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인성
영혼이 활동하는 방식
인성론 , 비판 , 반성철학19세기 , 인간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갈망이 있고 인성론은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
1. 영혼의 능력들
인간.. 영혼,정신을 가진 존재 --> 영혼의 본성 (영혼의 능력)
nature 자연, 본성--인간이 자연적으로 부여받은 특성. 바로 인간의 본성
오늘 이야기는 인간 본성이라는 개념을 영혼의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얘기함
인간이 영혼의 능력들을 논하기 위해 만들어 낸 개념들, 대단히 많고 복잡
감각, 지각, 기억, 상상, 욕망, 감정, 용기, 신념, 판단, 이해 ,추측, 의지, 추론, 직관, 지혜등
*인식론적 측면 감성/ 이성
윤리론적 측면 감정/ 이성
2. 변양과 감응으로서의 삶 (인성론을 전개하기 위한 인간의 삶에 대한 구도)
변양 : 운동하고 또 타자와 접촉할 때 그 접촉의 주체들은 변양된다. 양태가 변한다는 것 (건물의 색깔, 냉풍기모드, 온풍기모드..)
상태-성질, 처해-있는-방식
==>살아있다--타자와 접촉--변양되어 가는 것
산다=관계-겪음-변양
양태가 주로 외적측면이라면 affect는 내적측면, (감정, 감동. 변감, 변정, 감응..어떤 변화에 감정이 응하는 것)
따라서 우리는 살아있는 이상 끝없이 변양되고 감정의 변화를 겪음
인간은 겪으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변양시킬수 있다. (능동성+수동성)
이 두힘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삶인 것.
3. 감각, 지각
감각: 하나의 신체가 다른 신체들(넓은의미) 과 접촉해 변양되는 것 (생리학적 뉘앙스)
지각: 감각의 변양을 통해 영혼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는 과정, 즉 영혼이 일깨워 지는 과정
인식: 개념을 가지고 판단하고 사유하는 것
지각은 신체적 감각과 개념적 인식 사이에 전개되는 과정
(눈을 감고 뭔가를 만질때(감각) 뭔가가 있군(지각)..연필이군(인식).. )
*지각을 둘러싼 논의
ㄱ- 지각은 인식이 아니다. 전개념적 차원의 인식(불충분한 인식)
ㄴ- 메를로 퐁티 지각에서 이미 의미가 형성된다.
인식 : 칸트
메를로 퐁티- 지각, 신체 자체가 주체로서 활동
지각의 차원 자체에 이미 의미와 주체성과 가치가 묻어 있음
(눈에 워가 날아올때 자연스럽게 눈이 감김)
지각은 이성적 행위들의 토대. 지각-->고도의 반성, 추상화, 개념화..
4. 기억, 상상력, 지능
* 기억
어떤 동물이 보다 발달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억장치가 발달했다는 뜻.
의식하는 시간대가 크면 큰 삶의 가능성도 크고 실존적 고뇌도 크다. 복잡한 존재
정체성문제와 관련..개별성형성-->고유한 정체성
기억을 통해 사건들에 연속성이 성립한다.
정보개념. 기억은 정보의 집적체, 인간의 뇌 (녹음기, 책, cd..)
생명체가 생명을 이어가는 것, 생명의 연속성, 영원에 참여하는 것.
우리를 옭아매는 동일성, 새로운 것을 방해하는 어떤 것.
* 상상력
이미지의 운동 imagination
phantasia 나타남. 나타내는 행위
image 표상/재현 흉내, 초상화등
이미지의 뜻 - 객관적인 어떤 것 : 사물들의 겉모습. 어떤 책상의 겉모습, 누군가의 표정..
우리 마음속에 있는 무엇 : 심상
존재하는 어떤 것을 인간이 어떤 식으로든 복제 하는 것
이미지의 운동 : 실제 사물이 아니라 그 사물의 심상 그것을 그린 그림등르 우리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 기호작용, 감각작용, 개념작용, 상상 비슷한말)
아리스토텔레스 : 상상은 감각작용으로부터 태어나는 운동
상상의 두가지 뜻 : 대상과의 접촉을 통해서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과정 (표상)
가지게 된 이미지를 운동시키는 과정
phantasia 부정적인 뉘앙스, (거짓, 표피적, 자의적) --> 현대에선 가치가 높아짐
스토아학파 : 외관
스피노자 고전시대 철학자:표면적 성질들-->인식주체의 관념으로 형성
가스통 바슐라르 : 상상의 문제 -과학철학
-예술철학
* 지능
인간은 지능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응용하고 변형시켜 나간다.
특히 “분석하는 능력”
사물을 현실태만을 지각하는게 아니라 그것을 자신의 사유공간 속에 옮겨다 놓고서 갖가지 방식으로 조각해 보는 능력
지능 : 합리적 이성, 분석적 이성, 기하학적 이성
5. 감정, 이성
감정 : 감성, 욕망, 의지
이성 : 지성, 지혜, 합리성
감정은 정( �(희노애락(�
)애오(��욕(
o))이 감(感)하는 것
감이라는 운동이 성립해야 비로소 정( �이 구체화된다.
사단 : 인의예지( �u ��, 이성적인 것
희노애락애오욕 : 감정적인 것
전통철학자들은 감정을 부정적으로 봄.
정념 :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을 함축한 것.-->열정(낭만주의시대19세기)
*욕망 -플라톤 이성-머리-지배
기개-가슴-군인
욕망-배- 생산자 욕망을 빔으로 봄
-들뢰즈,가타리: 창조적인 약동, 차이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
-아리스토텔레스 욕동 (욕망, 기개, 의지)
*이성
영혼의 능력들 중 가장 훌륭한 것
특히 지혜는 인성에서 가장 높은 가치
proness 구체적 지혜, 실천적 지혜
sophia 보다 근본적인 우주를 관조하는 현자가 되는 것
episteme 과학적 지식
근대에선 형이상학적 지혜가 부정,
세분화됨 진-과학, 선- 철학, 미-예술 칸트의 순수, 실천, 판단력 비판
현대는 인성론적 탐구가 쇠퇴해 가고 있다.
Q 인성론이 쇠퇴해 가고 있는 이유는 뭘까?
영혼존재 의문, 물질주의 세계관 , 과학주의 , 가치중심적, 몸짱, 얼짱, 실용주의, 상대주의황금 만능주의, 성(g), 쾌락주의, 자본주의...
사람들의 눈과 귀 생각이 온통 이런것에 빠져있는데 우리의 영혼을 생각할 겨를이 있을까?
시대가 갈수록 인간은 영혼의 존재까지 의문시 여기며, 오직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 것 처럼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생각한다. 이제 영혼의 능력이나 인성은 종교나 윤리, 철학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고, 이런 영역에서 조차 현대의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다 보니 뒷전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날에는 종교, 윤리, 철학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때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