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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0-13 = 일본 북알프스 일부구간산행 은 동경시내에 있는 신숙(新宿,신쭈꾸)서구역 출구 광장에서 산행로를 따라갑니다 .
신숙역(新宿,신쭈꾸) 서구출구앞 광장에 후지산(富士山)행 버스가 있읍니다 .
서구출구 광장좌측 길건너있는 신숙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 남,북알프스 산행로가는 버스타는곳. 일본서부지역은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
비탄고산(飛驒高山.히다노) 행 버스를 타고 ,평탕온천(平湯溫泉 ,히유라 온천)에서 하차 ,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가는 무공해 버스로 갈아탑니다 .
버스요금은 신쭈구-평탕온천= 3000엔 ,
평탕온천가는 버스는 취방호(諏訪湖) 휴게소에서 약25-30분 정차합니다 .
취방호 호수 전경입니다 . 주변은 관광지 입니다 .
오후13시15분 평탕온천(平湯溫泉 .히유라 온천)에 도착, 상고지행 (上高地.가미고지) 무공해 버스로 갈아타고 13시30분 평탕온천을 출발합니다 .
버스요금은 :편도 1.130엔 , 왕복2.000엔( 1주일유효함)왕복으로갑니다 . (사진에 표시된 년월일 시간은 산행후 귀가시 시간입니다 )
13시55분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에 도착합니다 .
12시부터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도착 5분전부터 폭우로 돌변 , 고산지대의 기후변화를 예고하며 나를 반깁니다 .
송본(松本)시 시가지 를 지나 약1시간정도 첩첩산중으로 , 풍부한 량의 물이 급류로 흐르는 계곡을 끼고 , 몇개의 수력발전소, 수많은 터널을 지나 오며 많은것을 보며 느낍니다 .
자연을 최소한으로 거스르며 , 풍부한 수자원으로는 전기를 얻고 , 좁은 편도터널 및 도로는 , 산간벽지 까지 연결,
민자로 유료화 되여 운영됩니다 . 산간벽지 임에도 고속버스가 수없이 오고감을 봅니다 .
또한 , 자연친화적인 도로설비 ,그 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안전운행 정신 , 규정속도 , 철저히 지켜지는 교통신호 , 쌍방의 양보운전 ,
좁은도로에서도 빠른속도의 뒷차를 배려하여 갓길로 서행하며 추월을 유도하여주는 버스기사님 이들의 저력을 실감합니다 .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 버스터미널 입니다 . 1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 , 5-6 대의 버스는 수시로 들어오고 나갑니다 .
내일산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 오늘은 관광을 하는 날입니다 .
사진의 좌측이 단체숙소 예약처 및 상가시설입니다 .
우측은 등산안내소 , 이곳에서 등산신고서를 작성하고 북알프스 산행지도 을 얻고 , 각종의 안내서 및 전시물을 전부숙지하고
남는시간은 주변 관광을 합니다 . 터미널 지나서 뒤 돌아본 장면이며 , 우리나라의 설악동에 온 느낌입니다 .
일본 = 남 , 북 , 중앙 알프스 개념도 (참고로 복사합니다 )
북 알프스는 관동지역 서북방향, 장야현(長野縣 ,나가노현) 기부현(岐阜.기후현) 부산현(富山.도야마현-북부) 경계에 위치하며, 지리학적 명칭은 비구산맥(飛口山脈.히다산맥)입니다 .
(참고 :관동지역 및 남,북알프스 내에는 일본 톱 100 산중 64봉이 밀집해 있읍니다 . 나에게는 100대산의자료만 있음)
종주코스로는 북부코스와 서부코스로 나누어 봅니다 .
북부코스는 , 일본해 친불지(親不知,오야시라즈. 우리나라 동해 ) 로 부터 백마악(시로우마.白馬岳,2932) 연봉 - 록도창악(鹿島槍岳,2889) - 취우악(鷲羽岳,2924)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 - 槍-岳(야리가다케 .3180) 으로 연결되는 코스와 -
서부코스는 흑부시(黑部市,구로베가와) 로부터 검악(劒岳 ,츠르기다케,2999) - 립산(立山 다데야마 ,3015) - 약사악(藥師岳,야쿠시다케,2926) - 흑부오랑악(黑部五即岳,2840)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 에서 북부,서부, 코스가 합처지며 - 槍-岳(야리가 다케) 으로 연결됩니다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은 지리산의 삼도봉처럼 장야현((長野縣 ,나가노현), 기부현(岐阜縣,기후현) , 부산현(富山縣,도야마현), 의 합류지점 입니다 .
다시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에서 도상거리 약9 K 를 남동하면 , 일본제5봉 창의악(槍-岳,3180 야리가 다케) 과 다시남하하면 제3봉인 오수고악(奧穗高岳. 3190 오꾸호 다까 다케)를 거처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에 이르는 총 약 150 K 거리의 종주코스가 됩니다 .
서부 및북부코스 중간에는 흑부협곡(黑部峽谷,쿠로베 협곡)과 자천(梓川,아르사가와) 등의 유명한 계곡을 포함 하고 있으며 ,
여름에도 풍부한 잔설을 자랑하고 , 휘귀한 고산 동식물과 , 고산 절경의 암봉 암벽이 조화를 이루는 상급의 산행지 입니다 .
일본에는 3.000 M 이상의 산 26봉을 확인해 봅니다 .(2.000 M 이상의 봉은 532봉입니다) 그중 북알프스에 12봉이 있으며 그중 10개의봉이 이번 산행코스(상고지루트 내)에 포함됩니다 .
* 이번코스 선상에 있는 3.000 M 이상의 산을 지나는 순서로 나열하면 ,
(1) 창의악(3180,야리가 다케) (2)대식악(3101,오바미 다케) (3)중악(3084,나까 다케) (4)남악(3032.7 . 미나미 다케)
(5)북수고악,북봉(3100.끼다호다까 다케) (6)북수고악 남봉(3106 . 끼다호다까 다케) (7) 고택악 즉전에 있는 무명의 3103.1봉
(8)고택악(3110 .가라자와 다케) (9)오수고악(3190 . 오꾸호다까 다케) (10)전수고악(3090. 마에호다까 다케) 10개의 봉이며 ,
12봉중 2개의봉은 서부코스중 흑부시 - 구로베협곡을 지나며 ,구로베호(湖)부근에 위치한 , 立山(3015 .다데야마)과 나란히 雄 山
(3003. ) 이 있습니다 .
이 외에 북알프스권에 오수고악 서부 하산로 코스에 승안악과 어악산이 3천 m 이상의 봉입니다 . 또한 조모근상에 있는 3071봉
같은 무명봉은 예외입니다 . 무명봉은 더 있을수 있습니다 . 참고 바랍니다 .
* 산행기록의 내용 및 코스는 , 나의 주관적 판단에 근거합니다 . 실제와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실제와 차이가 있다면 - 지적해 주십시요 .
단거리 코스도 여러개가 있읍니다 . 그중 이번 답사코스가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 기타 단거리 코스는 생략합니다 .
이번산행은 , 남알프스 종주를 위한 , 사전답사 및 적응산행 입니다 .
( 1차 코스는 :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 - 횡미산장(橫尾山莊.1.620 요꼬산장 ) -천구원 분기점(天狗原分岐
2.348 덴쿠하라 분기뎅) - 살생분기점(殺生原分岐,2.807 샷소분기뎅 ) - 창의악( 槍-岳 3.180 야리가다케) - 중악(中岳 3.084 나까다케) - 고택악(涸澤岳 ,3.103,1 가라자와 다케 ) - 오수고악(奧穗高岳 . 3.190 오꾸호 다까다케) - 전수고악(前 穗高岳 , 3.090 마에호 다카다케) - 악택(岳澤 , 다케사와)- 풍혈(風血)- 상고지 (上高地,1505 가미고지) = 원점도착
거리: 총 40 K , 중간에 남악소옥(南岳.3032.7 .미나미 다케 고야)에서 1박을 합니다 .
(거리는 도상거리를 참고하고 , 포인트상 구간거리를 짜집기 하여 산출한 거리입니다 .)
(실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참고바랍니다 ))
숙박 : 보통은 창의악산장 (槍-岳 .야리가 다케산장)에서 1박(22 K )을 하지만 , 첫날25 K 지점인 남악
소옥 (미나미 다케 고야)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 고소증을 잘 적응만 한다면 , 약11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을 계산해 봅니다 . 해지기 약 2시간 전 산행을 마치기로 예정합니다 .
참고: 대략의 일출시간: 04시37분경 . 일몰시간: 19시경 으로 기억합니다 .
( 2차코스는 : 부사산(3776 후지산) 후지산 코스및 계획표는 후지산 편에서.
사전답사 및 적응산행 의미는 : 일본의 고산 및 종주산행이 처음인 나로서는 사전 체험이 필요했읍니다 .
(1)고산증 : 3.000 M 이상 후지산 3776 M 에서의 고산증 적응 체험
(2) 저체온증: 년강우량 3.000 MM중 7- 8월 집중지역, 고도3.000 M 지역, 저체온증 적응정도에 대한 실제체험.
(3)장비선택 및 총 중량 계량 확인
(4) 1일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정도 산출참고
이상을 토대로 미리 작성된, 남 알프스 산행계획 에 대하여 , 최종수정 후 확정키로 합니다 .
참고 : 지역 및 산의명칭은 우리말로 발음합니다 . 대신 갈호안에 한자와 일본발음을 넣었읍니다 .
일본에서는 한문도 자기나라 글 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 그만큼 한문은 그들의 문화에 깊히 뿌리박혀 있읍니다 .
하여 , 일본말을 전혀 몰으는 나도 한문으로 필담을하며 산행을 할수 있었읍니다 .
하동교 (河童橋 ,갓빠바시)입니다 . 하산시 이 다리를 건너오게 됩니다 . 수 많은 계곡이 합류하여 , 자천(梓川.아르사가와) 을 이루며 하동교로 흐릅니다 . 자천(梓川) 전체의 물흐름은 금번산행지 능선안으로 흘러 , 합류되여 하동교(河童橋) 다리를 통과하게 됩니다 .
상고지 에서 5- 6분후 소리평(小梨平,고나시 다이라 캠프장) 캠프장에 도착합니다 . 방금내린 폭우로 우뢰소리를 내며 흐르는
자천(梓川 아르사가와) 건너 우뚝솟은 명신악(明神峰) 5봉 일대입니다 .
우측에 있는 명신악 5봉 일부, 좌측 악택(다케사와) 하산로 일부 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
명신5 봉 일대의 모습이며, 날씨는 오락가락 합니다 . 주변 관광을 마치고 , 소리평(小梨平 , 1.530 고나시 다이라) 캠프장 접수처 앞 식당에서 석식후 천막에서 1박을 합니다 . 50년만의 텐트야영 입니다 . 대지는 침대이며 이국의 하늘을 덥고 잠이듭니다 . 구름은 솜이불인양 포근합니다 . 보이지 않는 별과 달을 헤이며 꿈속의 일박을 보냅니다 .
캠프장 전경 설명: 수백동을 설치할수 있으며 , 수도전 20여개 화덕10여개 및 쓰례기장, 을 가춘 건물 3개동, 그에 준하는 화장실
등이 준비되여 있읍니다 .
캠프장설치는 한사람당 1일에700엔 , 짐보관비용은 1묵음당 1일 400엔 , 추가일 1일당 100엔을 부담합니다 .
이번 산행구간은 출발지와 하산지점이 같아 , 2일간의 숙박비도 절약하고 , 자연속에 뭍치고 싶었읍니다 .
밤새 자천의 요란한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들으며 , 상고지(가미고지)에서의 첫밤을 보냅니다 .
일본기상청의 천기예보: 11일-13일 흐리고 한때비 , 14일 비 태풍4호 일본 접근중 이며 ,
15일 비 태풍4호 창의악(3180 야리다 다케)산장 정점. 16일 오전한때 맑음 , 후 가끔깨스 예보 .
일본고산 산행시 (하절기)50%는 확율로 우중산행을 각오해야 합니다 .
오늘의 캠프장 전체를 독방으로 사용합니다 . 비와 태풍의 소식으로 야외 캠핑을 피하는가 봅니다 .
07월11일 05시 기상 , 미리준비해둔 아침식사를 마치고 , 1인용 텐트와 맷트를 관리소에 보관시키고 ,
출발지점인 상고지(上高地)로 내려가 05시50분 첫날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
5만분의1지도 . 상고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노란선을따라우측으로 올라가- 창의악을 정점으로 - 노란선 따라 남진 - 원점인
상고지 버스터미널 에서 마침.
상고지 출발 6분후 , 소리평캠프장 , 이 지점이 어제밤 일박을 한 캠프장 앞입니다 .
좌측에 자천(梓川)을 끼고 산행은 계속됩니다 .
명신관(明神館. 묘진이케)를 지나며 , 젊은 남녀 두분의 산객을 만나 반갑게 안녕하십니까 . 인사를 하자 "안녕 "하며 인사를 받습니다 .
일본체류 27일중 처음들어보는 한국말 이며 마지막 말입니다 . (식수 있읍니다 .)
덕택(德澤. 도쿠사와) 가는길 자천(梓川, 아르사가와) 입니다 . 1500 M 이상의 고지인데도 많은 량의 수량입니다 .
여울 뒤 뾰쭉한 봉이 상념악(常念岳. 2857)봉이며 , 중앙 맨뒤가 대청정악(大天井岳 ,2921.9)봉 입니다 . 좌측에 보이는 봉은 명신5봉중 한봉입니다 . 창의악(槍-岳 ,3180 야리가 다케) 은 죄측 사진 밖에 있읍니다 .
덕택산장(德澤,1562. 도쿠사와 산장 ) 입니다 . (텐트장이 있고 , 식수있읍니다 . )
일본원숭이 빨간 뒷모습만 보입니다 . 잘~보세요 .
신촌교(新村橋. 신무라바시) 삼거리 .다리를 건너가면 , 병풍바위(屛風-頭 , 2565.4봉) , 고택소옥, 북수고악(北穗高岳. 3106.키다호 다카다케)가는 지름길 입니다 . 소설 빙벽의 소재가된 곳이기도 합니다 .
좌측으로 자천(梓川, 아르사가와)을 끼고 , 1588 , 1602 M 의 완만한 늪지대도 통과합니다 .
이 지점부터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에서 합류되는 자천(梓川.아르사가와)은 두 지류로 나뉘어 집니다 . 양 계곡의 물길은 빨라 집니다 .
좌측은 수량이 많은 횡미곡(요꼬 곡)지류이며 , 우측은 상념악 , 대청정악,창의악 계곡에서 합류되어 내려오는 지류를 좌로 두고 , 오르게 됩니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교를 건너 횡미곡 계곡을 따라가면 병풍바위를 만납니다 . 나는 직진으로 잠시지나며 우측으로 오르면 상념악 방향입니다 .
횡미산장(橫尾山莊. 1620, 요꼬오롯찌) 이정표 . 상고지(1505 가미고지)-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 = 중간지점 입니다 .
오늘 산행 거리가 25 K 인 점을 감안 , 시간과 체력의 안배를 염두에 두며 , 약 75 % 의 체력을 사용하는 장거리산행 모드로 진행합니다 .
호흡은 복식호흡을 적용하며 최소한의 체력을 소모하는 방법입니다 .
상고지(1505 가미고지)에서 11 K . 자천을 좌측에 끼고 , 고도110 M 을 오르는 평탄한 길로 , 산소를 내품는 여울소리를 들으며 ,
룰루 랄라 콧노래도 부르며 여유있게 여기까지 왔읍니다 .
도상소요시간 3시간30분, 실소요시간 약2시간 . 만족한 시간에 지금 최상의 콘디션 입니다 .
횡미산장(橫尾山莊 ,요꼬오롯찌 1620)입니다 . 여기서 잠시 오르면 1633 고도에서 등로는 좁아지고 서서히 경사도를 만나게 됩니다 .
참고 : 휫데= 독어로 산막이랍니다 . 고야 =소옥 , 대피소 롯찌 = 산장, 산소
산행중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
창견하원(槍見河原. 1657,구라미가와하라)에 도착합니다 . 계곡사이로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을 바라볼수 있는 위치입니다만 , 부근 일대가 전부 구름속에 숨어 있읍니다 . 일본제 5위의 산 창의악 (槍-岳 .3180. 야리가다케 .창끝같이 생겨서 붙여진 산이름 ) 멀리서 보아도 인상적인 산입니다 . 아직은 사진으로만 보았읍니다 .
지나는 다리밑의 급류가 상념악(常念岳 .2857. 죠우넨 다케) 일대에서 내려오며 합류하여 , 일오 (俣 = 갈라질 오자)계곡을 이루는(― 俣1705 이찌보 계곡) 물줄기 입니다 .
이찌오 (1705)
이오 (니보계곡) 와 창의악(야리가 다케) 창택계곡에서 합류하여 내려오는 급류를 끼고 , 산행은 점점 고도를 높혀갑니다 .
대천정악(大天井岳 ,2921.9)일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저서 이오 계곡(니오계곡)을 이루는 곳입니다 .
창택구(槍澤口 ,야리자와) 이정표.
창택산장(야리자와 롯찌) 요금표 및 시간표 . 입욕실은 여기까지만 있읍니다 . 샤워는 분당 사용료를 지불하는것으로 압니다 .
시간표는 산장마다 다릅니다 . 이후부터는 화장실,식수 돈이 들어갑니다 . 샤워 ,목욕은 어렵습니다 . 헬기로 공급되는 물가는
비쌀수 밖에 없읍니다 . 땀은 많이 나지않고 , 공기는 깨끗하여 1-2 박 정도는 적당히 넘어가야 합니다 .
하나 궁측통 이라고 , 요령은 있읍니다 . 하루 지나면 자연히 터득하게 됩니다 .
창택산장(야리자와 롯찌) 외부전경 입니다 .
카후토이와 암석입니다 . 산행로 우측에 있읍니다 .
창택캠프장(1964 야리자와 캠프장)입니다 . 탠트한동이 있읍니다 . 텐트의 주인공들은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저있읍니다 .
나는 간식의 시간입니다 . 조망이 좋은 곳을 골라 12 분 휴식겸 간식으로 영양을 보충합니다 .
캠프장에서 바라본 대곡(大曲 오마가리) 삼거리 . 계곡의 중간지난 지점 쯤에 있으며 좌측으로 가면 갈수록 계곡은 넓어집니다 .
우측 뒤로 수오승월(水俣 乘越.미나마타)재와 좌측으로는 동겸미근(東鎌尾根) 능선입니다 .
죄측으로 계곡및 능선을 계속 타면 창의악(槍-岳)과 연결됩니다 .
산행로 우측에 있는 산으로 , 경사면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늙은산 적택산(赤澤山. 2670.3. 아카사와 야마)입니다 .
이와같은 현상은 여러산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다반사로 보게됩니다 .
빙하지대로 들어갑니다 . 적설의 두께가 2.0 M는 됩니다 . 수온은 손담그고 10초가 지나면 아려옵니다 . 계속녹아 내리지만 여름내내
다 녹지못하고 빙하공원을 이루고 있읍니다 .
오르며 좌측을 봅니다 . 산정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며 빙하수 폭포를 이루는 장면입니다 .
창택 대곡 분기점삼거리(2094 야리자와 오마가리) 입니다 . 수오 승월 분기점( 미나마타 노꼬시 분기텡)가는 삼거리 입니다 .
일단은 수오승월 분기점 산행로 를 막아 놓은뜻 합니다 . 계곡 오름길로 폭우가 온다면 위험한 지역으로 생각되는 지형입니다 .
빙하공원 (氷河公園 ,덴쿠하라)으로 진입합니다 . 진짜 빙하공원은 좌측 능선넘어에 있읍니다 .
아이젠이 필요합니다만 , 집에서 아이젠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놓코 왔습니다 . 준비부족입니다 . 4발 이상의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면 눈위로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점점으로 보입니다 . 중앙뒤로 창의악은 구름속에 잠들고 ,,,,
우선 앞쪽에 4명이 보입니다 . 빤히 보이지만 꾀나 먼 거리입니다 .
고도가 2200 이 넘었읍니다 . 어느듯 호흡은 단식호흡으로 바뀌어 있읍니다 . 한 발짝에 한호흡입니다 . 미끄러지는 발을 스틱에
의지하며 한발 한발 전진합니다 .
빤히 보이는 거리 임에도 좀처럼 가까워 지지 않습니다 .
눈이없는 풀섭에는 화사한 야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
첫번째 천구원 (텐쿠하라)/ 빙하공원 분기점을 봅니다 .
두번째 분기점 (2348)입니다 . 이 지점에서 좌측 천구원 (덴쿠하라/빙하공원) 방향으로 약 2시간정도 가면 중악 과 남악 중간
지점 능선에 도착됩니다 . 나는 계속 직진합니다 .
천구원 분기점 부터 설원속에 고도는 점점 가팔라 집니다 .
고도2500 이 넘으면서 고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 아직 두통이나 이상증상은 없지만 , 호흡이 빨라지니 보행의 속도가 자연히
느려집니다 . 경사도는 점점 높아지고 중간 중간 공회전이 시작됩니다 . 공회전이라 하면 양스틱으로 몸을 의지하고 쉬면서
호흡을 두세번 쉬어주고 진행하는 겄입니다 .
흙과 나무숲을 통과한 계곡물은 휼륭한 식수가 됩니다 . 빙하와 흙 암석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눈꺼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
발빠짐으로 부상 당할수도 있고 , 많이 녹아내린 적설량 밑에는 크레파스도 형성됩니다 .
2500 이상의 고도에서는 관목은 옆으로 바람을 타고 눕습니다 . 다만 휠줄아는 연약한 꽃잎과 줄기는 , 모진광풍 과 눈빨에도
꼿꼿하고 청조하기만 합니다 . 강함은 유연함만 못하다는 증명을 합니다 .
순식간에 습한바람과 안개구름이 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
비는 오지 않으나 구름이 조화를 부립니다 . 때로는 조화의 속도가 빨라젔다가 어느세 사라집니다 .
나는 마음의 창넘어로 , 자연의 조화를 맘껏 즐기면 됩니다 .
2600 정도의 고도입니다 . 산장의 직원이 눈길을 정리해 놓았읍니다 . 장난삼아 한번 미끄러저 본다면 약 1 K 는 하산해 있을
것입니다 . 하나 장난은 금물입니다 . 아시죠 ?
방주암 옥하 . 큰바위가 있는곳이고 바위는 눈속에 뭍혀 있지않는가 생각합니다 .
고도약 2650 지점입니다 . 빙하입구에서 멀리보이던 산행객들은 전부 지나처 왔읍니다 .
끝없는 설원을 오르는중 또 앞서가는 일행들을 봅니다 . 75 %의 기본 속도에서도 공희전은 점점 빨라저 갑니다 .
주변의 검은 돌조각들은 능선부근에서 수백 M 을 굴러온 돌들 입니다 .
아이젠이 없어 경사진 설원을 1시간 50 여분 오르며 고생좀 했읍니다 . 고도 약700 m 올라옵니다 . 준비부족의 대가를 톡톡히 치릅니다 .
살생휫데 분기점(殺生山莊 2807) 입니다 . 폐쇄된 고야입니다 .
좌측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 우측 능선길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
아직은 체력이 있어 조망을 보기위하여 10여분 돌아가는 우측능선길로 올라갑니다 . 동겸미근 능선을 보고 싶었습니다 .
능선에 올라갑니다 . 동겸미근(東鎌尾根)능선입니다 .
능선에서 내려다본 대창고야 입니다 . 우측에 상념악(2857) 좌측에 대천정악(2921.9)이 보입니다 .
앞에보이는 능선을 따라 S 자로 오다가 현 위치를 통과한후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 으로 이어집니다 .
(2)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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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고문님!오랜만에 사진과 자세한 설명 올려주셔서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