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근처갔다 수제비나 물까해서 늘렀더니 없어졌음 ㅎㄷㄷㄷ
그래서 그냥 근처 동래 참소국밥집이 있어 가봤습니다 메뉴가 다양하던데 우린 국밥집으로 고고
진짜 단연컨데 더럽게 맛없고 선지국밥은 비린내가 작열 완전 마누라도 못먹겠다하고..
여튼 참말로 맛없는 집이더군요
해서 애들도 배가 고프고 저나 집사람도 배가 덜차서 뭘 좀 더 먹을까 하다
옛날 아버지와 등산갈때 자주갔던 동래고등학교앞 할매네 갔네요
역시 옛맛 그대로 가격도 착하고 추척의 향기가 모락모락
우동도 캬~~~ 일본식 우동이 아닌 어릴적 먹었던 우동맛 마누라도 느므느므 맛있다고 난리 ㅋㅋㅋ
국물안에 덜익은 계란이 들어있어 취향대로 먹는 ...전 완전 풀어서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집우동은 제입에 먹어본 우동중 부산서는 18번완당 돌냄비우동,남포동 종각집,그리고 이집 전 젤 맛남니다
중요한건 18번 완당 단연컨데 원조 부평동인가 거기말고는 다른지점 맛차이 엄청나니 원조만 가길 권합니다
갠적으로 일본식 우동보다 분식집 우동을 선호해서
이집 김밥은 좀전 밥을 먹은상태라 ..그래도 국물까지 잘먹었습니다
그냥오기 아쉬워서 김밥을 포장해서 집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육수 역시 맛있는 김밥 변하지 않는 맛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중딩인 딸래미는 우동이 자기입에 안맞는거 같더군요 좀 담백하고 삼삼해서 그런지
역시 요즘 애들은 자극적인거나 느끼한거 좋아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