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錦剛山萬物相 금강산 만물상
산지: 수 산
규격: 45x17x18
소장자: 천 승 진
위 수석은 우리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의 만물상을 닮은 수석
입니다
외금강 지역인 온정리 서쪽 끝인
오봉산의 남쪽 지역 일대로
층층이 절벽이요 만 가지의
생김새를 가진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줄지어서
있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검은빛을 띤 짙은 갈색의 모암은
오랜 세월 동안 강물 속에서
자연적으로 다듬어져서 자기
나름대로 형체를 갖춘 수많은
바위들이 솟아 있어 만물의
모양새를 다 볼 수 있는 형상입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거암(巨巖)들이
난립하여 천태만상을 이루고 있는
숭고하고도 기이한 인상을 주는 것은
화강암의 주상절리 형 때문입니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위에 오르면
운무(雲霧)가 발아래에서 감도는
경승지로 금강산 만물상의 축소판입니다
물속에서 부서지지 않고 밖으로 나와
애석인을 만난 것도 기적이 아닌가 합니다
잘 보관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촉이살아있는 수많은 산봉우리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아름답고 멋짐니다
예. 참으로 장대한 광경입니다.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수많은 봉우리를 보여주는 굉장한 정경을 보여주는 수석이네요.^^
통일감이 있으면서도
변화무쌍합니다,
멋집니다~
김여근석우 댓글입니다
예.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봉우리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