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오심과 새해를 맞는 마음 ㅣ 성경 눅 1:74-79, 엡 5:21-24
1.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주님이 오신 것은 우리를 사탄의 손에서 건지시기 위한 것이다. 당신은 이 우주에 두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하나님과 그 대적 마귀인 것이다. 우리는 지난 날 하나님의 대적인 원수 마귀의 손에 있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행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우리는 사탄의 조종 아래서 그의 사주를 받아 악행을 저지르며 하나님을 상하게 하는 죄를 지으면서 산 것이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의 반대적인 일을 하면서 산 것이다. 주님이 그 마귀의 손에서 우리를 빼내신 것이다. 이에 대한 그림은 구약의 출애굽기에 있다. 성경이 아니고는 우리는 인생의 현주소를 모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바로(사탄을 예표함)의 학정 밑에서 종노릇하고 있었다. 마귀는 신약 성경에서 세상(애굽이 대표함)의 임금이라고 표현되어 있다(요12:31, 14:30, 16:11). 행 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엡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2.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인생은 두려움이 있다. 이것은 사탄으로 말미암은 죄가 가져온 것이다. 요한이 지옥에 들어가는 자들을 보니 그 특징이 두려워하는 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없애주고 평안을 주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79절은 평강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한 것이다. 주님을 모르는 자들은 모든 것이 두렵고 확신이 없다. 특히 인생의 나이가 먹을수록 두렵다. 죽을 날이 가깝기 때문이다. 돈이 없으면 두렵고 자녀들이 없으면 두렵고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두렵다. 주님을 믿는 자들은 두려움이 사라진다.
3. 종신토록 주(지극히 높으신 분)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섬기게 하심
우리의 온 일생을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다. 이왕 섬기려면 가장 뛰어나고 높은 존재를 섬겨야 한다. 그래야 기가 살고 영광스럽고 의미가 있다. 그분을 섬기려면 의와 성결이 있어야 한다. 그분이 그렇게 의롭고 거룩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의와 성결은 하나님을 믿고 나서 비로소 우리가 얻게 된 것이다.
이것은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천국 백성들이 지구 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그들이 의와 성결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일생, 온 생애를, 퇴직이나 은퇴없이 그렇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옛날 구약에는 레위 지파 가운데 오직 아론의 자손만이 제사장 가문이었다. 그러나 신약에는 구원받은 우리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 받았다.
4.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
그분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세상 죄를 지러 오셨다(요1:29). 구주로 오신 것이다. 구원의 첫째 중요한 점은 죄사함이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러 오신 예수, 그분이 없다면, 그분의 십자가의 피흘림이 없다면 우리는 모두 멸망이다.
그러나 그분이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셨다. 그리고 믿는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셨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은 당신과 내가 죄로 인하여 멸망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신 것이다. 따라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고 우리를 위한 형벌을 담당하게 하신 것이다.
엡 2:4-5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5.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절에는 우리 인생이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 아래 있었다고 말한다. 여러분은 불이 꺼진 정전의 상황에 있어보았을 것이다. 그 때 필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빛이다. 사람은 두 세계를 가지고 있는 존재다. 물질적인 세계가 있고 영적인 세계가 있다. 물질적인 세계의 빛도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다. 첫째날이다. 사람은 또 하나 영적인 면에서 어두우면 아무 그 세계는 아무 것도 모르고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어두움의 태양으로 오신 것이다. 구약 시대는 아직 태양이 떠오르지 않은 시대였다. 지금의 어두움은 더욱 심하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밤에 죄악을 더 많이 저지른다는 것을 아는가? 낮에는 감히 저지르지 못하는 죄를 밤에 저지른다. 오늘 날 세상은 어두움 가운데 있고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것이다. 인생 가운데 빛이 없다. 세상에도 빛이 없다. 정치계를 보라! 거기에 빛이 없다. 어두움뿐이다. 교육계는 어떤가? 거기도 어두움이다. 언론계는 어떤가? 학계는 어떻고? 다 어두움의 세력이 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인생 가운데에 깊게 드리운 것은 죽음의 그늘이다. 그 그늘이 있기에 사람은 기쁜 일이 생겨도 완전히 기쁘지 않다. 나이가 먹을수록 그 그늘은 점점 더 짙게 다가온다.
주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셨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다고 말한다(요1:4). 또한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그리스도는 돋는 해로 오신 것이다. 영어로는 Sunrise from on high shall visit us 이다. 돋는 해가 우리에게 방문하신 것이다. 여러분은 예수 말고 무엇을 목적으로 삼을 것인가? 목적이 없고 해답이 없는 인생은 얼마나 허무한가? 가장 귀한 인생을 물 말아 먹는 것이다. 속임을 당하여 귀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목적이 되어주시고 빛이 되어주신 하나님 아들 예수께 감사한다.
따라서 진정한 빛을 얻으려면 주 예수를 생명으로 얻어야 한다.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기 때문이다. 죄사함만 알고 생명을 몰라서는 안된다. 생명을 알아야 빛된 생활을 할 수 있다. 왜 생명이 있는 교회 생활 안에서 우리는 죄악을 범할 수 없는가? 왜 또 우리의 죄악이 쉽게 드러나는가? 그것은 생명의 사람들이 다 빛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빛이시며 그리스도가 빛이시며 믿는 성도들도 세상의 빛인 것이다. 빛이 가장 강하게 비추는 곳이 성소 곧 교회인 것이다. 당신이 만일 빛 가운데 계속 살고 싶다면 교회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진리가 있고 생명이 있기에 빛이 있다.
6.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심
구주가 오신 것은 우리의 발을 평강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평강의 길은 성령의 인도와 관계가 있다. 여러분이 만일 성실하게 성령의 인도를 따라 생활한다면 평강을 늘 체험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에 불순종한다면 평강을 잃을 뿐 아니라 사망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그분의 사람들을 평강으로 인도하고 계신다. 그러나 진정한 평강을 얻으려면 성령께 순종하라! 작은 느낌이라도 그렇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넘치는 평강을 주신다.
롬 8:4-6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새해를 맞는 그리스도인의 마음
새로워지기를 소원해야 한다. 한 해가 가고 또 한해가 오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만사 만물에 다 목적이 있는데 우리에게 한 해 한 해 오고 또 오는데 의미가 없이 주어지겠는가? 의미가 있어야 한다. 주 예수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다.
그러니 옛 것을 벗어야 하고 새 것을 입어야 한다. 그러나 대충 새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옛 생활 습관들(former manner of life) 을 구체적으로 벗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실제적으로 새 예루살렘을 이루는 일이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우리의 길은 오직 하나 옛 것을 벗고 새롭게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이것 외에 세월이 가는 또 다른 의미가 있으랴!
계 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엡 4:21-26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31-32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골 3:7-23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11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13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첫댓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더욱 행복하시고 성령충만하시고 사랑의 수고도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