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코스:만덕 고개-깔딱 고개-케이블카 능선바위-대륙봉-동문-부채바위-의상봉
-상마 마을
나는 7월4일 토요일 마음 편안 하게 산행채비를 준비하여 집을 나셨다.
만덕 고개를 지나서 금정산 깔딱 고개길을 향해서 열심히 걷고 있다.
가파른 경사가 심한 깔딱 고개 산 행길은 숨이차고 힘들어도 고개에 오르면 부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면서 가슴에 탁트 인다.
나는 깔딱고개 에서 발길을 재촉하여 케이불카 능선 바위 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무명 바위에 우뚝 섰다.
천년의 유구한 세월동안 푸르름을 자랑하는 무명 바위다.
숱한 바위끼리 부등켜 안고 바위끼리 입 맞춤 한다.
바위야 바위야 내 소원좀 들어주렴 하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대륙봉 가는 길은 원만한 굴 참나무 숲속 산행길을 걷고 있다.
굴 참나무 숲의 향기에 푹 빠져 본다.
대륙봉 마당바위 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여름 햇볕은 무덥고 여름 바람은 산들 산들 불어서 마음은 시원 하다.
자연석 바위와 돌사이 에서 계곡의 물소리가 졸졸 흐르고 산 비둘기가 푸른 소나무
사이로 날아 가고 있다.
동문은 임진왜란과 병자란을 거친후 숙종 29년에 일제 침략을 방어를 위하여 축성
된것으로 사적 제215호 이며 그둘레가 17킬로 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성 이다.
동문 광장에서 목을 젹시고 금정산 종주코스를 택해서 한재를 넘고 걸어면 부채바위
의상봉.차례로 순박한 여름 여인을 다정하게 만난다.
부채바위는 옆에서나 앞에서 봐도 부채 모양을 닮은 부채바위는 그 자체가 그림처럼
아름답고 주변의 산세가 잘 어우려져서 자연의 조화를 이룬다.
장엄하게 웅크리고 있는 사자의 형상의 모습으로 병풍을 쳐놓은 듯한 기암절벽으로
장대한 매력을 가지고 의상봉은 고단봉과 더불어 금정산의 상징적인 봉우리다.
의상봉은 푸른 물결의 산세가 한폭의 동양화 처럼 아릅답습니다.
4망루대는 금정산의 최대 전망대로서 오늘도 안위를 지커보고 있다.
인고의 긴 세월속 에서도 좌절 하지 않고 내자신이 살아 있음이 소중한 시간을
말할것도 없이 자연속의 하루가 소박한 미래를 구름위에 올려 놓고 싶은 작은
소망이다.
동문 에서 4망루대까지 평원 초원의 밭은 억새가 푸른 물결을 치면서 일대장관을
연출 한다.
여름 바람은 나에게 나는 푸른 억새 에게 이야기를 들어며 하염없이 걷고 있다.
나는 의상봉을 내려놓고 평원 푸른 억새 밭을 지나서 평탄하고 고느젹한 상마 마을
쪽으로 하산길을 택해서 산행을 길을 걷고 있다.
푸른 억새 밭 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길은 정상 에서 내려오기 위한 끝의 시작 출발점 이다.
상마 마을은 금정산 3등산로 산책 길이다.
나의 발걸음도 푸른숲속 능선길을 따라서 상마 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간은 인연에 따라 가고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 입니다.
금정산은 내 마음의 푸른 꽃밭이고 부산 400만 시민의 축복을 받은 삶의 휴식 처다.
그리고 자연의 이웃 이다.
오늘은 무덥지하고 흐린 날씨지만 여름 산행은 인생의 짜릿한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 입니다.
상마 마을 범어사 계곡 에서 홀가분 마음으로 긴나긴 여정을 풀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종래후배 즐감했네 금정산도 참좋은산이구나. 나도한번 산행하고싶은충동이 생기는구나.24일날 밀양 가지산 산행하고 25일날은해운대 퐁당하고 귀경할려고하네 다음 기회되면 금정산 산행 꼭해야지.
형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종래가 안내 해드리게습니다. 연락처 쪽지로 보내주세요.감사 합니다.
산행대장님 산에 다녀 왔는데 모두들 묵묵부답입니까요.스타일도 바뀌었고 멋진 곳을 갔다 왔군요.근데 저 뒤에 커플티 입고 살짝 엿보는 여자 누구예요.
금정산 의상봉 에서 3등산로 하산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아무 관련 없습니다.감사 합니다.
같이 댕기는 사람 있어야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그를 수 있는데...꼭 내 말 하는 거 같네
멋진 금정산의 모습이군요. 저도 금정산 바로 밑에 살면서 산행 안 한지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군요.
금정산도 우리나라 명산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