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대전 계족산 황토길 기·종점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황토길 입구
02.대전 계족산 황토길 일자 : 2024년 09월11일(수)
03.대전 계족산 황토길 날씨 : 구름많고 오후에 비
04.대전 계족산 황토길 거리 및 시간
구미 낙동강 생태문화길을 걸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맨발트레킹에 관심이 많은 마누라가 대전 계족산 황토길을 들먹이기에 아무래도 숲이 좋을 듯하여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입구에 도착하였다. 벌써 저긴 만차라 이곳에 주차하고 입구로 가본다.
장동문화공원도 황토길에 이웃하고 있군
어디가도 길은 많군
황토길 정규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황토길이 시작되는 입구로 조금만 걸어올라간다.
발 세탁하는 장치도 잘 되어있군
공연장도 보이고
평일인데 맨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군. 선양이라는 주류회사 회장님이 조성한 황토길이 벌써 19년이나 되었군. 맨발 붐이 일기전에 조성하였으니 선각자이군
올라가다가 계족산성도 한번 가봐야지
난 나중에 하산길에 맨발로 걸어볼 예정이다.
큰 길의 1/3 정도에 황토를 깔고 매일 물을 뿌린다더군.14.5k 전부는 아니고 일부만...
건너편엔 장동산림욕장인가보다
작은 저수지도 보이고
회장님 커리캐쳐도 재미있군.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얼굴인데...
유아체험장도 보이고
사진전시물도 보인다.
계족산 발을 생각하면서 구불구불 구절양장처럼 걷는다.
33도 되는 날씨인데도 숲속이라 크게 덥은 줄을 모르겠더군. 크게 오르막도 없고...마누라처럼 심장 안좋은 사람도 걸을만 하더라
숲이 울창하여 시야는 없더군.
가을 단풍이 한창일 때 더 좋겠던데...
몇 킬로 온줄 알았더니...
좌측으로 계족산성으로 가는 길인가보다
가는 날이 塟날이군
주인 잃은 개도 보이던데...
봉황정 방향으로 일단 가야지
황토길 우측으로 간신히 보이는 저 산은 계족산으로 보인다.
벌써 낙엽이?
임도삼거리로 간다.
이게 계족산성이군. 저기 올라가면 조망이 좋겠는데...
여기서 마누라와는 헤어져 봉황정으로 간다. 700미터이군
봉황정에 올라가보자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대전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건 처음이라 어디가 어딘지...우측에 보이는 하천은 뭐지?
당겨보니 깨끗하군. 갑천인가보다...저기 어디에 대전수목원이 있을텐데...황토길 마치고 수목원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져 발길을 옮겼지
저 산도 대전인의 사랑을 받겠는데...
계족산을 물어도 잘 모르더라...
봉황정 도착전 우측 몽실한 봉우리가 계족산이더군
웬지 신탄진 하니까 멀어보이고 또 담배생각이...
다시 계족산성을 당겨본다. 산 꼭대기에 조성된 테뫼식 산성이군
봉황정에서 되돌아나와 속도를 올려 절고개로 간다.
요기가 절고개이군. 여긴 계족산성 가는 길을 막아놓지 않았군
저기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걷고 걷는다.
우측으로 가면 대청호와 연결되는 모양이더군
오전에 지나갔던 삼거리에 도착하여 여기서부터 맨발로 걸어내려와
주차장에 복귀하니 거리는 20k 정도...다음에는 시야가 탁 트이는 곳으로 가야겠다.
첫댓글 참말로 자~~~~알. 다니십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가을엔 더 잘~~~다니렵니다. 일모도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