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약성의 특징
알로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신비한 약리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들은 각종 성인병 등 현대의약이 부딪치고 있는 난제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모든 내장의 기능을 항진시키면서 안정시키는 양면작용과, 여러 병증에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효능이 있다.
독성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오래 복용해도 내성(耐性)이나 습관성이 없고, 연속 복용하다가 중단해도 금단 증상(禁斷症狀)이 없다.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고 이상 세포를 파괴하며 체내의 유도물질을 분배 배출시킨다.
알로에의 수십가지 약리 작용을 크게 4가지로 집약하년 다음과 같다.
알로에 약리의 4대 집약
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② 신체 세포액을 개선하고 체내 유독물질을 분해한다.
③ 직접 살균과 함께 전신의 항균(抗菌)능력을 강화시켜 준다.
④ 신체의 정상 세포로 하여금 같은 성질의 세포를 형성케 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13가지 병증별 작용
알로에의 주요 약리 작용은 다음과 같이 13가지로 정리된다.
⑴ 살균(殺菌)작용
알로에는 강력하고 직접적인 살균력을 발휘한다.
현대 의학에서 살균제로 많이 Tm이는 항생제는 약이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있는 동안 생체 안의 살균 요소가 균을 죽이는 간접 살균작용을 한다.
그러나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면 그 항생 물질을 견디는 또다른균(耐性菌)이 나타나서 치유가 힘들게 된다.
그러나 알로에는 균을 직접 죽이므로 내성균도 생기지 않고 균교대(菌交代)현상도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항생제 사용으로 생긴 내성균까지도 효과적으로 죽인다.
알로에가 특히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균종으로서는 곰팡이균, 중이염이나 방광염 등의 원인균 디프테리아균 결핵균 파상풍균 폐렴균 이질균 대장균 페스트균 콜레라균 및 각종 화농증의 원인균 등이다. 알로에는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까지 죽인다.
특히 근래에 자주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유행병들 - 속칭「홍콩 독감」이라 일컬어지는 인플루엔자나 「아폴로 눈병」이라 하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 등에도 알로에는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⑵ 항궤양(抗潰瘍) 세포부활(細胞復活)작용
알로에는 세포 조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재생시키고 보호하는 작용, 즉 부분 생체의 소생 작용을 한다. 따라서 알로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그리고 무서운 피부 궤양등의 세포 손상 부위를 신속히 아물게 하고 세포를 완벽하게 재생시켜 준다.
종래에 위나 십이지장 궤양에 사용된 중금속 제재(製劑)등의 제산제나 위의 단백질 분해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는 펩신(pepsin)분비 억제제 등은 소화성 궤양 치료에는 너무나 불완전한 것이었다.
위나 십이지장이나 수족을 외과 수술로 절제(切除)해야 한다고 진단된 중증의 소화성(消化性)궤양이나 피부 궤양도 치유할 수 있다.
⑶ 강심 혈액순환촉진 경화한 동맥의 유연화 혈관 안의 콜레스테롤치(値)강하 모세혈관의 확장작용 알로에가 모든 순환계에 미치는 첫째 효능으로 혈액순환 촉진작용을 들수 있다.
따라서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거나 굳어져서 생기는 고혈압 중풍, 그리고 여러 부위의 염증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그리고 알로에는 혈관을 유연화함으로써 혈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압력을 적게 한다.
알로에가 높은 혈압을 하강시키고 뇌혈관 파열로 생기는 뇌출혈을 예방하는 것은 이런 약리작용에서 나오는 것이다. 2종의 생약 알로에 중에서 아보레센스가 이 계통에 특히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 임신 초기나 생리중인 여성에게 아보레센스의 내복을 금하는 것도 말단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여성 골반내 출혈 작용으로 낙태나 월경 과다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⑷ 내장의 기능 항진과 내분비의 안정 및 촉진작용
알로에는 위장을 비롯하여 간장 췌장 담낭(쓸개)등 소화기계의 기능을 항진시켜 주고, 각종 홀몬과 관련된 내분비선의 활동을 촉진 또는 조절해 준다.
특히 베라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서서히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당뇨병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성선(性腺)의 홀몬 분비 활동을 기능적으로 도와 주기 때문에 갱년기 장애나 정력 증강에도 효과적이다.
⑸ 진통 진정작용
알로에를 외용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는 실로 경탄할 만큼 신속정확하다. 생살을 앓았을 때, 치통이 심할 때, 독충에 물렸을 때 알로에 생잎을 붙이면 불과 수분 사이에 통증이 사라진다.
통증이라는 것은 말초 신경의 자극으로 일어나는 것인데, 현대의 의약에서 쓰는 진통제는 대개 전신의 신경을 마취시키는 방법이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지만 알로에는 자극된 신경을 온화하게 진정시키므로 전혀 해독이 없는 이상적인 진통약이라 할 수 있다.
신경통, 요산(尿酸)의 축적으로 생기는 통풍(痛風), 근육통 등에도 알로에를 내복과 함께 외용(환부 맛사지)하면 진통 효과가 크다.
또 신경성 위염이나 신경성 심장병이니 하는 이른바 신경성의 여러 질환에 다당류(多糖類)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로에를 복용하면 신경과 장기(臟器)의 과민을 진정시키면서 질병을 치유한다.
알로에게 불면증이나 숙취, 차멀미나 배멀미를 치유 또는 예방하는 것도 뇌신경이나 위신경이나 여러기관의 신경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것도 신경을 마취시키는 신경 안정제와는 다른 알로에 특유의 진정 효능이다.
⑹ 이뇨(利尿)작용
소변은 대변 땀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신진대사 기능으로서 생체내의 노폐물질과 독소를 물과 함께 배출시키는 것이다.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 약화로 심장에 가장 멀리 있는 손발 다리 또는 얼굴에 부기(浮氣)가 생겼을 때 알로에를 복용하면 부기가 빠진다.
이것은 알로에의 심장 신장의 기능 항진작용과 이뇨작용이 동시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만성 간장 질환으로 배에 물이 찼을 때도 알로에를 복용하면 그이뇨 효과로 복수가 빠진다.
알로에의 이뇨작용은 내장기의 기능을 항진시키면서 나타내기 때문에 신장을 자극하는 이뇨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⑺ 건위 완하(緩下) 식욕 증진작용
알로에의 쓴맛이 나는 알로인 알로에에모딘 등은 매우 훌륭한 고미 건위(苦味健胃) 성분이다. 따라서 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식욕을 증진시킨다. 극도로 쇠약해서 식욕을 거의 잃은 빈사 상태의 환자도 알로에를 복용하면 음식을 먹게 됨으로써 전신 회복의 기초가 마련된다.
한편 알로에의 가장 뛰어나 효능으로서 완하작용을 들수 있다.
이 완하작용은 서기 1세기 로마시대의 의서인 〈그리이스 본초〉에도 명기되어 있고, 오늘날 세계 20여개국의 약전에도 수록되어 동서 고금에 통용된 변비 치료제이다. 알로에를 적당량만 복용하면 어떠한 중증의 변비환자라도 10시간 내외에 통변을 하게 된다.
이것은 알로인이라는 성분이 실조된 대장(大腸)의 자율신경을 자극해 주기 때문이다.
건강의 적이니 만병의 근원이니 하는 상습변비 환자에게 알로에는 하나의 복음이 되고 있다.
⑻ 항암(抗癌) 이상 세포 파괴작용
일본의 세계적인 알로에 연구가인 소에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복수암(腹水癌)에 걸린 흰쥐에게 알로에 조분말(組紛末)에서 추출한 즙액을 주사했더니 6마리 중 5마리가 살아 남았고, 살아 남은 흰쥐에게 다시 암세포를 주사해도 거의 재발하지 않더라고 보고(1969년)한 바 있다. 또 소에다 박사는 알로에를 상용하는 사람에게서는 아직 단 한 사람의 암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함으로써 알로에의 암 억제효과와 예방효과를 인정했다.
한편, 일본의 아이치현(愛知縣)의 암센터 연구소의 한 그룹은 알로에 성분 속에서 한 물질을 뽑아내어 「알록틴 A」라는 약제를 정제(精製)했는데, 이것은 고분자(高分子)의 당단백(糖蛋白)으로 강력한 항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1980년)
알로에는 암 이외의 이상 세포도 파괴하는 작용이 있어서 티눈 사마귀 군살 등을 없애는 데 특효를 나타낸다.
⑼ 체액의 알칼리화(化) 교원(膠原)의 개선작용
혈액이나 체액이 중성보다 약간 알칼리성이 많은 상태일 때 사람의 건강은 유지된다. 이 상태를 약(弱)알칼리성이라 한다. 반대로 산성(酸性) 쪽으로 기울면 체질이 허약해져서 여러 가지 질병에 잘 걸린다. 산성화의 원인은 과로나 스트레스 자극 반응의 빈발로도 생기고, 산성 식품으로 치우친 식생활에서도 연유한다. 우리의 식생활은 자칫하면 체액을 산성으로 기울어지기 쉽게 한다. 대부분의 곡식 육류 생선류 백설탕 주류(酒類)는 거의 산성 식품이다. 산성으로 기울었을 때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발병한다. 감기도 그중의 하나인데, 1년 내내 감기가 떠날 사이가 없는 사람은 산성 체질의 사람이다. 알로에는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이를 상용하면 약알칼리 체액의 건강체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알로에의 젤라틴 성분은 교원을 개선하므로 만성 류머티스관절염 같은 교원병에는 현저한 효능을 나타낸다. 교원이란 교질의 결합 조직이나 혈관벽의 중요 성분을 이루는 섬유성 단백질이다. 알로에 베라 등의 끈끈한 젤리질이 바로 우리 육체를 구성하는 끈끈한 액인 교원(膠原)과 상통하는 것이다.
⑽ 피부의 수렴(收斂) 유연화 보습(保濕) 소염(消炎) 표백(漂白) 경화(硬化)와 각화(角化) 해소 및 흉터 개선 피부는 미용의 최전선이다. 피부는 매끄럽고 부드럽고 희고 결이 고우며 이상(異常)이 없을 것을 누구나 희망한다. 알로에는 피부와 그 내면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결이 곱고 탄력이있고 매끄럽게 하며 잔주름을 없이하여 젊어지게 한다. 또 알로에는 비유성(非油性) 보습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한다. 그리고 독성이 없는 표백제로서 살결을 희게 한다. 한편 알로에는 탁월한 소염제로 피부에 생긴 염증을 치유하고 발뒤꿈치나 손가락 마디 같은 데에 생긴 굳은 피부나 흉터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는 경탄할 만한 작용을 한다. 사춘기 소녀들의 고민거리인 여드름도 외용 또는 외용과 내복의 병용으로 깨끗한 얼굴이 되게 한다.
⑾ 해독 작용
알로에는 옛날부터 한방에서 강력한 해독제로 사용되어 온 정도로 신체 내의 유해물질을 분해할 뿐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이나 약물의 독소까지도 중화하는 작용을 한다. 또 암 치료용 방사선이나 방사능 화상으로 인한 피부 궤양, 방사선을 쬠으로써 생기는 백혈구 감소증에도 해독과 함께 새 혈구 증가 효능을 나타낸다.
⑿ 신체 내의 내병력(耐病力) 항염(抗炎)능력 증대 작용
알로에 효능의 본질은 전 생체에의 근원적 종합적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알로에의 다당질(多糖質)은 신체 내에서 전신적으로 질병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고, 병변(病變)이 일어난 어느 병소(病素)에도 염증을 이겨내는 능력을 부여한다. 어떠한 치료 방법으로도 치유되지 않던 여러 가지 만성 질환들이 알로에 사용으로 비교적 단시일에 쾌유되는 사례는 바로 알로에의 내병 항염작용을 입증하는 것이다.
⒀ 항(抗) 알레르기-항히스타민 작용
현대는 알레르기의 시대라고 할 만큼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
현대 문명은 과거 인류가 경험하지 않은 공해 물질로 세계를 가득 채우다시피 해서 사람이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과 대기(大氣)와 몸에 닿는 모든 것, 그리고 작업 환경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차 있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현대인의 대부분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
피부 코 눈 그 밖의 육체의 어느 부위에나 알레르기는 나타나는데, 기관지 천식도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이다.
알로에는 대부분의 알레르기에 유효하며,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사용으로 생기는 부작용까지 중화시켜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