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20산 종주
산행일시 : 2l.09.18(토) 14:00 ~ 20(월) 13:28
산행시간 : 47시간 27분
산행거리 : 124.9km(GPS)
산행구간
운길산역-수종사입구-운길산-갑산-적갑산-예봉산-팔당역-팔당대교-창모루마을 입구-
검단산(하남)-고추봉-용마산-남한산성 남한산-벌봉-봉암성-남한산성수어장대(청량산)-
남문-검단산(성남)-망덕산-이배재고개-고불산-갈마치고개—영장산-태재고개-형제봉-
불곡산-구미초등학교-오리역-만남의 교회-광교산-백운산-바라산-우담(발화)산-하오고개-
국사봉-이수봉-청계산매봉-옛골-인릉산-화훼단지-대모산-구룡산-양재코이카-화물터미널-
우면산-사당역-관악산 연주대-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석수역
교통편 : 9/18(토) 천안역 무궁화1402열차 11:17출발→용산 12:24 도착,
전철 환승, 용산역 12:33출발→운길산역 13:38 도착
참가인원 : 혼자 무박 종주
수도권20산 종주하기 위하여 2019년 10월에 운길산에 현지답사 하였는데, 천마지맥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새재고개~운길산 정상구간이 폐쇄되어 되돌아오고, 이후 팔당역에서 갑산
방향으로 답사를 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답사를 하던 중 금년 추석
연휴에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여름부터 다시 현지답사를 하였다.
2019년 8월 강남16산 종주할 때에 산행준비 부족과 핸드폰 보조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소모되어 예전에 강남7산 종주와 11국기봉 산행할 때에 기억을 더듬어 가는데 헷갈려서
관악산-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 구간에서 많은 고생을 하였고,
금년 8월에는 갑자기 16일(월) 대체휴일이 생겨서 근무를 마치고 피곤한 상태로 13일(금)
저녁에 수도권20산 종주에 나섰다가 졸음을 참으면서 쪽잠도 안자고 산행, 환청환상 속에서
여러 번 가서 잘 알고 있는 길에서도 의식 없이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면서 시간을 허비하여
석수역에서 전철 막차를 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사당역에서 접었다.
이번에는 보조배터리 3개 준비하고, 산행하면서 졸리면 쪽잠을 자면서 하려고 마음먹고
철저히 준비하여 전보다 7시간 일찍 출발, 14시에 운길산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가 앞에 있고, 물의 정원을 지나서 수종사에 들러서
멋진 경관을 구경하고 운길산을 오르는데, 매우 된비알이고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보니 매우 아름답다. 갑산 가는 도중에 새재에서 식수를 보충
하였다. 예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전망대에서 팔당대교 뒤에 있는 검단산과 한강 그리고
서울시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등등...... 한눈에 보이는데 석양에 더욱 아름다웠다.
팔당대교를 건너서 하남, 창모루마을 입구에서 내가 좋아하는 어죽 한 그릇 사먹고 앞에
GS25에서 약간에 물품을 보충하고, 20시 45분에 출발, 20:57 월남참전기념탑에서부터
검단산을 향하여 산행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간다. 22:27 정상에 도착하니 비박팀이
자리 잡고 있다. 어두워서 인증만하고, 바로 출발, 고추봉-용마산-남한산성 남한산-벌봉
수어장대(청량산)-남문을 통과(03:50)하여 조금 가는데 갑자기 후다닥 소리 나서 보니
돼지 두 마리가 이리저리 날뛴다. 다행이 내게로 달려들지는 않았다.
성남 검단산(04:26) 통과, 용천약수(04:41) 길이 많아서 잘못하면 지나친다. 식수보충하고
출발, 이후 지루한 산길, 망덕산-고불산-영장산-태재고개, 송악추어탕(09:29~10:12) 먹고,
식수와 물품을 조금 보충하고 출발, 형제봉-불곡산 높지 않은 산이지만 배낭은 무거운
느낌이다. 오리역을 지나서 만남의 교회-광교산(15:05) 계획 보다 약30분 정도 빠르게 진행
하고 있다. 백운산 통과하고 바라산 가는 도중에 졸음이 와서 긴 의자에 누워 잠을!.......
겨우 10분 정도 자고일어나 진행하였다.
바라산-우담(발화)산-하오고개-국사봉(19:02)에 젊은 산객4명이 있어 인증사진 부탁하고,
이수봉-청계산 매봉(아이스크림 1개, 2천원 계좌이체)-옻샘약수터에서 식수 보충-옛골-
인릉산 이곳은 여러 번 왔어도 그동안 졸면서 지나쳐서 그런지 생소한 느낌이다. 화훼단지-
대모산(02:28) 높지 않지만 힘든 산, 졸음에 두 번(10분+15분)을 쪽잠 자면서 올라갔다.
이번에는 환청환상에 빠지지 않으려고 졸리면 긴 의자에 누워 쪽잠을 자면서 진행하여 내
정신으로 산행을 하지만 매우 힘들다.
구릉산-양재코이카-우면산(05:55)-성산약수터(06:30)에서 식수보충하고, 사당역 통과
관악산 올라가는데 힘들어 천천히 진행하였다. 관악산 연주대(09:40) 인증하고, 아이스크림
2개 사먹고 출발, 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 이곳도 여러 번 왔어도 조금 헷갈리는 곳이다.
다행히 낮에 진행하여 이번에는 헷갈리지 않았다. 삼성산(11:41) 아무도 없어 표지석만 인증
하고, 석수역을 향하여 출발, 마음은 끝까지 안전산행을 하려고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지만
몸은 긴장이 풀리었는지 발바닥이 뜨끔뜨끔한다.
날머리(13:28), 수도권20산 종주완료 하였다.
석수역 14:04 출발 → 천안역 15:25 도착하는 전철 이용하였다.
첫댓글 작년 수도권55산 산행중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강남 롯데타워가 멎져보였는데요
55산도 도전해보시죠
작년에 수도권55산 종주를 하셨군요!
요번에는 역국공을 무지원 홀산행으로 또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
혹시 저번 16산때 바라산에서 백운산 이동중에 반대편에서 오신분 아니신가 싶네요
지나고나니 맞는것 같더라구요??
완주를 목표로 답사 산행까지 하시는걸 보고 많이 배웁니다
완주 축하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번에 바라산 올라갈때 반대편에서 활짝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신분, 맞아요!
나도 지나치고나서 골짝님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수도권55산 완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수도권 20산 종주...
국토종주하며 걸으며 만났던 곳들 지명이며 산도 보이고
홀로 단독으로~ 멋진 걸음 하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체 제작 명필~ 현수막이 가장 멋짐요~
Jiri-깽이님! 국토종주를 하셨군요!
부족한 산행후기를 좋게 표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연휴가 지나니 긴거리의 후기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나홀로 긴거리 그 발걸음이 대단하시고
고단함에도 잘정리 해주신 후기글 잘보고 갑니다
글 자주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방장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만 모여 계신곳이 맞았네요 ㅎㅎ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예~ 장거리 산행은 계속 스스로 느끼며 배워야 하지요!
감사합니다.^^
트랭글서 봤습니다^^
홀로 긴거리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모든분들이 16산을 넘어서 기본이 20산으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예~ 16산 보다 20산이 느낌이 좋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서울 살면서 16산도 안했는디 20산이 또
홀 산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멀리에 있는 좋은 산행을 하느라고 바쁘신가봅니다.
고맙습니다.^^
가까이 주변에 있는 산군들인데
7~8년전 오래전에 걸어보고 잊고 살았네요
다시함 걸어 봐야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예 다시함 걸어보세요!
새삼스러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간만에 수도권 산 구경해봅니다
홀산 수고많았습니다 즐산 안산 잘 이어가세요
수도권 산행을 가끔 하고 있습니다.
지부장님! 고맙습니다.^^
16산은 돌아봐서 사진들이 낯이 익습니다. 20산이 또 있었네요.
대단하십니다~
예 ~ 기회가 되면 함 해보세요!
고맙습니다.^^
여전히 홀로 세밀히 답사하며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석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무사 완주 축하드립니다~
"예"~ 수도권 산행은 길이 많아서 알바하기 쉬워 여러번 답사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역국공 + 역지태 고생 많았고, 축하합니다.^^
수도권 20산
완주를축하 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론님 고맙습니다.
늘 ~ 안산 즐산세요!^^
감동의 산행후기 너무 잘 보았습니다. 저는 내일 16산 도전하는데 벌써 떨리네요 ㅎㅎ
예~고맙습니다.
안산 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