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5회 I LOVE 방송대 마라톤대회 후기
ㅇ대회일자: 2011.6.12. 08:30~ 15:30
ㅇ장 소: 인천문학경기장
1. 출전 동기
방송대 출신, 안산시흥지역, 경기도 총동문회 임원으로 무조건 접수
안양시장님
귀빈들 출발 신호 준비,,,
2. 참가자 수 고민
대회일자가 2011.6.12일 방송대 일자가 잡혀 있었으나, 갑자기 12일 안산평화마라톤대회가 중복
개최되고, 또한 전곡항에서 마라톤대회가 개최단다.
신청하면서 안마클 행사로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에 자원봉사 신청도 생각 해 보았으나 방송대
임원으로 방송대 대회에 출전하기로 다짐한다.
작년에는 방송대 경기도총동문회에서 관광버스 무료대절, 식사까지 준비하여 안산시육상연합회에서
많이 참석하였으나 , 이번에는 안산에서 2개 대회가 있어 할 수 없이 안산시마라톤클럽에서
혼자 출전한다.
안산시흥 동문회, 그리고 방송대 재학생 회장 포함 많이 홍보를 하였으나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
하지 못 하였다. 안산에서 약 60여명 신청하여 관광버스 2대로 안산법원앞에 출발 예정 이었으나
이미 개인적으로 승용차로 가신 분들이 많아 관광버스 1대만 출발하고, 1대는 취소 하였다.
3. 연습
작년에는 10키로 접수하여 45분 달렸는데, 이번대회에 10키로 접수할까, 하프대회 접수할까?
생각끝에 하프접수 하면서, 하프 최고기록에 달성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본다
클럽에서 화달, 목달, 일달 포함 자연스럽게 연습이 되어 있어 이번대회를 위하여 특별한 연습은
없고, 자연스럽고 마음 편하게 달리기도 결정 한다.
하프 대회를 앞두고 최고 기록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1주일전까지는 술을 자제해야 하는데
기록에 연연하지 않아서 인지, 하프대회 1주일전까지 술자리가 있으면 빠지지 않는다.
4. 대회장 이동
하프 출발시간이 09:30분, 안산 법원앞에서 07:3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일부 참가자들이 늦게 도착
하여 08:00 출발하여 08:40분경 대회장에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안산학습관 재학생으로 5키로 처음으로 3명 접수했고, 거의가 5키로, 혹은 10키로 접수
하였고 하프는 필자 포함 2명만 접수 하였다.
출발 하면서 개인 소개 및 소감,,,
대회장에 도착하니 약 5천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집결된 가운데 방송대 출신 MC노민, 인천시장,
안양시장, 그리고 방송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경기신문사 사장 포함 많은 귀분들이 축제의 장에
참가한다.
5. 출발
출발 시간이 09:30분 이었으나 도로통제 준비가 안되어 약 09:40분경 와~~하는 함성과 함께 출발한다
금년도 국제동아마라톤대회 하프 통과시간이 1:36분인데, 이번대회에 1:36분이내에 골인할 수 있을까
자문자답해 본다.
출발부터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이 많아 자연스럽게 선두그룹에 섞어 힘차게 달린다.
항상 그렇지만 처음부터 오버페이스 하면 후반에 분명히 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대회는 최선을 다 해 보자,
힘껏 달려보면 몇키로까지 힘껏 달릴 수 있고, 몇키로부터 퍼질것인가?
주로 자원봉사는 작전여자고등학교 학생, 선생님 포함 많은 분들이 약 8~10미터 간격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어떤 분은 어린아들과 함께 참석하여 아이는 앉아있고 엄마가
파이팅 하면서 열렬하게 환영해 주신다.
출발~~
힘차게 달리고 있는 중,,,ㅋㅋ
자원봉사 하신 작전여자고등학교
1) 5키로 기록 : 21:06초
초반부터 내리막길이 많아서 그런지 시계 랩을 확인하니 21:06 서브3리 페이스 이기도 하다,
거리 표시판이 잘못 된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속에서 그런대로 달릴만 하다.
저 멀리 이정숙님 여자 1위를 하면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4키로 통과시간 16분17초
2) 10키로 통과시간: 45:50초
중간 KM 기록, 4:58, 4:54, 4:58초로 처음 5키로에 힘을 빼서 그런지 원래는 4:20~30초 페이스로
달려야 하는데,초반에 너무 빨리 달려서 인지 기록이 4분대 후반이다.
날씨가 매우 더워 계속해서 땀을 흘려 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는다
매 2.5키로마다 물, 이온음료, 물스폰지가 있어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물을 머리에 붓는다.
3) 하프 완주기록: 1: 45: 45초
영상 30도쯤 되는것 같이 이글거리는 태양앞에서 달리니 숨이 막힌다, 헉헉,,,,
그래도 아직까지는 힘차게 달리고 있으나, 날씨가 더워서 인지 서서시 숨이 차 오른다
중간 KM 기록 5:05, 4:59, 5:13, 5:26, 4:54, 5:51, 5:02, 4:38, 6:37, 5:47분으로 기록의 차이가
심하다, 달리면서 랩을 찍어보니 KM마다 5분이내, 5분이 넘는것이 있다
주로에는 긴언덕이 약 4개정도 있는데 긴 언덕이 있는곳은 5분이 넘고, 내리막길은 5분이내도
달리는 것으로 판단해 본다.
항상 그렇지만 무더운 날씨가 말해 주듯이 처음부터 5키로만 달릴것을,,,
아니 10키로만 달릴것을 생각 해 보기도 하였지만 쓸데없는 망상이다.
약 17키로를 지나면서 갑자기 허기가 진다, 아니 등가죽이 배에 붙은것 같이 허기가 진다
분명히 아침에 밥을 조금 먹고, 차안에서 김밥도 몇조각 먹었는데 허기가 진다
달리면서 바나나 반조각을 입에 우물우물 씹으면서 달렸지만 그래도 허기가 진다
최소한 대회 1주일전에 술을 안먹어야 하고, 약간의 체력관리를 해야 하는데 너무 신경을 안쓴것
같은 착각속에 빠진다,
18키로를 지나면서 10키로 주자들이 너무나 힘든지 10키로 주자들이 천천히 혹은 걸어서 가고있다
안산방송대 여자선수가 있어 반갑게 화이팅 하면서 지나간다.
후반들어 언덕길에서 약 5번정도는 걸어갔다.
하프 정도는 주욱 달려가면 될 수 있었으나, 날씨가 더운것도 영향이 있었고
정신력 문제 같기도 하다.
20키로를 지나면서 골인점이 보인다.
당당하게 두손을 번쩍들고 멋지게 세레머니를 장식해 본다.
6. 완주 후
등가죽이 배에 붙은것 같이 허기지고 배가 고파 골인하자 말자, 물1병을 다 마시고, 간식으로 지급된
음료수, 빵을 허겁지겁 먹어도 배가 고프다.
다시가서 PT명 1병을 그대로 마시니 다소 배가 포만감이 맴돈다.
물품 보관소에 가저 옷을 가져와서 화장실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천막으로 가니
몇등했냐고 물어 본다, 상품은 5등까지만 준다
"7등 했습니다" ㅋㅋㅋ (마라톤에 대하여 잘 모르는 분들은 무조건 몇등했냐고 묻는다)
중문과에서 준비한 시원한 냉채에 밥을 말아먹고, 냉채를 또 한그릇 더 먹고, 맥주 몇잔 마시니
배가 올챙이 배처럼 불쑥 올라오면 이제야 살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ㅇ 하프 기록 : 배번호(8006) 한준기 01:45:45.09 경기지역동문회(자유게시판 기록내용)
12시 전에 하프, 10키로, 5키로 시상식이 끝나고 1시부터 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진다.
유명한 가수의 노래, 댄스들의 춤, 그리고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해서 노래자랑, 그리고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하여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다.
완주 후 준비한 맛있는 음식,,,
완주 후 먹는 기쁨~~
2부 공연시 푸짐한 상품 추첨 및 장기자랑
7.맺으며
대회를 주관한 방송대학교 김봉수 조직위원장님, 안양시장님, 인천시장님 그리고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국회의원, 경기신문사 포함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주로에 자원봉사 한 작전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들 감사 드림니다.
그리고 대회에 많은 동문 및 재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한 김동필 경기도 총동문회장님
이홍규 사무총장님 포함 동문회 임원, 그리고 날씨가 뜨거웠지만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차순매님 포함 아이스크림 판매 하신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단체 기념 사진
안산학습관 임경아 회장님 및 각 학과 분들, 그리고 항상 최고의 많은 인원과 음식을 준비한 중문학과 회장님 포함 참석하신 많은 분들,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박종배님, 한정희님 그리고 재학생 각학과 회장님 포함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수고가 있었기에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바쁜신 가운데 행사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에게 완주의 메달을 드립니다.
완주 후 기념사진,,,
감사합니다.
첫댓글 네외로히 우리클럽에서 혼자 출전하셨지만 같은 방통대 동문분들과 함께라 덜 외로우셨죠 내년엔 많은분들 함께 가요수고하셨습니다멋진 완주기 잘 봤습니다
내년에는 방송대 40주면 기념 서울 혜화동에서 할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완주하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즐거운하루보내셨군요 내년에시간되면같이가죠 ~~
안산에서 행사가 많이 안마클에서 대표로 갔다 왔습니다, 내년에 기회되면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