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종구국답게 벨기에 더비네요.
맥스 선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하였습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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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멕스 선수가 2017 후루가다 월드컵을 우승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에디 멕스 선수는 같은 벨기에의 롤란드 포톰 선수를 상대로 4이닝째 하이런 14점을 뽐내며
기분 좋게 쉬는 시간을 리드했다. (4이닝 2:22)
반면 롤란드 포톰 선수는 준결승과 상반된 경기력으로 8이닝 동안 단 5점에 머물렀다.
(8이닝 5:27, 11이닝 9:27, 14이닝 14:30)
결승전 롤란드 포톰 vs 에디 멕스
소극적인 득점만 이어지던 그때, 롤란드 포톰 선수는 15이닝째 8점 하이런으로 정적을 깼지만 두 선수는
다시 한번 공타의 늪에 빠졌다. (15이닝 22:32, 18이닝 23:32)
19이닝째, 에디 멕스 선수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으며 침착하게 나머지 8점을 성공했고
관중들의 박수 소리와 함께 40점에 도달했다.
이로써 올해 2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 에디 멕스 선수는 2017년 마지막을 환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7 호치민 월드컵, 2017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
벨기에 3인방
2017 후루가다 월드컵 시상대엔 무려 3명의 벨기에 선수들이 자리하게 되었다.
월드컵 시상대에 같은 나라 선수 3명이 오른 건 조재호 선수가 우승했던
2014 이스탄불 월드컵 이후 3년 만이다. (우승 조재호, 준우승 최성원, 공동 3위 故 김경률, 에디 멕스)
월드컵 시즌 챔피언, 김행직
또한 2017년을 마무리하는 UMB 공식 대회로써 2017 월드컵 챔피언에게도 트로피가 주어졌다.
1993년 이상천 선수가 수상한 이후 24년 만이다. 4대 천왕의 전유물이었던 월드컵 챔피언 트로피를
김행직 선수가 들어 올렸다.
월드컵 챔피언이란, 한 해 동안 월드컵 통합 성적 1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타이틀이다.
1992년생 김행직 선수는 올해 포르토 월드컵 우승과 곧바로 청주 월드컵을 우승하며
월드컵 챔피언의 주인공이 되었다. 월드컵 2연속 우승은 3쿠션 월드컵 31년 역사 중
4대 천왕 외에 김행직 선수가 유일하다.
월드컵 챔피언 김행직 선수는 내년 슈퍼컵에 초청되어 2017 월드챔피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7점제 7세트 특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7 후루가다 월드컵 시상식
또한 폐막식에서 파루크 바르키 UMB 회장은 2018년부터 5년 동안의 코줌 인터내셔널과 미디어,
마케팅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이벤트 개최와 월드컵,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챔피언십)
상금을 대거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갱신된 세계 랭킹은 아래와 같다.
1위 프레드릭 코드롱 (벨기에 / 432점)
2위. 에디 멕스 (벨기에 / 341점)
3위. 딕 야스퍼스 (네덜란드 / 338점)
4위. 마르코 자네티 (이탈리아 / 317점)
5위. 김행직 (310점)
6위. 토브욘 블롬달 (스웨덴 / 304점)
7위.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 287점)
8위. 사메 시돔 (이집트 / 238점)
9위. 응유엔 쿽 응유엔 (베트남 / 219점)
10위. 무랏 나시 초클루 (터키 / 217점)
11위. 최성원 (211점)
12위. 허정한 (210점)
13위. 제레미 뷰리 (프랑스 / 195점)
14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그리스 / 19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