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중앙시장 청년몰(2층) `제비다방'

[우량감재]

삼척중앙시장 청년몰(2층) `제비다방' 을 찾았다.

`다방' 하면 7080년대 어르신들이 커피 마시는 곳으로 인식되어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호다.
그련데 청년몰.. 그것도 젊은 사장이 `제비다방'을 열었다니..
분위기도 당연히 옛날 다방하고는 다르다~^^

제비다방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천재 시인 `이상'이 연인이었던 기생 "금홍"이와 함께
종로에서 운영했던 제비다방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2층 남쪽 계단에는 올 봄에도 제비가 집을 짓고 새끼를 길렀다.
그래서 제비 처럼 언제나 다시찾아 오라는 뜻으로 `제비다방'이라고 상호를 정했다고~

대표 메뉴인 돈가스 샌드위치는 두껍지만 부드럽고 양이 많아서 한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하다.

계란말이 샌드위치도 계란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마요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종업원 없이 젊은 청년들이 각자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을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맛난 것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