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그림자1954년" 남인수 노래
손로원 작사.강남민(박시춘) 작곡
-악보채보,미디연주,영상 :㉳바구미-
1.
찾어 갈 곳은 못 되드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은 어린다
2.
찾어 갈 곳은 못 되드라
내 고향 첫 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 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 구름같이
내 고향 꿈이 퍼진다
3.
찾어 갈 곳은 못 되드라
내고향 마즈막 울든 고향이길래
이슬비 나리는 낯설은
지붕밑을 헤매돌며 울적에
저 멀리 날러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갔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 고향 꿈만 서럽다,
첫댓글 석사랑님 께서 올려놓으신 반주에 맞추어 불러보았습니다.
봄기운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멋지게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곡 빠르기는 숨쉴틈없이 흘러가기에
어렵다고들 하시든데.
여유있게 잘 불러주셨습니다.
@석사랑 남인수님의 노래들은 긴호흡을 필요로 하기에 빠른 박자로 따라 부르기에는 힘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동현 님도 잘 부르십니다.
저도 옛전에 많이 불렸는데
지금은 한박자 느리게 해서 2번까지 부르시면
나름대로 좋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선님.
절세가수의 전성기때 노래들을 60넘은 사람들이 원곡대로 따라부르기는 힘이드는데
더우기 남인수님은 노래와 창법이 특별하기에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편한 반주음으로 호흡이나 몸에 무리가 없는 범위내에서 노래를 즐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