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게 바뀌었군요...
저도 갈려고 했는데.....크.....다른일이.. ㅜ.ㅜ
담에 6월달에 함 갈려고 하는데..군대가기전이라 시간이 남아돌듯 -_-a
그때 또 한번 주선해주세요..선배..
담에는 제가......全원 아이스크림을 쏘도록 하죠..
까짓 성공하면...
사실 제가 목표가 연봉1억인데......그것보다 더 성공하면..
제 기업을 영생고등학교 재단으로 사버릴려고요..-_-; (헛소리ㅋㅋ)
아......암튼 중요한건........곧 빠른시일안에 6월 안에 또 한번 갔으면 하네요.....이번엔 틀림없이.. 꼭.. 꼭..
진환이 형님 얼굴도 보고싶네요 -_-a 아잉~ (~-_-)~
-_-;
하핫.....어쨋든.......여러분 행복하십시요
P.S
아 그리고 진환이형 꽁짜모뎀접속 번호는.......경기넷이라구..
경기도청에서 주관하는 인터넷접속 시스템이 있습니다.
한번 이용해보세요...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함.. 찾아보세요..
--------------------- [원본 메세지] ---------------------
어제 학교를 갔다왔습니당
후기가 늦었군요 여기는 대전...
수원 집에서 전화접속 모뎀으로 통신을 해왔는데
에듀넷 접속이 안되더라구여 ㅡㅡ;;;
다른곳 무료 전화접속 되는곳좀 알려주세요~~~
이제 본론 ^^;;;
이번에 찾아간 학교에는 건물이 생겨있었습니다
배구부 숙소쪽에 있던 공터, 농구장이 있던 그곳에
3층짜리 신관이 생겼습니다
2층에 우리 셈동의 방, 전산실이 있었구요
교실로는 사용하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조만간에 독서실로 쓰일 3호관이 건설될 예정이랍니다
배구부 숙소 앞에 보이던 개들은 숙소 뒤에 있었습니다
배구부 뱃속에 있을거란 소문이 파다했다는뎅 ^^;;;
그리구 영생고 주변이 많이 바뀐건 다들 아시죠?
큰 길 뚫린거, 학교 남서쪽으로 메꾸고 길내고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섰어요
제가 1학년때부터 얘기하던 교문도 남쪽으로 생겼구요
믿음, 소망, 사랑 세 글자가 새겨진 큰 돌도 있어여
교문 옆으로 영생문구가 이전했죠
영생동산이 좀 허전하게 되었구
운동장 서쪽으로 철망을 만들어놨어요
본관 서쪽에 비상계단이 설치됐고...
더 달라진건 없나? ^^;;;
남학생들 하복이 바뀐건 다들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춘추복을 입고 있지만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얘기를 꺼냈습니다
녹색줄무늬 카라로 작업복이라 불리던 그 교복이
여학생들과 같은 색과 유사한 스타일로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번 졸업생(8기)이 예전 하복의 마지막 세대였지요
이번에 찾아간 학교는 체육복까지 바뀌었습니다
빨강, 노랑, 하늘색의 단색이던 옷이
회색에 세로 두줄로 바뀌었더라구요
두 줄은 위의 세 색으로 해서
학년 구분을 하고 있었습니다
멋찝니당 부럽습니당 ㅜ.ㅜ
참고로 3학년 9기(11회)가 하늘색
10기가 노란색, 11기가 빨간색입니당
지금의 학생들은 학급당 인원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교육부 방침이 35명이라나?
2학년은 35명 정도였지만
신입생은 경기 교육청의 실수로 인해
많은 동수원권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율전동 근처나 오산 등지의 학생들로
학급당 25명 정도 12학급이 있었습니다
1학년 선생님들은 새로오신 분들이 많아서
잘 모르는 젊은 선생님들이 많더군여
전근간 선생님이 몇분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옛 선생님들이 많이 남아계셨습니다
2학년은 최일석, 김세진, 손영호... 등등의 선생님이 포진
찍소리도 못한다고 합니당 ^^;;;
슬슬 선생님들도 저한테 한약 자문을 구하셨으나
침을 맞겠다는 분은 아직 안 계시더군여 ㅡㅡ;;;
약은 안배우고 침은 배웠는뎅...
몇번 고친 경험이 있는데도 아직은 두려워하시데여
체육하다 쥐났다는 후배 놔줄려다가
본인이 겁내길래 관뒀습니다 ㅡㅡ;
예상과 달리 지금의 학생들은
토요일에도 4교시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3교시까지 수업, 4교시 자율학습 후 점심
그래서 11시반에 모일 것이란 예상보다 더 기다려
12시 반에나 후배들과의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좀 아쉽게도 요즘 학생들은 군기가 많이 빠져있더군여 ㅡㅡ;
예전엔 졸업생 선배님 오셨을때
저희들은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 10분내 전학년이 집합했었는데
제가 꾸준히 방문하며 느끼는건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ㅡㅡ^
어제 모교를 찾아간 졸업생은 5기 4명, 7기 4명이었습니다
어찌어찌 후배들과 인사를 나눈 선배는 다섯명밖에 없었지만
평소에 저 혼자 만나던 거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지요 ^^;;;
그 다섯이서 재학생과 인사하고 아이스크림 사줬습니다
학승이가 큰 돈을 쏘는 바람에 나머지는 부담이 적었지여
(고맙당 학승아 ^^)
작년인가 새로 온 교장하고 저하구는 인연이 있나봅니다
저번에도 몇번 만나 악수했었는데 또 만났습니다
이번에 뇌물(아이스크림)을 제공했으니
셈동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말이 꽤 길어졌네요
글 쓰는데만 1시간 정도가 걸린듯...
많은 분들이 읽고 학교소식을 접하며
고교시절을 떠올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당 ^^
그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