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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른면이 없지 않지만 다가오는 2009년 새해...
우리곁을 가차없이 떠나버렸던 미드들이 귀환하고 더불어 새로운 미드들이 밀려올 예정이다.
폭스는 에이스카드로 '아메리칸 아이돌'과 2년만에 뜨거운 귀환을 예정하고 있는 잭 바우어의 24 시즌7을 준비중이고,
지난 시즌 최고의 신작으로 평가받았던 '데미지'와 ABC의 막강파워 '로스트' 역시 시즌5를 대기중...
게다가 미드시즌을 맞이해 신작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이다.
이정도면 우리가 기대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겠지?
자...2009년 1월부터 다시 시작될 미국드라마의 풍년!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 곁으로 찾아올지 미리 한번 그 얼굴들을 확인해보자!
Nip/Tuck (fox)
2009년 1월 6일 화요일
이 드라마의 두 주인공인 '션'과 '크리스찬'은 성격이나 외모는 전혀 반대지만 같은 성형외과 의사이며 서로 절친한 친구관계이다.
지난 시즌4까지는 마이애미에서 성공한 성형외과의로 활약했지만 시즌5부터는 마이애미의 병원을 L.A로 옮기면서 다시 한번 병
원을 번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잠깐 지나가면서 본 닙턱 시즌5에는 션이 TV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같던데...병원운영은 잘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사실 몇몇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닙턱이란 작품의 경우,상당한 수위를 자랑한다.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절대 시청하지 말아주세요^^)
HBO의 드라마처럼 신체적인 노출수위는 말할 것도 없고 현실적인 것을 넘어서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수술장면들은 왠만한 호
러무비들을 무색하게 할만큼의 공포(?)와 혐오감을 선사하는 드라마...하지만 그럼에도 두 남자의 매력을 놓치기는 매우 아까운
드라마! '닙/턱'
(그런데 진짜 식사하시면서 보면 절대 후회합니다.)
어쨌든 다시 돌아오는 섹시한 성형외과 의사 '크리스찬'과 '션'의 여섯번째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Scrubs (ABC)
2009년 1월 6일 화요일
2001년 10월 NBC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얻게 된 스크럽스
메디컬 시트콤이란 조금은 특이한 장르로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이 좀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 ER,하우스와 같은 조금 심각한 메디컬 드라마에 싫증이 나는 시청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을만큼
기발한 상상력과 참지 못할 정도의 웃음을 주는 작품이며...특히나 떼어놓으려 하며 더 찹떡같이 달라붙는 제이디와 크리스의 우
정과 웃음이 참 보기좋았는데...종영되지 않고 다시 시리즈가 지속된다니 시청자들이 참으로 반길만하다.
아...참고로 항상 NBC에서 방영되던 때를 생각하며 채널고수를 하다가는 낭패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NBC와 계약이 끝나며 이제 스크럽스는 ABC로 방송사를 옮겨 방영된다.
Damages (FX)
2009년 1월 7일 수요일
지난 시즌 최고의 신작 중 한편으로 손꼽혔던 드라마 '데미지'의 시즌2가 드디어 우리곁으로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AMC의 스타급 드라마인만큼 시즌2와 시즌3를 함께 촬영하고 있는것만으로 지난시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엿볼수 있는
대목이며...
에미상에서는 AMC의 신작이자 라이벌인 '메드맨'에게 수상의 영광을 빼앗겼지만 글렌 클로즈와 제리코 이바넥은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차지하며 이 드라마의 주가와 관심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초반에 비해 후반에 힘이 딸렸다고들 하지만 작품내에서 글렌 클로즈가 선보였던 연기들은 하나하나가 소
름이 돋을정도로 오싹한 느낌을 주었고 이에 맞서는 아셔 프로비스 역의 '테드댄슨' 역시 에미상 수상자답게 그의 걸맞은 연기를
선보여주었다.
시즌1이 패티휴즈와 아셔 프로비셔의 대립과 이제 갓 로스쿨을 졸업한 아름다운 외모의 신참변호사 '앨런 파슨스'의 수난기였다
면...
이번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과는 정반대로 햇병아리 변호사였던 앨런이 산전수전을 겪은 후,자신의 믿음을 배신한 패티 휴즈에게
칼을 들이댈 무섭고도 치명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게다가 시즌1의 제리코 이바넥이라는 엄청난 조연이 있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스모크'와 최근 영화 '인
크레더블 헐크'에도 출연했던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배우인 '윌리엄 허트'가 가세할 예정이다. (하긴 글렌클로즈 정도에 맞
는 배우를 찾으려면 이정도 배우는 되야지...)
24 (Fox)
2009년 1월 11일 일요일
자...자...모두들 기대하시라...
폭스TV가 2년만에 에이스카드를 꺼내들 참이다.
이미 지난 11월 23일에 방영된 24:Redemption으로 어느정도 예상들을 했겠지만 드디어 떠나갔던 잭 바우어형님께서 귀환하실
준비를 하고 있다.
독특한 진행방식과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에미상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들을 휩쓸며 '최고'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드라마 '24'...
하지만 어떤 작품이나 '위기'라는 순간이 찾아오기는 마련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6의 이야기에 실망했지만 결코 그 인연을 놓을 맘은 없었고,시즌7은 2008년 1월로 방영이 결정되었지만 작
가파업과 잭 바우어를 연기하는 키퍼 서덜랜드의 개인적인 사고와 겹치면서 점점 방영일이 늦춰져갔다. 그러던 것이 이번 가을시
즌을 지나 이번 1월까지 방영이 연기되었지만...그 고통스러웠던 기나긴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 곧 1월이 되어 잭 바우어가 돌아올
시간이다.
시즌7은 지난번 방영된 24:Redemption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부에게 쫓기며 도망자신세가 되었던 잭 바우어가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의 발생하는 사건을 담고있는데 이 과정에서 익히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대로 그가 몸담았던 CTU는 사라졌고
죽은줄 알았던 토니 알메이다의 귀환이 확정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과연 다시 돌아온 토니 알메이다는 잭 바우어의 편이 될지? 아니면 적이 될지..?
2009년 1월 11일이면 우리가 지금까지 추측만 해왔던 것들이 수면위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자...이제 '잭 바우어'와 '24'의 뜨거운 귀환을 기대하시라!
American Idol (Fox)
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미국드라마는 아니지만 워낙 최고의 시청률괴물인지라 그냥 일단 언급은 해야 될 듯...
하우스도 거품물게 만드는 고약한 입담의 사이먼,왕년에도 현재도 여전히 잘 나가는 폴라,한명 아저씨 이름이 뭐였지? 아...랜디...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음악적재능과 개성을 넘치게 담고 있는 후보들이 모여 단 한명의 미국의 우상을 가려내기 위해 피나는 경합
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특히나 우승을 한 이후에는 철저하게 성공가도가 펼쳐지기 때문에 예선부터 피가 튀기기도 하고 막나가는 개성의 후보자들을 보
고 있자면 이 리얼리티 작품하나에 미국인들이 왜 열광하는지 대략 짐작도 간다는...
과연 이번 시즌8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거참 이것도 또 궁금하네...
Lie to Me (Fox)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역시나 폭스TV의 신작으로 제목대로 거짓말을 구별해 낼 줄 아는 범죄심리학자의 사건,사고를 해결해 가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설정의 드라마가 이미 CBS에서 방영중에 있다는 건 이미 모두 알터인데...
사이먼 베이커의 '멘탈리스트'가 그 주인공인데...이번 08-09시즌 최고의 신작드라마로 지난주에는 CSI:라스베가스까지 누른 이
작품과 폭스의 신작인 '라이 투 미'가 과연 어떤 차별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멘탈리스트 VS 라이 투 미'라...
과연 사이먼 베이커의 치명적인 페르몬공세에 대항할 수 있을까?
Battlestar Galactica (Sci Fi)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미래에 인류는 고도화된 과학력으로 사일런이라는 로봇을 만들게 되는데...어처구니없게도 역으로 그들에게 침공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제 고물이 되어버린 마지막 인류의 희망 '배틀스타 갈락티카'에 탑승한 4700명의 마지막 인류가 사일
런의 추격을 피해 지구를 찾아 끝이 보이지 않은 여행에 오르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틀스타 갈락티카...
SF매니아라면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각종 언론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그레이
스 박'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드라마인데 솔직히 드라마의 내용은 정말 너무나도 복잡하다. 그저 인간과 로봇
들의 대결구도를 갖춘 SF라고 생각하면 큰코를 여러번 다치게 될 정도로 종교,과학,정치,사회까지 건들지 않는 부분이 없을정도
지만 보다보면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으므로 한번쯤 봐두면 정말 좋은 드라마!
그리고 그런 배틄배틀스타 갈락티카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벌써 마지막 시즌이라는게 믿기지 않으며 너무나 아쉽지만 벌써 스핀오프작인 '카프리카'가 결정되었으므로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길..
이제 우리가 할일은 배틀스타 갈락티카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을 바라보는 일뿐이다.
Friday Night Lights (NBC)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우리의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가 기나긴 귀향살이를 마치고 다시 NBC로 복귀한다.
사실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의 경우,시즌1과 시즌2의 저조한 시청률때문에 종영될 확률이 높았지만 워낙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
라마인지라 공중파에서 쫓겨나 현재 케이블쪽인 다이렉트TV에서 시즌3를 진행중인 상태...
쫓겨나갔던 우리 테일러코치와 선수들이 꽃가마타고 NBC로 다시 한번 금의환양한다는데 당연히 이전에 작품을 사랑했던 애청자
로서 버선발로 나가 반겨야하는 것이 도리인 듯 싶다는...
돌아오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어서 돌아와라!
Big Love (HBO)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한국이라면 절대 어림도 없을 소재이며 미국에서도 충격적인 소재로 인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빅러브가 시즌3를 시작한다.
'일부다처제'라는 현실감없는 소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와 세명의 부인의 이야기...
시즌1밖에 보지 않았지만 초반에는 그저 막장스토리일 줄 알았던 소재는 의외로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솔직히 얼마 못가 종영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지 오래가네요...)
어쨌든 HBO이니...그 이름만 믿고 보실 분들은 챙겨보시길...
한국에선 절대로 방영되지 않을 줄 알았지만 이미 캐치원에서 시즌2를 방송중이다.
The L Word (Showtime)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쇼타임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엘워드는 소문난대로 레즈비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사람들마다 재밌다고는 하는데 왠지 취향때문인지 선뜻 눈이 가질 않아 시청한 적이 없는 관계로 아래 온스타일 홈페이지에 나
온 프로그램 소개내용을 가져왔으니 참고하시길...
'어떤 커플보다도 뜨거운 애정 표현과 연애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만드는 LA의 전문직 여성들! 보다 지독하고
때로는 열정적인 사랑으로 서로를 더욱 더 자극적으로 옭아 매는 레즈비언 커플들이 시즌 3으로 돌아왔습니다.'
출처 : 온스타일
http://www.onmoviestyle.com/series/skin_01.asp?os_seq=301
Secret Diary of a Call Girl (Showtime)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쇼타임의 조금은 특이한 드라마 '런던 콜걸의 비밀일기'는 사실 영국드라마이다.
왠일인지 요즘 미국드라마들의 소재고갈로 리메이크 바람이 불며 제작하는 작품마다 망하고 있는 반면,
이 작품은 리메이크가 아닌 영국의 판권을 사와 그대로 방영중이며 자국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익명의 고급 콜걸의 블로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작품의 주인공 '한나(익명 '벨')가족에게는 법률회사에서 일하고 있단 거짓말
을 하지만 실제로는 고급콜걸로 일하는 이야기이다.
사실 미국드라마라면 이런 직업을 이야기할때 어두운 면을 깊숙히 파헤쳐 인물들을 진흙탕속에서 나뒹굴게 하겠지만 이 드라마의
경우는 그런 면을 거의 배제하고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새로운 시즌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하나 지나가는 말로 같은 유료채널의 대부 'HBO' 역시 이 작품에 대항해 '맨하튼 콜걸의 일기'를 집필중이라고 한다.
United States of Tara (Showtime)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디아블로 코디가 각본을 맡은 30분짜리 코메디로 영화 '뮤리엘의 웨딩''미스리틀 선샤인'에 출연했던 Tony Colette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13편의 에피소드가 주문되어 있는 상태다.
(사실 12편이라고 말하는 사이트도 있는데 어떤게 진짜인지를 모르겠음!)
Tony Colette은 이 드라마에서 한 가정의 아내이자 두 자녀의 어머니로 등장하는데...그녀는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고 있다. 이것은 한 사람의 몸 안에 둘 이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 좀 '다중인격'이란 말...
그녀는 그리하며 작품안에서 하나의 역활이 아닌 다른 여러가지의 모습과 성격들을 연기한다는데 과연 어떤 코메디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섹스 앤더 시티의 존 콜벳도 타라의 남편으로 출연!)
Lost (ABC)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두말하면 입 아픈 것을 넘어 짜증이 날 정도로 유명한 떡밥드라마의 본좌 '로스트'가 돌아온다!
아마 이번 미드시즌에 시청자들이 '24'와 함께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시즌4를 본 시청자들을 알겠지만 역시나 시즌 피날레에서 충격적인 장면으로 마무리해준 덕에 시즌5에 대한 기대감 또한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다.
어ㅡ우...진짜 로스트는 뭔 말을 하기가 무서운게...말만 꺼내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
뭐 말을 할려고 해두 할말이 없네...잭일...
그래서 로스트의 내용은 블라인드처리를 하게 됨에 있어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지난 시즌4의 로크의 충격적인 죽음을 확인하게 된 잭...
그리고 시즌5에서는 이제 의문의 섬을 떠났던 생존자 '오세아닉6'가 다시 섬으로 귀환하는 과정과 이유를 설명할 것이라고 한다.
위드모어의 계획에 벤자민과 손을 잡게 되는 '선(김윤진)'의 모습도 기대되고 섬에 남아 적이 되어버린 로크와 쏘이어의 대립에도
관심이 가긴 하는데...
애써 탈출했는데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게 왠지 미덥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시청해 온 것이 있으므로 지금까지 항상 그랬듯이 욕하
면서도 왠지 보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특히나 로스트는 지난 시즌 작가파업으로 반토막나며 14편의 에피소드만을 방영했던 것이 미안했는지 이번 시즌은 총 17편의 에
피소드로 구성이 되고 2009년 1월 21일 프리미어에서는 연속 2시간으로 시청자들 앞에 쿨하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진짜 내가 알면서도 낚여준다...킁!'
문제는 지난시즌들과는 달리 물오른 범죄수사팀 '크리미널 마인드'를 누를 수 있을런지...?
Dollhouse (Fox)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오...드디어 폭스의 히든카드였던 '돌하우스'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건가?
원래는 2008년 최고의 기대작이었으나 방영시기가 밀림에 따라 자연스레 2009년 기대작이 된 '돌하우스(Dollhouse)'
"Buffy the Vampire Slayer"(한국방영때 제목이 생각안나네요)의 제작자인 Joss Whedon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으로
DOLLHOUSE란 제목 그대로 해석을 하면 그냥 '인형의 집'처럼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상상하시겠지만...
드라마 DOLLHOUSE의 경우는 액션스릴러다.
버피와 뱀파이어의 제작진이 제작하고 있는 이 작품은 간단하게 말해 이전작처럼 역시나 아름다운 미녀가 등장하는데...
그 주인공인 에코의 경우는 인간성이 지워진 지하조직 '엑티브'의 멤버로 임무때마다 새로운 인격을 부여받아 사건을
해결해간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옷을 바꿔입으면 새로운 모습이 되는 바비인형을 본따서 제목도 '돌하우스(Dollhouse)'로
짓게 된 것 같다.
초반에는 주인공 '에코'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이 주가 되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전의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며 정체성으로 방
황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제2의 '버피와 뱀파이어'인데...
이번 가을시즌에 에이스카드 '하우스'가 동시간대에 'NCIS'에게 발리고 터미네이터,프리즌의 쪽박+월드시리즈까지 역대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 폭스가 이번 2009년에는 초반부터 독을 단단히 품은 것 같다.
시청률괴물 '아메리칸 아이돌'+2년만의 꺼내든 잭바우어란 에이스 카드 '24 시즌7'+2009년 기대신작 1위이자 히든카드인 '돌하우
스'까지...
이 세장의 최강조합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까?
Castle (ABC)
2009년 3월 9일 월요일
파이어플라이,드라이브 그리고 최근 들어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했던 나단 필리온의 신작인 '캐슬'
제목만 들으면 중세 유럽의 화려한 성을 생각하겠지만 캐슬은 주인공인
성공한 미스테리 소설가 '닉 캐슬'은 자신의 성공에 점점 회의감을 느껴질 찰나,살인범들이 자신의 소설의 나오는 내용을 흉내낸
모방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그로 인해 닉 캐슬은 경찰인 '' 자문을 맡게 되면서 사건을 해결해간다는 내용이다.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데도 항상 조기종영의 수모를 당해왔던 나단 필리온이 이번에는 좀 대박을 터트려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Reaper (CW)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한국에서는 신 고스트 바스터즈란 얼토당토한 이름으로 방영된 리퍼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원래는 가을시즌에 포함될 줄 알았는데...좀 애매하게 돌아왔네...
하지만 그들의 매력을 좀 뒤늦게 발견한지라 지금의 귀환이 반가운게 사실이다.
자신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샘'의 악령퇴치기...
그리고 착한 악마 '토니'와 음흉한 웃음이 특기인 '사탄',그야말로 미친것같지만 우정하나는 끝내주는 거시기한 친구들이 돌아옴
에 있어서는 반갑기가 그지 없다.
Cupid (ABC)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1998년에 방영했던 동명작 큐피드의 리메이크판...
원작에서는 앙투라지의 제레메이 피번이 올림푸스산에서 추방된 중매쟁이로 출연하는데,그는 잇따른 실패 후에 평생 지속될 수
있는 100쌍을 중매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지구에 내려와 연인들을 맺어주기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다.
리메이크작이다 보니 아마 내용은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은데...
'베로니카 마스'와 '90210'의 소문난 제작자 Rob Thomas의 작품이긴 한데...어째 주인공들의 외모에 정이 안가네...
The Unusuals (ABC)
2009년 4월 8일수요일
로스트의 '마이클',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머큐소로 출연했던 '해롤드 패리뉴'의 신작!
(로스트에서 빠지자마자 자리를 옮겼구나...)
뉴욕경찰들에 관한 이야기로 등장인물들마다 서로 다른 유머방식을 가지고 있다는데...혹시 코메디 드라마인가?
근데 난 로스트에서 배신때려주셨던 마이크때문에 분이 안풀려서인지 아직까지 주인공에게 정이 가질 않는다. 킁!
가을시즌의 레귤러가 아니라 미드시즌의 멤버들이라 그런지 이번 ABC의 라인업이 상당히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데...
푸싱데이지,더티섹시머니,일라이 스톤의 대타작들이 왠지 전같지 못한듯 하다.
전해져오는 포스가 왠지 ABC방송의 느낌이 아닌것 같아서 어째 불안불안하다.
(차라리 드래곤볼을 모아서 푸싱데이지랑 더티 섹시 머니를 다시 살려달라고 빌고 싶은 생각이 든다.)
Harper's Island (CBS)
2009년 4월 9일 목요일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한 배우인 '일레인 캐시디'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왠일로 CBS에서 수사물이 아닌 미스테리 스릴러물이 방영
된다.
프리뷰를 보면 거의 공포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왠지 내용줄거리를 보니 생각나는 영화가 '극락도 살인사건'?
지난 시즌에는 신작들중 '빅뱅이론'만 남겨놓고 모조리 종영시켰는데...
이번 시즌은 워낙 잘나가고 있다보니 캔슬된게 없네...
첫댓글 의외로 1월에 시작하는 드라마가 많네요~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건 로스트!!!
맞아요 이번 abc라인업 맘에 안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