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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요소
한샘은 1970년 9월 설립되어 2002년 7월 상장된 한샘은 부엌가구 전문회사에서
토탈 인테리어 유통회사로 수익지대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샘의 사업부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부엌가구 사업부와 1997년부터 시작한
인테리어 사업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부엌가구 사업은 특판(건설사), 대리점,
자재판매, 수출로 나뉘어져 있고 인테리어 사업부는 직매장과 대리점으로 나뉘어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샘이 직접 제조하는 제품은 부엌가구 중에서 몸통과 door만 자체 생산하고 기타
부분은 외주생산을 하고 인테리어 부문은 100% 아웃소싱을 통해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전사원의 6시그마 자격증을 획득과 협력업체의 6시그마 수준의 품질 수준을 바탕으로
한샘은 세계 최강의 인테리어 디자인집단이 되는 궁극적 목표로 디자인과 유통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웃소싱을 통해서 유통 하려면 협력업체의 6시그마
수준의 품질을 달성해야 만합니다. 기존의 유통망 및 대리점이 들어갈 수 없는 중소도시까지
Web을 통한 영업을 해야 하는데 전자상거래에서는 믿을 수 있는 품질수준이 요구됩니다.
GE의 잭윌치도 전자상거래 하에서는 6시그마의 품질수준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하고
6시그마 자격증을 따게 했습니다.
6시그마 품질수준은 99.73%의 양품률 수준은 달성하기가 상당히 힘든 만큼 그에 따르는
소비자 신뢰는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엌가구 한샘의 근간이 되는 사업부문으로 97년 경제 위기 전까지 중고가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으로 진입하여 높은 성장을 2002년 기준 매출기준 75%를 차지했고
세부적으로 2003년 반기 말 기준으로 대리점 380개를 통한 690억, 건설부문은 도급순위
30위 이내업체를 원칙으로 하고 현금/선급금 조건으로 일부 우량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년에 10만 세트를 판매하는데 반기말 기준으로 786억원 달성했습니다.
향후 패키지의 확대로 세트는 늘어나지 않아도 매출액이 늘어 날 것입니다.
국내 가구업체 1위로서 원자재 및 성형자재를 대량으로 타사보다 10%정도 싸게 대량
구매하여 자재판매를 하고있는데 2003년 반기에는 376억원으로 전체매출의 1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부문은 2002년에는 전체매출의 3.2%를 차지하여 비교적 미미한 수준인데 부엌가구의
특성상 부피와 운반 및 시공의 문제로 현지 법인화를 통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사업부문은 대리점 178개와 올6월말에 개점한 부산점을 포함하여 서울 방배동
논현동 분당 직매장을 운영하여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개점을 하면서 비용이 증가하여 3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지만 직매장의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반기 |
|
매출액 |
1906 |
1737 |
2531 |
2997 |
3650 |
4708 |
2496 |
인테리어 |
87 |
168 |
365 |
596 |
880 |
1190 |
564 |
매출비중 |
4.6% |
9.7% |
14.4% |
19.9% |
24.1% |
25.3% |
22.6% |
인테리어 부문 성장 및 매출비중(단위:억원)
한샘의 제품 및 상품은 부엌가구 부문은 110만원 대부터의 중저가 밀란 시리즈에서
3000만원
이상의 넥서스 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하고 있습니다.
97년 이후 중고가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위주로 높은 성장을 했는데 외국업체에게 내어 주었던
고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6월 논현동에 넥서스 1호점을 개점하였습니다.
인테리어 부문은 수만개의 인테리어 품목을 모두 제조해 공급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패키지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부엌가구 침대 쇼파를 파는 것이 아니라 부엌 침실 거실 더 나아가 집의 모든
인테리이어를 패키지로 파는 토탈 인테리어 유통 회사로 발전 할 것입니다.
2. 경영자 요소
최양하 대표이사는 4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73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여
73년 대우중공업에 입사 이후 79년 한샘에 과장으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창업자인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조창걸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최양하씨가
94년 대표이사 전무의 자리에 올라서 현재까지 장기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있습니다.
최양하CEO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고 못하는 일은 하늘에게 맡기자는
진인사대천명을 신조를 가지고 있으며 직접현장에 다니면 직원들을
챙기며 생산직우대
정책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의 J.W메이어트 2세의 직원에 대한 생각이 직원감동을
시키면 그 직원은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생각으로 직원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가 발전할수록 직원이 감동하지 않고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것으로
생각합니다. 신격호회장이 97년 한국의 생산성이 낮다고 한 예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직원우대 정책이 없다면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샘은 제품과 원가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생산직 근로자의
참여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최양하CEO는 이 부분에선 잘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샘은 내부적으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가구의 퍼시스 그리고 퍼시스가 독립시킨 학생용 가구 일룸,
고급가구의 한샘도무스
레인지 후드업체의 하츠 등 한샘의 인맥이 현재 가구시장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최양하CEO는 과장으로 입사했지만 한샘에서 커온 인재라고 할수 있고 조창걸 회장은 실력있는
내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는 모습은 좋게 보여집니다.
한샘은 97년 이후 내부인력을 키우는 것이 좋지만 외형적인 성장이
빠르다 보니 외부에서 임원을
영입했는데 그중 지난해 초에 영입한 최동수 부사장은 올해 조흥은행
내정이 될 정도로 사람을
잘 쓰는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임원 19명중에 6명이 외부인사로 빠른 성장으로 어쩔수가 없다고 쳐도 많아 보이고
앞으로는 내부인사를 더욱 강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최양하CEO의 매출액 목표를 보면 조금 터무니 없게 높이 설정하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높게 설정하는 것은 좋지만 달성하던지 아니면 비슷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단기간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서 너무 차이가 나는 모습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최양하CEO는 잘하고 있는 것 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기업들이 중고가 시장에 있을 때 좋은 제품을 싸고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중저가 시장에 진입하여 성장과 수익을 올린 예나 국내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디자인 센터를
건립하고 올해로 3회째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입상한 작품은 상품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엌가구 업체로서는 세계최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토탈 인테리어 유통 전문
기업으로 수익지대를 옮겨가는 모습이 한샘을 가구업계 1위의 자리를
만들어 줬다는 생각을 합니다.
3. 재무요소
97 |
98 |
99 |
00 |
01 |
02 |
03(e) |
|
ROE |
21.1 |
5.8 |
13.6 |
9.6 |
14.8 |
17.9 |
17.9 |
ROA |
4.3 |
1.8 |
5.1 |
3.8 |
7.6 |
9.9 |
10.0 |
매출액영업이익률 |
9.3 |
8.2 |
5.3 |
3.6 |
4.5 |
7.5 |
6.0 |
매출액순이익률 |
3.2 |
1.5 |
3.2 |
2.0 |
2.9 |
4.9 |
4.9 |
2003년 예상치 삼성증권 참조
한샘의 사업은 불경기때는 가격경쟁력이 호경기때는 디자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올해 한샘은 마진이 높은 대리점보다 마진이 낮은 건설특판 부문이
한샘의 영업이익률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최양하CEO는 영업이익률을 10%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간이 걸려도 경기만 좋아
진다면 고객의 소비는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서 한샘의 영업이익률은
향상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샘의 사업구조는 향후 디자인과 유통전문 기업을 지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ROE와 ROA를
현재수준 정도는 유지 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설비투자를 통한 성장이 아니라 협력업체를 통한 성장을 하기
때문에 아래 표를 보면
자본지출과 감가상각비가 비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익은 대부분 그대로 주주이익으로 잡힐 것을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향후 한샘은 성장을 위해서 설비투자비를 과다하게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강점입니다.
현금흐름분석표上 |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E) |
감가상각비 |
39 |
42 |
35 |
36 |
36 |
42 |
42 |
자본지출(설비투자) |
29 |
13 |
39 |
82 |
55 |
69 |
65 |
주주가치 |
71 |
55 |
77 |
15 |
89 |
203 |
248 |
주주가치 증가율 |
▲22.6 |
40.3 |
▲80.7 |
497.6 |
129.2 |
22.1 |
한샘은 2002년 7월에 상장한 기업으로 내부유보 1원당 투자수익은
구할수 없어서 순이익 증가액으로
나눈 유보액 투자수익률만 구했습니다. 내부유보액 451억원으로 순이익을 209억원을 더 올려서
비교적 높은 47%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내부유보 누적액 |
451 |
순이익 증가액 |
209.8 |
유보액 투자수익률 |
47% |
4. 시장요소
한샘의 높은 성장세로 작년에 기업공개를 하고 난뒤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올 7월달 11400 원 일때 분석을 해봤었는데 비싸다는 생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었는데 최근에 8500원까지 내려서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되어서 이렇게 분석해 봤습니다.
기업공개후 16,000대까지 올랐다가 10월17현재 한샘의 주가는
9,340원입니다.
한샘의 많은 부분이 제 관심을 끌지만 아직도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이 분석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주가가 7500원 이하에 거래된다면 매수를 고려 해 볼려고 생각하면서
제가 제일 못하는 기다림과의
전쟁에서 질 것 같아서 분석 보고서를 서둘렀었는데 다시 조금씩 올라 버리니 허탈반 안심반 입니다.
올해 하츠를 분석하면서 배운 것이라면 제가 기다림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보수적인 평가와 낙관적인 평가를 동시에 보긴 하지만 하츠는 낙관적인 평가를 했고 기다리지 못해서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가격에서 샀었습니다.
한샘도 지금 참으로 애매한 가격입니다. 향후 성장성을 보면 싸게 보이고 현재 주주이익으로 평가
했을때는 비싸보입니다.
아마 6000원 이하에서 한샘이 거래된다면 포트에 한샘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마치며….
1. 카페자료실의 용량도 많이 사용 되어져서 핑계김에 그래프는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2. 오늘 현재까지 한샘은 사지 못했습니다. 꼭 사고 싶은데 Mr.maket
이 기회를 줄지 모르겠네요.
3. 워낙 악필이다 보니 글쓰기를 싫어했었는데 보시고 미숙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첫댓글 아..레인메이커님..저의 관심기업을 계속 늘려놓으시는군여..이러니 깊이는 없어지고..기존의 관심기업도 관리도 못하고..크흑..
와~ 좋은 분석 잘 보았습니다. 최양하 CEO가 오랜기간 경영을 맡은 점이 좋아보이네요^^ 잘 모르는 기업이지만.. 약식 가치평가를 해보니 렌메커님 말씀대로 6000원 이하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비싸지만 않으면 언제든지 매수할 예정입니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이번 하츠를 경험하면서 또한번 느낍니다.^^큰 기회를 줄듯 싶고요.^^헤헤~
저디..글을 어떻게 올리나요??..저두 올리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이상하게 올려지네요..^^;;
20004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가 많이 하락 했네요. 하츠와 한샘 둘다 어려운 시기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