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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바른 국어 62. 겯다/ 엮다
綠雲 김정옥 추천 0 조회 37 22.05.26 13: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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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26 21:02

    첫댓글 엮다는 말은 자주 썼지만, 겯다는 말은 처음 봅니다. 내가 어던 상황에서 겯다를 쓸 수 있을지...
    '실을 어긋맞게 감는다'는 뜻에서 문득 소소한 뜨게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예전에 실을 타래로 사서 양발에 걸어놓고 휴지심 같이 돌돌 말은 종이심에 8자로 실을 감았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것에 겯다를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양반다리(소위 반가부좌라고 할까?)를 하고는 양쪽 무릎에 실타래를 걸어서 무릎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실을 겯는 엄마의 모습을 따라 해본다. 하지만 번번히 무릎에서 실타래가 훌러덩 빠져서 실이 더 엉키는 참사를 겪곤 했다."

  • 작성자 22.05.26 22:09

    저도 '겯다'가 생소 해서 어떨 때 쓸수 있을 지 몰랐는데 다리아샘 글을 보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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