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기 51방 정미경 용사 간증🌹
샬롬~~
37기 51방 3조 정미경 용사입니다.
글재주가 없지만,,,
51방 분들의 기도를 통해 제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커서 나눠보고자 합니다.
나은옥 섬김님의 권유로 세여리 훈련에 동참하기로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정 엄마의 암 진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엄마 소식을 듣고 51방에 기도문을 올리면서 하나님의 때마침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가 세여리 훈련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함께 기도해 줄 동역자들을 어디서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암수술을 받으러 가며 세여리방에 올린 기도제목입니다.
1. 수술이 잘 되어지도록(복강경수술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도록)
===> 복막염수술과 배꼽(?)수술로 배를 2번이나 개복한 적이 있어서 복강경이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하셨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할렐루야!!!
2. 공황장애가 있는 엄마가 평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 평소에도 공황장애가 있어 CT나 MRI도 수면유도 없이는 못하십니다. 수술방 입장을 앞두고 긴장 중에 있었는데 엄마를 수술방까지 이동시켜 주시러 오신 분이 떨고 있는 엄마에게 성경말씀을 이야기해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힘내시라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수술하라시면서요.
저도 엄마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힘내라고 수도 없이 말하고 있었지만 생판 처음 보는 분이 그것도 수술방으로 데리고 가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저도 엄마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때마침의 은혜였습니다.
할렐루야!!!
3. 자궁적출 후 조직검사에서 그 어떤 질병 소견도 나오지 않아서 이번 수술로 깨끗이 종료되도록
===> 자궁과 나팔관, 난소를 적출했습니다. 수술전 의사선생님이 0기에서 1기 초일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고 정확한 것은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씀하셔서 조직검사 결과를 두고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결과는 자궁암0기!!! 할렐루야!!!
4. 회복과 암요양시설로 연결되는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 제가 퇴원날짜를 잘못 알아 기차표 예매해 둔 것이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때가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정작 필요한 날의 기차표도 모두 매진이었고 일주일 뒤 수술경과를 보러 올라와야 하는데 그 때에도 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지낼 곳을 알아보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이모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코로나 시국이었는데 보호자인 저도 함께 있어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일 주일간 입원을 마치고 수술한 병원에서 경과를 보고 시골로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예매했던 표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셔서 수술 후 장시간 기차를 타고 가지 않고 서울에서 회복할 수 있는 때마침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또한 낯선 곳을 두려워하는 엄마를 위해 하나님께서 수술 전 교회 집사님을 통해 엄마가 계실 암요양시설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할렐루야!!!
5. 입원부터 퇴원, 회복까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며
암수술 사건이 이전 삶은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축복의 사건이 되길
===> 아직 엄마에게서 눈에 보이는 변화된 모습은 없지만 손바닥만한 구름 한조각이 떴음은 확신합니다.
이후로 하나님께서 만지시고 다듬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돌리며 함께 기도해 주신 51방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7기 51방 정미경 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