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잔치국수가 있다면 필리핀엔 바쪼이가 있다??!!~~
뭐 이정도의 대표급으로 설명을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 가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하느니라~~" 하시는 분이 유럽 여행을 하시는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겠지만... 서도..
태국이나 베트남 정도만 되도 선택의 폭이 있겠지만...서도..
당최 필리핀 이란 곳의 음식이 대강 이라도 한국사람들에게 알려 진 적이거의 없다보니 소개해 드리기도 난망 할때가 많습니다. 뭐 이런거죠.
~~여기에서 오래 사셨다니 필리핀 음식 잘 하는데 데려다 주실라우?~~"
1, 필리핀 적 이면서
2, 맛이 있고
3,필리핀 음식이니 가격도 저렴하며
4, 후회하지 않을 음식을 소개해 올리렷다~~
의 의미를 팍팍~~ 내포하며 저를 앞세우려 하시는 경우죠. 물론 가는 경우 있습니다. 가시면 별로 안 드시더군요. ㅎㅎ그기에 부합?하기라도 하듯 전 아주아주 잘~~ 싹싹~~ 먹습니다. ㅎㅎ 어떨때 혼자가면 손으로도 잘 먹죠. 필리핀 음식이 남은소주 반병정도 챙겨가서 반주로 먹으면 제격의 그런 종류의 요리가 많거든요.
에고고~~ 서두가 길었습니다.
필리핀도 중국요리의 옇양을 받았답니다. 국수요리죠. 국수도 밀가루국수,당면같은 국수(비혼이라 함) 등등 입죠. 오늘 소개할 국수요리는 일로일로의 어느 도시에서 유명한 국수인데 ..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 칼국수?" 뭐 이런 명명일 것 같습니다.
필리핀식 국수요리인 바쵸이는 돼지의 내장(우리나라로 따지면 순대)을 썰어 놓고 국수와 국물 위에 고명으로 내어놓는 요리 랍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국민 칼국수 정도가 되겠군요.
보라카이 스테이션2쪽에 현대식 시설의 바쵸이 프랜차이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깔끔하며 화이트비치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돈으로 이천원 정도 입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가지 중에 하나의 국수를 선택 하라고 합니다. 저는 당면스탈을 좋아하기에 비혼을 선택 했죠.
필리핀 사람들은 국수를 먹으면서 쌀떡 혹은 빵을 즐겨 먹더군요.
제가 주문한 바쵸이가 나왔습니다.
딱딱한 튀김도 있어주구요, 한국의 순대국밥을 연상케 하는 느낌도 스리슬쩍 나더군요.
국물은 약간 짭짜름 함을 특징으로 하죠. 전 개인적으로 부담없이 즐기는데 딸기님왈~~
오빠~~ 난 두번은 못 오겠다~~ 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첫댓글 어쩌긴요 수박님도 두번다시 못먹는단 소리겠죠 ^^
ㅎㅎㅎ 사지은 넘 예술인데요 ㅋ
전 수박님 입맛이랑 비슷할듯 ^^
먹어보진 않았지만 눈으로 본 맛의 느낌이 어떨지 엄청 궁금합니다~~~잡채에 국물이 들어간 맛일까?
한번정도는 기분좋게 가보고싶은데요..^^
짭쪼름한 갈비탕맛!? 궁금해요~~~ 아 언제가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