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먹물 그림을 그리며 가을을 느껴봤어요~
아이들이 말하는 가을하면 생각나는 것들은 도토리, 국화, 나무, 단풍, 나들이 등이 있었는데
작은 숲에서 하니 내가 그리고 싶은 것들을 쉽게 찾아 눈으로 비교해보며 그릴 수 있었어요^^*
평소 그리던 그림과 다르게 먹물을 사용하며 붓을 세워야 한다는 것도 알아보고,
색을 칠하는 그림이라기 보다는 선으로 형태를 그린다는 것을
어려워하면서도 천천히 익혀나가는 스스로들이에요.
먹물이 잘 마르도록 한 쪽에 놓으니
아이들이 표현한 가을 풍경과 낙엽들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집니다~
첫댓글 먹물 그림이 주는 독특한 멋이 있네요~
보겸이가 연초에 그려온 '입춘대길'과 함께 현관문에 붙여 놨답니다.^^
유겸이와 보겸이 작품이 어우러져서 더욱 멋있네요:) 아이들 작품을 소중히 여겨주시니 아이들도 볼 때마다 너무 뿌듯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