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연중 문을 여는 가게들도 특정 공휴일은 법적으로 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조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게 영업시간 규제법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이 법에 따르면 영업을 할 수 없는 날은 크리스마스와, 굿 프라이데이, 부활절 일요일 은 종일 영업 금지 그리고 안작데이만 오후 1시부터 영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뉴질랜드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닫고 특히 교민 여러분이나 유학생 가족들은 식품점 등 대형 마트들이 닫기 때문에 식품등을 미리미리 구입해 놓으셔야 합니다. 사실 하루 닫는 것이긴 한데 이상하게 마트들이 닫으니 불안한 심리가 있는거죠 ^^
모든 가게들이 영업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 다음과 같은 가게들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식당/카페 - 조리하는 음식은 안되고 포장된 음식만 판매 가능
주유소 - 기름 주유는 물론 간단한 음료 등은 판매 가능
관광지 - 유명 관광지의 가게들이나 기념품 가게들은 특별 면제 대상
데어리 - 기본 물품 판매 가능
등등..
이 외에도 여러 조항들이 있는데요. 단 하루일지라도 영업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는 법이 있으니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겠죠. 예전에 오클랜드에서 살 때 본 뉴스로는 어느 주인이 여왕생일에 문을 열고 영업을 했다고 어느 할머님께 따귀를 맞았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래전 일이지만요.
크리스마스에 좀 나가 분위기좀 내볼까 하셨다가는 큰일 나십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미리미리 준비해 둔 음식들과 선물들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들을 둘러보러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온전히 사랑을 전하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그 마음처럼 가정내에 사랑이 넘치는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비전 유학 어학원
070 8245 1699
07 578 1699
visiontga@gmail.com
첫댓글 ㅋㅋ 모두들 한번쯤 경험 있으실겁니다.. 한국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하시고,, 저녁에 가족과 화려한 외출과 외식 등을 계획하셨다가 낭패를 보신분들 많이 봤네요...^^ 혹시 주변분들과 맥주, 와인한잔 하실려던 분들도 미처 사놓지 않아서 못했다는 ㅋㅋ 크리스마스 전날에 마트에서 필요한 장들 보셔요~~~
인터넷 카페도 문 닫아 야 하나요? 사실..닫으라고 하면.. 좋긴 하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