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야생 바나나
우리나라에서는 카만색으로 열매를 맺는
외래종 나무인것 같은데...
여기서는 핑크빛으로 멀리서
아주 이쁘게 보인다.
우리나라 화분에 많이 키우는 잎인데
꽃은 처음보는 꽃이다.
열대 지역에 잘 자라는 나무
이 나무는 어디든 흙만있으면
어디서나 잘자란다.
공원은 자주 비가오고 습기가 많아 이끼들이 많이 있다.
이 꽃도 우리나라 화분에서
많이 키우는 꽃인듯하다
가이드 없이
이런 밀림을
우리 일행은 스스로 찾아 걸어 다녔다.
캄보디아의 스펑 나무 같은 뿌리다.
이런 정글을 걸으면서
정말 정글 탐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세니아
열대 식물로 파리나 벌을 유인해서
벌레가 익사하면 벌레를 분해해서 영양섭취를 하는
육식성 식물
아쉽게도 선명한 것을 보지못하고
갈색으로 변해버렸다.
벌레를 너무 많이 잡으면 죽기도 한다는데
시기가 지난건지 주변의 사라세니아가 모두
갈색으로 변해 있다.
정글이라는 것이 실감 날 정도로
길 옆에도 다양한 이끼들이 많이 있다.
타잔이 나올만한 정글에
다리를 건너는데 후들후들.
엎친데 덮친격으로 손잡이에 뱀까지
있는데 마주치며 걸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죽을 것만 같았다.
뱀도 놀라 도망가는데
날으는 뱀인지 다른 나무로 휘리릭 날아가니
모두 소리지르고
거의 기절 수준이었다.
국립공원에 뱀도 있으니 정말 말 그대로
야생공원이었다.
카페 게시글
최명자샘 앨범공간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최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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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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