관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동산기업의 조정은 이미 눈앞에 닥친 일이나 마찬가지다. 시장은 주가, 부동산가격, 지가 등 방식으로 올바른 정책결정을 내린 기업에는 상을, 그릇된 결정을 내린 기업에는 벌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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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50%에 가까운 방직기업들 업종전환 희망
중국중국면방직업종협회가 최근 발표한 업종기업경기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내부 원가상승압력과 외부환경 변화 등으로 중국내 방직업종기업들은 타업종으로 전환의향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전체 제조업종 중 타업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수가 전체 방직기업수의 4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보고서의 피조사기업들은 중국면방직업종협회 理事기업들로서 17개 省市와 직할시의 방직기업들을 상대로 조사됐다. 인민폐 평가절상, 수출세금 환급 조정과 무역마찰 등 외부환경의 변화로 방직기업들은 방직영역의 투자를 줄이고 있는바 약 1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샘플조사결과 중국내 방직업종중 50강 기업들의 경우 2007년도 방직영역 외의 수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데 이들 수입은 주로 부동산, 주식투자, 펀드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직업체의 대표들은 인민폐 평가절상으로 해외주문이 크게 감소되었으며, 국내 제품생산원가도 크게 상승했는데 인건비가 제일 많이 증가돼 생존을 위해 타업종으로의 전환을 적극 시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면방직업종협회의 조사결과 피조사기업 중 27.3%는 현재의 인민폐환율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고 44.4%의 기업들은 수출용 제품을 국내 판매로 전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대답했다. 일부 기업들은 수출계획을 완전히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용이 국내시장에 공급됨에 따라 중저가 방직제품의 과잉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중국면방직업종협회는 2008년은 중국 방직업체들에 대한 큰 도전의 한해이며, 업체들은 제품의 기술함량과 브랜드가치, 부가가치를 높여야 생존의 가능성이 큰 한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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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조종사 사직관련 소송, 조종사 179만위안
배상키로 종심판결
남방항공 호북分公司 소속 28세의 곽씨의 조종사는 2007년 7월 항공사측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항공사측의 만류를 거절하면서 법적인 소송으로 넘어갔다. 노동중재를 거쳐 노동계약이 2008년 8월 7일로 종결되고 곽 조종사는 항공사에 220여만 위안을 배상하라고 재결했다.
이 중재결과에 대해 항공사와 조종사는 모두 불복했으며, 무한시 소속 법원에 기소했으며 항공사측은 조종사에 1,093만위안의 양육비, 결근으로 인한 손실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1심결과 법원은 조종사가 220여만 위안의 배상을 할 것을 판결했지만 조종사는 배상액수가 너무 크다고 보고 항공사측은 너무 적다고 생각해 재소송에 들어갔다. 2심결과 법원은 조종사의 배상액수를 41만위안 인하한 179여만 위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중국내 민용항공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항공기 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조종사의 양성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항공사업계는 국내 조종사부족으로 항공사간 ‘정도’를 넘은 조종사 빼앗기가 심각하기에 항공사측에 큰 피해를 조성하고 있기에 조종사 이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종사들은는 항공사측에 비해 조종사들은 항상 약자의 위치에 처해있고 자체의 이익을 보호하기 어려우며 더 좋은 처우를 위해 타 항공사로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 근로자와 달리 항공조종사의 육성에는 어마어마한 투자가 따르기 때문에 조종사들의 이직관련 제도와 규정의 부재가 현재 많은 혼란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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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조, 당뇨 예방에 매우 효과적
중국식 건강체조, 태극권(tai chi)이 2형 당뇨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의 과학자들은 30명의 2형 당뇨 환자와 같은 나이의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12주 간의 태극권 운동을 시키고 몸의 면역력과 당뇨 상태를 체크해 보았다.
그 결과, 12주간 태극권 체조운동을 한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가 크게 낮아지고 포도당 신진대사가 활발해졌으며, 이들의 몸에서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T세포의 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실험이 있었는데, 13명의 당뇨/고혈압 환자들에게 12주간 일주일에 3번씩 1시간 반동안 태극 체조를 시켜 보았다.
12주가 지나자 이들은 평균 3kg이 빠졌으며, 혈압이 크게 낮아졌을 뿐 아니라 잠도 저 잘자고, 몸에 에너지도 크게 늘어나 당뇨 증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는 인슐린 생산 저하로 발생되는 질병이다. 전세계 2억 5천만명이 이 병을 앓고 있으며, 실명, 신장 기능 정지, 고혈압,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증상으로 발전한다.
전세계적으로 당뇨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영양 과다와 운동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숨이 차오르는 힘든 운동보다는 적당한 운동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힘든 운동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태극권은 13세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 무술의 한 형태였다가 명상 요법의 기능을 더해 오늘날의 (체조 같은)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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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 수출입물품 집중신고제도 도입
중국세관은 긴급수요화물 및 장기보관이 곤란한 물품 등에 대한 수출입신고절차의 원활화와 통관효율의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수출입물품 집중 신고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중신고제도란 동일항구에서 긴급 수요물품 등을 계속적으로 수출입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출입물품집중신고목록을 이용해 수출입 신고 후 검사 및 반출을 하고 다음 달에 월단위로 일괄해 정상적인 수출입신고를 하는 통관방식이다.
이는 도서, 신문, 정기간행 출판물 등 시효성이 있는 물품이나 위험물 또는 신선하고 부패하기 쉽거나 효력 상실이 용이해 장기보관에 적합하지 않은 물품 및 육로 개항지로 반출입하는 보세화물 등이 이에 적용된다.
등록 방식은 수출입물품의 송수하인이 물품소재지 세관에 집중신고 통관방식의 적용 등록표를 제출하고 3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을 가진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 세관이 심사 후 등록을 허가하게 된다.
반면 밀수 또는 법규위반 혐의가 있어 세관에서 조사하고 있거나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을 수출입하여 세관에서 행정처벌을 부과한 자 및 세관의 기업분류가 C류 또는 D류인 경우에 대해서는 적용이 제외된다.
집중신고목록의 제출시기는 수입물품은 적재한 운송수단이 입국 신고한 날부터 14일 이내, 수출물품은 세관감시구역에 도착한 후 운송수단에 적재하기 24시간 전에 집중신고목록을 작성하여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렇게 신고된 목록은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수출입물품 집중신고목록상의 전자 자료와 세관에 등록한 자료를 대조·심사해 상호 일치하는 경우 집중신고 통관방식의 적용을 허용하고 불일치하는 경우 목록을 반려하고 적용을 불허한다.
이렇게 세관이 집중신고목록의 전자 자료에 대한 심사를 완료한 날부터 3일 내에 통관절차 즉, 집중신고목록, 수출입 허가증 등 필요한 증명서류를 물품소재지 세관에 제출하고 검사 및 반출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그 밖에 수출입물품의 송수하인은 1개월간 집중신고목록으로 신고한 자료를 합해 수출입화물신고서를 작성한다. 일반무역화물은 다음달 10일 전에, 보세화물은 다음달말 전에 세관에 집중신고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또한 집중신고목록으로 통관한 물품에 대해 수출입신고서로 일괄 신고하는 경우엔 각 목록상의 입출국항구, 국내송수하인, 무역방식, 발송국, 화물 적재항구, 도착국, 운송방식, 적용세율 및 환율 등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관세 등 제세의 징수는 집중신고목록으로 통관한 물품에 대해 수출입신고하는 경우 세금납부대상 물품에 대해서는 집중신고목록을 접수한 날에 실시하는 세율 및 환율에 따라 세금을 계산해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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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정보]
4월 26일
>>>2008년 중국(닝보) 국제 경찰설비 및 반테러기술•장비 전람회 / 닝보(寧波)국제회의전시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6일~2008년 4월 28일 ◦ 개최장소: 닝보(寧波)국제회의전시센터 ◦ 주최기관: 중국닝보시공안국 ◦ 연 락 처: (Tel) 0574-86995261 (Fax) 0574-86995271 ◦ 담 당 자: 류훙웨이(劉宏偉)
>>>2008년 국제호텔 요식업 설비 및 용품 (충칭) 전람회 / 충칭(重慶)전람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6일~2008년 4월 28일 ◦ 개최장소: 충칭(重慶)전람센터 ◦ 주최기관: 중국호텔관리협회 ◦ 연 락 처: (Tel) 023-62908166 (Fax) 023-62907166 ◦ 담 당 자: 런옌(任燕) ◦ 홈페이지: www.sino-asia.com.cn
>>>2008년 선양 국제광고기술설비 전람회 / 선양(瀋陽)국제회의전시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6일~2008년 4월 28일 ◦ 개최장소: 선양(瀋陽)국제회의전시센터 ◦ 주최기관: 중국상업연합회, 선양화보(華博)회의전시유한회사 ◦ 연 락 처: (Tel)024-62635595 (Fax)024-25657817 ◦ 담 당 자: 위민(于敏) ◦ 홈페이지: www.dbexpo.com.cn
4월 27일
>>>Eco China 2008년 중국 국제생태 박람회 겸 제9회 중국 국제환경보호 전람회 / 상하이마트
◦ 개최기간: 2008년 4월 27일~2008년 4월 29일 ◦ 개최장소: 상하이마트 ◦ 주최기관: 중국환경과학학회, ECO EXPO ◦ 연 락 처: (Tel) 021-54938672 (Fax) 021-54938672 ◦ 담 당 자: 장자융(張家勇) ◦ 홈페이지: www.china-eco.cn
>>>2008년 제9회 중국 국제 급/배수처리 전람회 / 상하이마트
◦ 개최기간: 2008년 4월 27일~2008년 4월 29일 ◦ 개최장소: 상하이마트 ◦ 주최기관: 중국환경과학학회, 상하이정수기술학휘 ◦ 연 락 처: (Tel) 021-54592323 (Fax) 021-54253480 ◦ 담 당 자: 리난(李楠)
>>>2008년 제10회 상하이 국제 차문화 축제•차 거래회 / 상하이광다회의전시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7일~2008년 4월 29일 ◦ 개최장소: 상하이광다회의전시센터 ◦ 주최기관: 상하이국제차문화조직위원회, 중국차유통협회 ◦ 연 락 처: (Tel) 021-34130375 (Fax) 021-34130176 ◦ 담 당 자: 루젠쥔(陸建軍) ◦ 홈페이지: www.chtsexpo.com
>>>2008년 제9회 중국 국제환경보호 전람회 / 상하이마트(上海世貿商城)
◦ 개최기간: 2008년 4월 27일~2008년 4월 29일 ◦ 개최장소: 상하이마트(上海世貿商城) ◦ 주최기관: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중국환경과학학회 ◦ 연 락 처: (Tel) 021-54592323*315 (Fax) 021-54253480 ◦ 담 당 자: 샹둥팡(向東方) ◦ 홈페이지: www.eptee.com
4월 28일
>>>제2회 중국(상하이) 국제영양건강산업 박람회 / 상하이광다(光大)회의전시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8일~2008년 4월 30일 ◦ 개최장소: 상하이광다(光大)회의전시센터 ◦ 주최기관: 중국무역촉진회 상하이 푸둥(浦東)분회 ◦ 연 락 처: (Tel) 021-54258955 (Fax) 021-54259700 ◦ 담 당 자: 우쉬둥(吳旭東), 마사사(馬莎莎) ◦ 홈페이지: www.nhcexpo.cn
>>>2008년 제2회 아시아 신규에너지 기술&설비 무역 전람회 / 베이징국제회의센터
◦ 개최기간: 2008년 4월 28일~2008년 4월 30일 ◦ 개최장소: 베이징국제회의센터 ◦ 주최기관: 중국기계공업기업관리협회 ◦ 연 락 처: (Tel) 010-51811371/72 (Fax) 010-51811370 ◦ 홈페이지: www.ccefexpo.org
4월 29일
>>>2008년 춘계 시안 주택 및 건축과학기술산업 박람회
◦ 개최기간: 2008년 4월 29일~2008년 5월 2일 ◦ 개최장소: 시안취장(西安曲江)국제회의전시센터 ◦ 주최기관: 시안시 도농건설위원회 ◦ 연 락 처: (Tel) 029-85259869 ◦ 홈페이지: www.qianqiuz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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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결혼 20일만에 아내를 살해하고 10년간 도피하던 범인, 서안에서 체포 정주로 압송.
하남성, 불법 석재채취로 파괴되는 숭산
하남성, 주마점시. 금정산 유원지에 행락객을 비상경적을 울리며 실어 나르는 구급차
광주, 화대 시비로 보이는 다툼중 외지 남성 3명이 여성을 30층에서 던졌으나 11층과 12층
사이 난간에 걸려, 그러나 이여성은 이미 숨져
광주, 길가는 행인에게 휴기와 에이즈병균이 들었다는 주사기로 협박 돈뜯어낸 범인체포
복주, 주민거주지에 파놓은 인공연못에 두꺼비 100여마리 진을친후 밤낮없이 울어대 주민들 골치
남경, 시내버스에서 결혼한 커플, 버스는 정상적으로 모든역에 정차,
당일 모든승객 버스비 무료
곤명, 디엔늪에서 포획한 악어를 닮은 거북이, 중량 약12kg
사천성,협강현, 1km사이에 네군데에 주민들이 임의로 설치, 통행료를 징수하고있다. 20위안
산서성, 한 농부가 발견한 합체 두꺼비, 다리여덟개 머리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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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들을만한 조용한 락발라드
1.Scorpions - Maybe - I Maybe You 2.리차드막스 - Right here wating for you 3.본조비 - This Ain't Love Song-BonJovi
4.Guns n' roses - Patience 5.브라이언아담스 - Have You Ever Really 6.리차드막스- One More Time
7.마이클잭슨 - 벤 8.Journey - Open Arms 9.이글스 - Desperado
10.Stryper -I Believe In You 11.The Calling - Wherever You Will Go 12.Scorpions-What U Give U Get Back
13.락발라드 - I live my life for you 14.[Tesla]Love song 15.Rod stewart- All for One(로드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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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속의 한국의 위상인 자랑스런 선양한국주를 널리 홍보하고있는 선양한국주가 여러분과 같이 한국주행사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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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위에 사진 중에 내용과 다른 사진이 있는 것 같아요.. 광주에서 남자 3명이 던졌다는 여자의 시체.. 11층에 걸려있는 여자요.. 중국의 탤런트라는 말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