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목) Daily Golf News
1. 세계 1위 매킬로이,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 골프한국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로리 매킬로이의 PGA 투어 2013-2014 시즌 성적
[골프한국]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매킬로이는 연이어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까지 '빅 매치' 3개 대회를 제패, 차세대 골프황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매킬로이는 총 3승에 대한 점수 70점, 메이저대회 2승으로 50점, 상금랭킹 1위로 20점, 최저타수상(바든 트로피)으로 20점을 합산해 160점을 받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매킬로이가 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인 '잭 니클라우스 상'은 오는 12월에 결정된다. PGA 투어가 이날 발표한 잭 니클라우스 상 후보는 매킬로이를 비롯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자 빌리 호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 시즌 3승의 지미 워커(이상 미국), US오픈 챔피언 마틴 카이머(독일) 등이 포함됐다.
매킬로이가 시즌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어 사실상 수상을 예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골프한국
2. 英왕실골프協 ‘260년 금녀의 벽’ 허문다 - 문화일보
이재용 부회장·허광수회장 - 회원 내일 여성회원 입회 허용 투표
18일(한국시간)은 전 세계의 이목이 ‘두 개의 이슈’로 스코틀랜드에 집중되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알려진 대로 이날은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 여부를 결정짓는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또 하나는 ‘골프 발상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로열 에이션트 골프클럽(R&A·영국왕실골프협회)이 260년간 유지해온 ‘금녀의 벽’을 깨는 날이 될 것 같다.
골프닷컴은 17일 스코틀랜드의 독립 주민투표와 함께 R&A가 여성회원 입회 허용 여부 투표결과를 18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피터 도슨 R&A 회장이 전 세계 2400여 명의 회원들이 보낸 여성회원 입회 허용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번 투표결과에 대해 여성회원 입회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만일 R&A가 여성 회원을 허용할 경우 뮤어필드 골프클럽 등 스코틀랜드 내의 남성 전용골프클럽들도 규칙 변경이 불가피하다.
R&A는 그동안 여성회원 입회 금지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3월 회원들에게 “사회와 골프의 변화에 따라 여성 회원을 받아들여야 할 시대가 왔다”는 내용으로 여성의 입회 허용을 권고하는 서한을 보냈고, 9월 여성회원을 받는 것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 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여성회원을 받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에 그동안 정치·사회적인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는 역시 남성 전용 클럽인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때 여성인 마리아 밀러 영국 문화장관이 항의의 표시로 참관하지 않았다.
대회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의 압력도 여성에 대한 문호 개방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2012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 등 2명을 첫 여성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한국인 중에는 이재용(왼쪽 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과 허광수(오른쪽) 삼양통상 회장이 R&A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허 회장과 이 부회장도 이번 투표에 참여, 여성회원 입회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식 기자
3.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갤러리위한 골프잔치...10월16일 개막 - 뉴스웨이
오는 10월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조직위원장 김정태)은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들을 위한 최고의 골프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총상금을 200만 달러로, 우승상금을 30만 달러로 증액했고, 3일에서 4일 경기로 늘어났다. 특히 갤러리들을 위해 대회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며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 갤러리위한 이벤트와 선물준비
가장 풍성한 가을, 골프 잔치의 전설이 이어지다
많은 갤러리가 몰리는 국내 최고의 대회답게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풍선한 갤러리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갤러리들이 걷게 되는 올레길에는 곳곳에 설치된 거점에서도 경품이 배포된다.
올레길 거점에서 배포될 경품은 아래와 같다.
* 모리앤에서 제공되는 고급 삼푸 (선착순: 2만명)
* TPG사에서 제공되는 핫팩 (선착순: 2만 5000명)
* 풀무원에서 제공되는 네슬레 푸어라이프 워터 (선착순: 2만명)
* 스파클링 워터 마토니 (선착순: 2만명)
또한 대회장내에서 벌어지는 이벤트 응모 및 경품 추첨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이뤄져, 보고 걷고 느끼고 누리는 즐거움이 모두 완성된다.
◇ 0914 어워드 제정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공식 후원사인 시몬느사와 함께 ‘0914 어워드’를 제정한다.
0914 어워드는 지난 대회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뛰어나고, 베스트 스마일을 제공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상으로 시몬느사의 0914 핸드백을 제공한다.
시몬느사는 그동안 대회 우승자에게 고급 핸드백을 부상으로 제공해왔다. 내년 9월14일에 정식 런칭할 자체 브랜드 0914의 디자인팀이 제작한 고급 핸드백을 우승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백은 대회 기간 중에 공개된다.
◇ 우승자에게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 까버네 소비뇽 2002 증정
지난 해에 이어 LPGA하나·외환 챔피언십에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베린저 와인에서 올해 우승자에게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 까버네 소비뇽 2002를 우승와인으로 증정한다. 2002 빈티지는 베린저의 베스트 빈티지 중 하나로 현재 와이너리에도 8병밖에 남아있지 않으며 대회 우승자를 위해 와이너리에서 직접 준비했다.
PGA Tour 공식와인으로 골프 와인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베린저 와인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1876년부터 현재까지 137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어 오고 있는 역사적인 와이너리다. 지난 해 박지은의 은퇴식에도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 까버네 소비뇽 2000을 증정하기도 했다. 베린저 와인은 롯데칠성에서 공식 수입, 유통하고 있다.
베린저 와인은 이번 2014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공식 와인 선정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베린저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러리 입장권 및 브릿지스톤 골프공과 골프공 주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 스마트폰에 실시간 정보제공
이 대회는 2010년 대회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골프팬에게 제공해왔다. 기본적인 대회 정보부터 골프레슨, 에티켓 등의 정보를 담은 이 어플리케이션은 이후 해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후 방송 중계를 접목하면서 손안에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의 선두주자중 하나인 유비벨록스사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새로운 입장권 관리 시스템인 STMS(Smart Ticket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또한 바코드리더, 타블렛 PC, 아이나비의 기술을 활용한 GPS시스템 등의 접목을 통해 진정한 실시간 대회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게 된다.
다른 대회와는 달리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입장권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 이유는 지난 해 4만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리며 골프대회로서는 이례적인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4라운드로 늘어난 만큼 더욱 많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된다.
이에 따라 유료입장권을 소지한 갤러리가 대회장 방문하기 전에 대회 공식 어플을 설치하고 입장권을 등록하면 별도의 검표과정 없이 ‘스마트패스존’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스마트패스존을 통해 입장하는 갤러리는 혼마코리아에서 제작하는 고급 골프 모자를 증정한다.
혼마코리아는 이 대회의 공식용품 후원사다. 혼마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이면서 혼마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소연의 우승을 기념해 LPGA대회를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또한 GPS시스템의 접목은 선수의 정확한 위치 및 상태를 갤러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갤러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보다 많은 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정확한 정보없이 선수가 아닌 갤러리를 쫓아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한 곳에 갤러리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린 것.
이번 대회는 대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운영해오던 대회방식으로 4라운드로 전환한다. 4라운드는 향후 초청대회가 아닌 일반대회로 전환하는 밑바탕이 되는데, 이는 메이저 대회로의 승격을 위한 우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4. 김국종의 스페셜 칼럼-희망의 방아쇠를 당겨라 - 레저신문
골프장의 충성고객 전략 3
3. 로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얄티 프로그램은 크게 보아 현금식 보상방식과 비현금식 보상방식으로 나뉠 수 있다.
현금식 보상방식으로는 포인트, 마일리지, 캐쉬백 등이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시켜 이 적립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한정적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고객의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타 업체와의 제휴나 보상방식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한도가 없이 지속적으로 누적이 됨에 따라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고객이 체험해보기 전에는 그 효과를 즉각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비현금식 보상방식으로는 쿠폰이나 할인권 발행 등이 있으며, 불특정 다수에게 구매할 때마다 쿠폰이나 할인권을 제공헤 일정개수의 쿠폰이 모이면 보상해주거나, 재구매시 할인을 해주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고객이 즉각적으로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기적이고 단순한 보상방식으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가 어려운 단점도 있다.
로얄티 프로그램은 동네 피자 가게에서부터 백화점의 VIP고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보편화 되다보면 고객들은 좀 더 많은 보상 메리트를 원하게 되고, 이런 고객이 늘어나면 날수록 로얄티 프로그램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로얄티 프로그램 역시 차별화가 필요해진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1) 보상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일상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게 하는 방법(일정금액 이상 적립시 프로골퍼와의 라운드, 문화공연 VIP 티켓, 고급 해외 맞춤투어 중에서 선택 등)이다.
2) 적립방식과 환급방식을 다양화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적립 또는 환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구매상품 中에서 과거 구매액 순위에 따라 차등적립, 구매빈도 순위에 따라 차등적립, 제휴처 확대로 포인트 사용의 범용성을 제공) 등도 필요하다.
3) 로얄티 프로그램에 반응하지 않는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위해 캠페인성 광고를 통한 자사의 포인트 프로그램 홍보하거나 포인트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는 더 쉽고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쓸 수 있도록 권장하거나 적립된 포인트를 누군가가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적립된 포인트를 고객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 등 도 있다. 〈계속〉
김국종 남촌·동촌 골프장 총괄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