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흥갯골 하프마라톤대회
(배곧생명공원)에서
시흥시 적십자봉사회 먹거리부스 맡다.
시흥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와 시흥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16 시흥갯골 하프마라톤대회가 10월 30일(일) 시흥시 군자동 배곧신도시내에 있는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7시가 좀 지난 시간인데도 하프코스와 10km코스에 도전하는 시흥을 비롯한 전국의 남녀 마라토너들과 건강걷기 4.8km 에 참여한 남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모인 시흥의 배곧 생명공원이 이름에 걸맞게 생동감이 넘친다.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회장 박영자)는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마라토너들이 달리고 난 후 먹을 먹거리(두부김치와 막걸리)부스를 맡아 운영했다. 2015년 9월 중순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 1회 시흥갯골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때도 먹거리부스를 맡아 운영했었다.
공식 행사를 마친 김윤식 시장님은 두부에 돼지고기볶은 김치올려 막걸리 한 잔 하시고는 "적십자 역시 수고가 많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 복 받으실거다" 라고 하셨다.
저 건너 인천 송도가 보이는 배곧 생명공원, 바닷바람까지 합세해 더 많이 추울까 걱정했는데, 그 추위보다 더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각자의 코스를 돌아 오는 동안, 적십자 봉사원들은 만발의 준비를 했다.
지난밤 늦게까지 협의회 임원진들과 봉사원들 그리고 이상기 지사협의회 부회장이 준비한 김치볶음은 따끈하게 더 데우고, 박영자회장이 시내를 온통 뒤져 국산 콩으로 만든 고소함 가득하고 가장 맛있는 두부 50상자를 알맞게 잘라 두고, 시흥의 연 막걸리도 대기시켰다.
골인지점을 통과하고 온 참가선수들과 시민들은 다섯 줄이나 되는 배식 줄에서 봉사원들의 미소 속에 음식을 받고 거듭 신청을 하며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그리고 김치 싫어할 초등학생들도 반복해서 배식을 받아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적십자 봉사회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맛있게 됐다며 여기저기서 자찬을 하기도 했다.
일년 중 가장 바쁜 10월의 마지막 휴일을 자식들 위해 요리하는 엄마처럼, 몸은 좀 피곤해도 가슴이 부풀고 마음이 행복한 봉사원들, 오늘따라 더욱 밝은 미소에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도 행복했으리라.
김윤식 시흥시장님과 시흥지구협의회
시흥의 연 막걸리
4.8km 출발선에서, 올해 개교한 배곧 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 했답니다
하프코스 남자 1.2.3 등 시상식
마라톤 전 날 늦게 까지 수고한 임원진들과 이상기 직전회장
고기는 소주와 후추로 잡내를 없애야 ...
첫댓글 시흥지구협의회 박영자 회장님! 먹거리 부스 운영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부김치와 막걸리가 궁합이 딱입니다.부스를 맡아 운영했다.
지난해도 맡아 했으니 경험이 풍부했겠죠.
김명숙 부장님!~ 늘 탄탄한 기사와 사진을 올리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조석으로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국장님 넘 반갑습니다!
국장님 칭찬 댓글에 쑥스럽지만 눈아프고 어깨 아픈 것 사라지고 힘 납니다요ㅎㅎ
감사합니당!♡♡♡
수고하셧습니다~
시흥에선 또 잔치를 벌렸군요. 나도 20년전에는 하프마라톤을 뛰었는데, ㅎㅎㅎ
아직 가능하신거아닌가요?
부장님 날렵한 몸매면
충분히 ..,♡
시흥지구협의회는 행사도 많아 참 보기 좋습니다.
특히 부장님의 기사로인해 적십자의 활동이 활발해 보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봉사야 포천이 더 많은것 같던데요?^^
아마도 제가 쫌 게을러서 지구차원 봉사만 주로 올려 그리보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