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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맹활약사진관 :D 원문보기 글쓴이: 진지한전실장
동계훈련 중인 U-15 대표상비군 ⓒ이상헌 |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대표상비군의 동계훈련이 한 달여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일 목포축구센터에서 U-13 대표상비군(이하 2011년 기준)이 소집된 것을 시작으로 U-14 대표상비군에 이어 23일부터 29일까지는 U-15 및 U-16 대표상비군이 마지막 훈련을 치렀다. 이번 유소년대표상비군 훈련은 벌써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KFA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연령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했던 KFA는 매년 초에 각 연령별로 유망주들을 선발해 동계훈련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송경섭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 팀장을 비롯해 14명의 KFA 전임지도자가 모두 투입되어 어린 선수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쳤다. 훈련 일정 및 인원 등은 예년과 동일하다. U-13 대표상비군의 경우 총 150명이 참가했다. 인원이 많다보니 3일부터 1주일간 75명의 선수가 먼저 훈련을 했고, 그 다음 1주일을 나머지 75명의 선수가 훈련했다. 이어 17일부터 1주일간은 U-14 대표상비군 75명이 훈련을 펼쳤고, 23일부터 마지막 주에는 U-15와 U-16 대표상비군이 각각 35명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U-15 대표상비군의 경우 올해 9월부터 시작하는 AFC U-16 챔피언십 지역예선에 참가한다. 올해 지역예선을 통과하면 내년에 AFC U-16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하는 만큼 주목해야 하는 팀이다. |
자체 미니게임을 하고 있는 U-16 대표상비군 ⓒ이상헌 |
훈련의 총책임자인 송경섭 팀장은 "KFA 전임지도자들이 모두 모여 한 달여간을 고생했다. 날씨가 계속 추워서 선수나 지도자나 힘든 점이 많았지만, 훈련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 팀장은 "어린 연령대 선수들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한다. 선수들의 성장을 꾸준히 지켜보고,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전임지도자들의 몫이다. 매년 열리는 동계훈련 역시 그런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