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너와 나
그리고
세상은 자연스럽게 흘렀지
인연이란
만남의 기적이 일어나고
그 기적속에 빠져 정신은 혼란스러웠다
너의 매력 그 강한 중독성
그리고 시작된 비밀의 정원
아직도 기억한다
그 봄날 그 꽃잎이 휘날리던 날
너는 하나의 꽃잎으로 나를 유혹했고
나는 하나의 이슬로 너에게 머물렀다
사랑 그것은
둘이 하나 되어 알아 가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또 하나의 세상이였다
내 삶 한 페이지에
너의 향기 그 흔적이
아직도 새록 새록 되살아 나는데
너는 나는 서로 다른세상에서
모르는 남이 되어 살아 가구나
보이니 저 불꺼친 창
들리니 너를 부르는 나지막한 소리
나 아직도 여전히
착각속에 그 추억하나 먹고 살아간다
너를 기다리며 너를 부르며
너와 다시 재회 할 그 날을 상상하며
안개 자욱한 날
너가 달려 올것만 같은데
회색빛 창을 열어 재키고
초록세상이
붉게 붉게 물들어 갈 때
초록빛을 헤집고 붉은빛 사이로
너가 올 것만 같은데
너는 아직도 침묵속에 머물러 있구나
by 동 화 빈
첫댓글
동화빈님 휴일에도 나눔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고 솔찬히 서늘한 날씨입니다
여기저기에 농장일도
많으시고 할일들도
많으실텐데 나눔 고맙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알차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녜 잔파와 무우를 심어 두었네요
이제는 양파와 마늘을 심어야 하는데
나이들수록 귀찮아 집니다
그냥 편안하게 지내고만 싶네요
감사합니다
@동화빈 주말 농장은 가까운 곳에
있어야 자주 가보고 그러는데
늘 만사에 편안하세요
이 마음
그대 사랑입니다..
기다림
그대 사랑입니다
그리움도
그대 사랑이다..
그리움 한줌 담아 갑니다
참 모처럼 만에
휴일을 보내네요
이쁜 날
보내세요
동화빈님^^
모처럼 휴일 편안하게 보내시나요
이곳도 또 비올 듯 회색빛으로 운치가 있네요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따스히 옷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두 오늘은
정리정돈하며 차분히 지내려 합니다
진한 그리움이 가슴깊이 스며드네요
잔잔한 그리움
가을빛에 살포시 묻어봅니다.
동화빈님
분주하실텐데
고운 시심 감사드려요
차가워진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사랑차님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맘껏 즐겨봐요
올 가을은 참 짧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