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답사 때부터 2001 가을 답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이번 가을에는 경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만, 경주는 일단 부산에서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제주도로 가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1.제주도 답사시 장점
(1)특수성-자연환경(섬, 화산, 아열대적 기후 etc..)
그에 따른 생활상, 역사, 사고방식
(2)관광지로의 제주도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3)배 왕복의 경우 실제 제주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약간은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
2.제주도 답사시 단점
(1)비용이 경주에 비해 高
(2)기상변화에 민감( 9월이라 기상에 구애받을 가능성적음)
(3)고고학, 미술사 계통의 답사지도 있으나. 민속학, 사학 계통의 답사지가 多
3.제주도 예상 경비
(1)교통비
왕복 배 운임- 24,200*2
(20인이상 20%할인->19,360*2=38,720)
38,720
제주도 내 전세버스 운임-3일 대형-500,000~690,000
(버스 운임은 코스에 따른 차이-한라산가면 가격 高)
=>42인 기준시 교통비는 57,000(+ - 5,000)
(2)숙식비-1인당 35,000원 가량
(3)기타 입장료, 부식비, 답사자료집 etc..
왕복 배를 타고 이동할 경우 총 예상 경비
120,000(±10,000)
cf>왕복 비행기의 경우
9月은 비수기이고 평일 요금 적용, 학생, 단체 할인
+여행사의 능력
=> 그 때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10%, 20% 가량 할인 可
(최고 40%까지 할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문제-확실한 출발일고 인원파악이 선행되어야 함
인원의 추가나 캔슬 불가능,
특히 추가시에는 할인요금 적용되지 않음
왕복 배의 경우보다 운임 高
편도 비행기- 거의 할인 되지 않음
4.제주도 답사할 만한 곳
용담동 제주도식 지석묘, 민속 자연사 박물관, 원당사터 오층석탑, 용담동 미륵, 건입동 미륵, 삼성혈, 제주읍성터, 항파두리성(삼별초 항몽 유적지), 추사적거지, 고산리 선사유적, 삼양동 선사유적, 법화사터, 제주대박물관, 제주목관아지,성읍민속마을 etc..
가을 답사지를 경주로 할지, 제주도로 할지는 고고미술사학과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의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방면으로 많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경주로 갈 경우, 예상경비는 60,000~70,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