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지루했던 지난겨울을 망각의 세계로 보내 버리고 따듯한 봄 날씨에 맞추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하는 행락의 계절이 되었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었지만 오후
3시경부터 비가 오리라는 예보에 맞추어 3시까지 하산 계획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북사면 구석에 남아있는 때 묻은 잔설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해주며 강건너 마주 보이는
Breakneck Ridge는 다음에 꼭 오라고 우리를 부르는 듯하였다.
산행 참가; 송학린/김선애, 이대영/이병련, 조달훈/조승자, 홍종만/홍예경
첫댓글 둘러앉아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이 제일 부럽군요.라면이라면 더 맛있겠습니다.
박수라면(?)은 어디서 구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