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에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로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를 보러 다녔는데, 금년에는 조금 늦게 찾아 갔다(5월 2일). 출사 나온 사람도 한명뿐이었다. 다행히 저어새 6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잠시후 몇마리가 움직이긴 하였으나 먹이활동을 하지 않았다. 나도 점심을 먹으면서 잠깨기를 기다렸다. 점심을 샌드위치와 커피로 해결하고 저어새 있는 곳으로 갔으나 그때까지도 낮잠을 자는 개체가 대부분이었는데 다른 곳에서 한마리가 더 날아와서 모두 7마리가 되었다. 그후 먹이활동을 하는 저어새가 있었는데 미꾸라지를 잡는 모습은 보지 못하였다. 저어새 다리에 인식표가 달린 개체도 있었다.
저어새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저어새 다리에 인식표가 2개나 달려 있다.
저어새 한마리가 더 날아와서 모두 7마리가 되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가 날아온 7번째 저어새.
저어새 한마리는 외톨이로 멀리 떨어져서 낮잠을 잔다.
아래는 부리끝이 노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눈앞이 폭 좁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눈 주위가 완전히 검은색인 저어새와 구별된다. 2021년 4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였다.
첫댓글 아니 혼자만 가서 천연기념물 저어새을 보고 찰영하십니까 저 도 실물을 볼 기회 주시고 그래도 사진으로 볼수가있어 감사합니다 관곡지 갈 때 함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