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난 3개월의 비시즌동안 굳어있던 스키 근육들을 풀어주고 올 시즌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하여,
부천의 웅진 플레이도시 실내 스키장에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 야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어 황제 스킹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할로윈데이 축제 기간이라서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더군요. 야간타임 15,000원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 눈층이 얇았지만, 평사면 연습하기에는 좋더군요.
당분간 일요일 저녁마다 나녀올 생각입니다.^^
인터넷모글제국 - 모글스키팀
www.mogulski.,net
-. 모글스키팀 FIS선수반 입니다. 올해는 선수반 인원이 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래서 선수반 FIS 로고 후드티도 만들었죠^^
-. 야간타임 7시 시작 직전인데.. 대기실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한가해서 미안할 정도.
-. 할로윈데이 축제기간이던데.. 덕분에 입장권이 50%할인 받았습니다. ㅎㅎ
-. 뉴스쿨 스키.. 프리스타일 점프 연습하시는 분들.
-. 보더와 프리스타일 스키어들은 하단 점프대에서만 놀더군요. 박스와 레일, 미니 점프대가 있습니다.
-. 하단부는 눈이 매우 좋았습니다. 설질도 부드러웠고요. 상단부는 오른쪽만 개장했는데.. 눈층도 얇고 울퉁불퉁.
-. 우리가 연습하는 점프대입니다. 미니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큽니다. ㅎㅎ
-. 보세요. 랜딩까지 꽤 길죠? 중간에 떨어지면 무척 아픕니다. ㅎㅎ
-. 웅진 점프대 설질관리는 짱!! 원래 실내 스키장은 눈이 너무 빨리 녹아서 점프대 립을 항상 같은 높이로 유지하기 힘들죠^^
-. 멀리서 본 하단 미니 점프대 전경입니다. 360 점프 연습정도는 충분해요^^
-. 상단의 미개장 슬루프 반쪽은 '미녀' 스크린으로 가려 놓았군요. 스크린의 여자들 얼굴이 이뻐서 용서가 됩니다. ㅎㅎ
-. 보더와 미녀들.
-. 상단으로 가는길. 스키어는 우리뿐이였습니다.
-. 상단은 왼쪽만 개장 하였는데요. 설질도 좀 딱딱하고 설면도 고르지 못했습니다.
-. 모글스키팀 FIS선수반 기념촬영 / 왼쪽부터 황지현 선수, 서지원 선수, 성대중 선수
-. 웅진의 제설기는 풀가동 중입니다. 이상태라면 곧 전 슬루프가 열릴 것 같습니다. 그럼 정규 모글코스도 만들겠지요?
-. 주간 영업시간에 누군가가 임시 모글을 만들어 탔었나 봅니다. 야간에는 패트롤이 모글을 못타게 하더군요. 눈이 워낙 얇아서..
-. 3개월만에 처음 신어본 스키라.. 좀 일찍왔습니다. 이때가 밤 9시쯤인데.. 하단 슬루프에는 보더들이 꽤 많더군요.
▶ 아래 동영상은 시즌초 스키관련 근육들을 빠르게 풀어주는 몇가지 연습방법을 소개합니다. 다들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ㅎㅎ
-. 성대중 선수의 점프턴 연습. 시즌초 턴 감각 익히기에는 최고입니다.
-. 서지원 선수의 스텝턴 연습. 설면 적응 균형 감각에는 최고이지요.
-. 서지원 선수의 아웃 엣지턴 연습. 스텝턴에서 자신감을 얻으면 고급 동작으로 아웃엣지 턴을..
-. 황지현 선수의 스텝턴 연습. 확실히 여고생 팀장 답습니다. 팀장이 스키타면 오빠부대들의 환호성이.. ㅎㅎ
첫댓글 다음주 일요일에도 웅진에서 만나요. 시즌초 남보다 하루만 빨라도 꽤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가슴이 떨려오네요. 잘 봤습니다.
가능하면 담주에 지헌이도 델고 가야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안녕하세요.^^ 올해 토비도슨이 코치를 한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외국에 안나가도 멋진 기술들을 배울 수 있으니 너무 잘되었지요.^^
매주 일요일 저녁 웅진으로 달려야겠군요,~
그전에 사무실에서 얼굴 좀 보자.^^
햐....벌써 시즌이 코 앞이군요. 무엇보다 점프대에 군침이...쥬르륵...자전로 타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_^
역시. 생각이 남다른게 맘에들어.. ㅎㅎ 나도 빨리 다운힐 해야하는데..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왜이리 놀랍죠?
뭐가 놀랍나요? ㅎㅎ 오셔서 같이 즐겨요^^
웅진 덕분에 연중 아무때나 스키를 탈 수 있네요. 여긴 11월 말, 추수감사절에나 가능할 것 같아요. 그것도 가까운데는 확실하지 않고, 아마도 두시간 운전해야 하는 크리스탈이나 가야할 듯.
웅진 덕분에 스키를 아무때나 탈 수는 있지만.. 눈상태가 썩 좋지는 못하답니다. 비시즌에 그거라도 감지덕지인것은 맞지만.. 막상 자주다니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눈 안좋으면 안가게 되더군요. ㅎㅎ 사람의 마음이란게.. ㅋ 내후년쯤에 경기도 가평에 큰 규모의 실내스키장이 하나 더 생긴다니 거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에서 주황색의 로봇그림 그려져 있는게 저희 아버지 모글스키입니다... 모델 이름을 정확히 몰라서...ㅋㅋㅋ
그게.. 살로몬에서 만든 프리스타일 스키인데 '텐에이티'라는 제품입니다. 해석하면 1080인데, 이 숫자의 의미는 공중점프를 세바퀴 도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프리스타일 스키어의 꿈이 공중 세바퀴 도는 것이죠. 그런데 당시(약10년전)에는 모글스키가 흔하지 않아서 저 스키로도 모글을 많이 탔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161cm)것이 오렌지색 준뻬이 모델이고요. 긴것(169cm)이 햐얀색 도리안 모델입니다. 지금은 흔하지만 그때만해도 엄청 고급스키였죠. 트윈팁 뉴스쿨 스키의 대명사 이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실내스키장 점프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올해는 웅진 한번도 안가봤네요 웅진 함 달려 줘야겠네요
웅진 모글 생기면 올라와라. 지금은 지방에서 올라와 즐기기에는 설질이나 주변 여건이 좀 아닌것 같아..ㅎㅎ 가까이 살면서 마실가듯 주말저녁에 다녀오긴 좋지만.. 다다음주에는 상단 에어매트 점프대도 생기고 모글도 생길 것 같아. 사실 웅진에서 제일 스키타기 좋은 시기가 12월이란게 좀 아이러니 하지? 말하자면 전국 스키장이 대부분 개장하면 우린 웅진 다녀야 한다구.. ㅎㅎ
저희 진주스키 회원님들도 며칠전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진주에서는 너무 멀더군요.
누가 다녀 가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
형 사진 가지고 가요
올핸 성우에서 보자!! 찰리 모글~ 잘 지켜라 ㅎㅎ
[지리산 님] 진주에서 웅진 오시는 분들은 실례지만 제 정신으로 볼 수 없습니다.ㅋㅋ 아무리 모글 스키어들은 다 "미친 스키어들"이라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치는 게 완전 불가인 게 진주 스키어들인 듯합니다.ㅋ
맞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