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찾아 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남해 1박2일 섬산행을 떠납니다.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알려진 보리암을 품은 금산은 남해를 굽어보는 비단 같은산으로
풍광이 빼어납니다. 산행은 보리암 인근까지 버스로 접근이 가능하여, 큰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첫날 점심식사 후 다랭이 마을로 이동하여 2시간 반의 자유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름다운 암릉과 조망을 자랑하는 응봉산(472m)을 즐기시면 되고,
여유를 원하시는 분들은 앵강다숲길의 경치 좋은 일부 구간 해변트래킹을 하시고 나서,
다랭이마을 탐방하면서 맛집이나 카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숙소는 삼천포 어항 인근 바닷가이며, 2인1실의 깨끗한 모텔입니다.
둘째날은 남해 섬 여행 중 으뜸인 사량도에 들어갑니다.
하도에 입항하여 산행이 좀 더 수월하고, 안전한 칠현산(345m)을 먼저 산행합니다.
암릉과 조망은 지리망산에 못지 않습니다.
하산하여 새로 개통된 사량대교를 건너서 상도의 옥녀봉을 이어서 산행합니다.
2군데의 구름다리와, 멋진 암릉, 짜릿한 계단등으로 최고의 섬산행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시간 관계상 지리망산 전 구간 중에 경관 좋은 핵심 구간 절반 정도를 걷게 됩니다.
섬에서 5시간 반의 시간을 드립니다.
여유를 원하시는 분들은 두 군데 중에 한 곳만 천천히 즐기시거나, 택시 대절하여 일주관광하셔도 됩니다.
(단, 택시이용료는 개인별 따로 부담입니다.)
우리 산악회만이 할 수있는 멋진 코스와 알찬 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일정
* 2017년 3월11일 (토요일)
오전 6시 올림픽아파트 출발
8시 추부면 아침식사
11시 남해 복곡매표소
11시 40분 금산 정상
오후 12시 40분 점심식사
2시 10분 (~4시 40분) 다랭이 마을 자유시간 (응봉산, 해변트래킹 중 택일)
5시 30분 숙소 (삼천포 어항)
6시 30분 저녁식사
* 2017년 3월 12일 (일요일)
오전 6시 아침식사
7시 30분 남해 출항
8시 30분 하도 입항
10시 칠현산 (하도)
11시 50분 옥녀봉 (상도)
(상.하도 일정 중에 한 곳만 선택 가능합니다.)
오후 2시 상도 출항
5시 저녁식사
8시 40분 서울 도착
* 준비물 : 신분증, 간식, 방풍방수의 (※ 회비는 약 16만원 정도 예상합니다)
* 예약은 기획총무에게 문자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10-3377-8521)
예약후 예약금 5만원을 2월28일 까지 오륜산악회 계좌로 입금바랍니다.
(신한은행 110-229-717137 예금주: 오륜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